생명을 위협하는 중국산 식품에는, 왜 촛불을 들지 않습니까?
광우병 파문으로 온나라가 들끓고 있던 때, 제가 리뷰했었던 노르웨이산 고등어 집에서, 지인과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민노총산하 데이콤 노동조합 지부에도 얼굴 자주 드밀고, 대표 비스무리한것도 해보고, 조합원 등떠밀려 총대도 매봤던, 나름 급진 과격 진보세력가운데 한 사람이였지만, ㅋㅋ 뭐..나이를 좀씩 먹다보니, 그리고 사업을 좀 하다보니,,, 정신머리가 보수 비스무리한게 젖어드는것..부인할 수 없죠. 촛불집회에 대해, 누구하나 정통골수보수처럼, "다 잡아 죽여야되!!" 이런말을 하는 정신없는 사람은 제주위에 한분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하는 생각을 가진분들은 꽤 계셨었던걸로 기억됩니다.. 갑자기 이말을 왜 끄냈냐하면, 요즘..촛불도 다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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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가 회사 그만두면, 자기 사업을 과연 잘할수 있을까?
IT개발, 특히 프로그래머도 회사원인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 통계를 내봤더니, 이직을 희망하는 사람, 또는 직장을 그만두고 자기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의 비율이 70%가 넘는것으로 알려졌었지요. 실제 프로그래머가 회사를 이직 또는 퇴직하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좀 큰회사에 오래있고, 정년가까이 회사생활하다가 퇴직하는 경우,(보통 차장급이상 임직원인 케이스겠지요.) A: 앵벌이(싸구려 인력모아, SI프로젝트에 애들 때려넣고 인건비 장사)하거나, B: 총무쪽에 협력업체 따서, 꾸준히 제품공급하거나, C: 몇몇이 돈모아서, 개발아이템 하나 발굴해서,, 몇년 뚝딱거려보거나.. D: 독립 프로젝트하나 받아서, 그거 물고늘어져서 조금씩 다시 조직정비해 키워나가거나.. 뭐 더 있긴하지만, 다 거기서 거기였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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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할머니의 솜씨좋은 예수님 마케팅
지하철을 타고 좀 멀리 가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잠실역에서, 동인천까지까려면, 신도림역에서 갈아타져. 어느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계셨었는데, 오른편 옆자리와 왼편 옆자리가 다 비어있길레, 저는 오른편 옆자리에 살짝 앉았습니다. 그 할머니의 왼편옆자리에도 어느 남자분이 앉으시더군요. 잠시 한두정거장 지났는데, 그 할머니가, 왼편에 앉아계신 그분에게 뭔가를 물어보시더군요. "총각...내가 눈이 좀 침침해서 그런데, 선릉역까지 가려면, 언제 내려야되는거야?" 총각이 잠시 두리번두리번 거리자, 그때 할머니가 전철 노선도가 새겨진 소책자를 총각에게 건네면서, "이게 전철노선표인데..내가 글씨가 잘 안보여...좀 확인해 줘요~" 알고보니, 그건 전철 노선표가 인쇄된 작은 카탈로그 책자 였습니다. 총각이 주섬주석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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