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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쇼핑몰

제가 옥션서 월매출 1억올릴때


ㅎㅎ 감회가 새롭네요..

요게 머냐면..제가 6년전인가?

옥션에서 월매출 1억돌파하면서 베스트 셀러로 등극하자, 옥션에서 감사패 준겁니다..

 

요당시에.. 제가 멀쩡히 잘다니던 회사 때려치우고 사업한지..딱 6개월되던 때였습니다.

 

제가 처음 옥션에 물건을 등록하고 팔던때가...정확히 2002년 9월쯤입니다.

노하우라고 하니...이런것도 노하우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다른사업을 하고 있는 제입장에서 돌이켜 볼때, 그당시 성공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몇가지 요소들이 분명히 있었던것 같아 알려드릴려구요..

 

1. 아이템이 기똥찼습니다....

이태리 명품을 핸들했었거든요.. 요즘도 명품사업은 잘되는 사업이긴 하지만..

이 판도 역시 아사리 도깨비판인지라... 왠만한 인맥이나..실력없이 성공은 힘듭니다.

특히 짝퉁 어쩌고 이런거 휘말릴 경우, 정확한 지식없이는 박살나게 되 있습니다.

하지만..돈꽤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너도나도..지금도 달려들고..

그당시에도..초기쯤이였었지만..너나할것없이 달려들때였었죠...

사람이 모이는곳에 돈이 있다.. <== 이 이치였던것 같습니다.

 

2. 가격을 확~~~ 후려쳤습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 떄려치고 장사라는건 첨 접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장사가 뭐라는걸 잘 모르던 때였었죠...

걍..가격을 남보다 훨씬싸게 좋은 제품공급하면 되는줄로만 알았습니다..

다른사람들이 20만원하던걸..저는 16만원에...할인시 14만원까지....

사실...저같은 사람이 나와서 가격을 후려치면..... 다른 기존 장사하는 사람들...많이 죽거든요..

그런 이치를 잘 몰랏던거죠....하지만...제 매출에는 불이 붙더군요..

당시 욕 엄청 들어먹었죠...

심지어 저를 고소까지 하고... 저는 그 고소에서 승소해서..더 불나게 잘팔리고..

지금이야 편하게 말하지만... 사실 제가 잘못한거죠..

가격은 깨지지 않게 판매자가 나름 서로서로 지켜줘야 됩니다..

 

3. 나름 핵심인데요.. 저는 당시 거의 최초로.. 긴 설명 html 을 도입했습니다.

당시 명품파는 분들.. 사실 머 보따리 수준이다보니..

상품등록도 건성으로 하는분들이 대다수 였습니다.(90% 이상)

 

제가 회사 떄려치기 직전에.. 옥션에서 테스트를 해 봤죠..

과연 팔리나 안팔리나..

제가 허접하게 설명올려도 팔리고..

다른 판매자들도 설명 후지게 올려도 팔리고..

이래도 팔리고 저래도 팔리고,,,,

 

정말 신기하더군요..

 

요즘 옥션보면..짜증날 정도로 제품 상세설명이 굉장히 자세하고 길게 나오지요?

그땐 사진만 달랑 3개올리고...제품 사이즈정도만 쓰면..되었거든요..

 

최초로 제가 명품의 상세한 컷트들을...많이 찍어서, image 호스팅해서(투자)

제품을 올리게 되었는데...이게 가히 폭팔적인 반응을 일으킨겁니다..

지금생각해보면...명품을 명품답게 포장을 잘 했던것 같습니다.

 

이후로 타 판매자들이 따라서 한둘, 한둘....상세설명 잘 올리기 시작하고..

심지어는 image 나 제품사진 잘찍어주는 이미지 대행업체까지 난립하기 시작했져..

 


 

지금 옥션이나 마켓플레이스에 첫발을 디디고자 하시는 분들은..

어쩌면, 1번,2번은 동일하게 적용될 수도 있을겁니다..

3번은...다른각도에서 요즘에 맞도록 재구성 하셔야겠져..

 

즉...동종 타 판매자와 한판 붙어서.... 고객들이 나한테 와서 사게끔하고야 마는..

차별화 전략을 준비하는것이...핵심입니다.

 

 

중요 덧글]

 

저는 직장생활도, 사업도 해봤었고.. 지금도 사업에 ing중입니다만,

정말 돈을 번다는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관리하는것도 무척이나 중요하단것...

해가 바뀔때마다 절감하고 있습니다. ㅠㅠ

특히.. 사업하는 입장의 경우,

돈 잘벌때는 평생을 잘벌것 같다는 착각으로,

정작 힘들게 되면, 방법하나 찾아나오기 힘든 암울한 상황이 되기도 한다는거...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통감하실줄 압니다.

 

돈이 있건 없건, 돈을 잘벌건 그렇지 않던간에,

그리고 사업하면서, 돈에대한 혜안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자부하실 망정,

제도권에서 제대로 실력갖춘 자산관리(재무설계) 전문가 옆에 한분 끼고 있을 경우,

어지간한 고용변호사 보다도 더 힘이 된다는거... 함 경험해 보세요.

고용변호사도 월비용 들어가지만, ㅋㅋ

이 자산관리사는 무척 헌신적이고 무료마인드라..--;

부담도 전혀 없으실겁니다.^^

 

아래 소개드리는 분은,

저에게도 현재 재무관련 항상 도움을 주시는 자산관리사 분인데...

국제공인자격증은 물론이고, 인생전체를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도 될 정도로 분야에 해박하시고 따뜻한 분이니,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시는 수고.. 이젠 마무리 하셔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