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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쇼핑몰

장사 이런식으로 하면 오래 못갑니다.

 

경기가 어려워지다보면, 여기저기 시름소리로 가득하게 됩니다.

 

특히 자영업하시는분들 고통은 그 정도가 일반 월급생활하시는 분들에 비해서 더 크기 마련이겠지요.

 

이 어려운 와중에서도 자영업자들은 죽기아니면 살기로, 살길을 모색하느라 정신이 없을것은 당연합니다.

 

단한번도 고객만족이라는 책한번 들쳐보지 않았더라도, 고객만족을 위해 최전선에서 선전하시는 분들을 뵈면,

존경스러운 마음까지 듭니다.

 

이것은 어찌보면 처절한 생존경쟁판에서 당연한것입니다.

 

 

그런데...ㅋㅋㅋ

 

이와는 반대로,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온 매장들도 참 많이 있지요.

손님이 뭐라 뭐라 물어보면..어느개가 짓나...먼산보질않나...

저런식으로 장사해도..요즘 같을때 월세 따박따박 내면서 유지할 수 있는건가? 심히 의심드는 사례또한 많이 있지요.

 

저는 구매도 해보고, 판매도 해본 사람이지만..

ㅋㅋㅋㅋ 같은 판매자의 입장에서 살펴봐도...참 대찬 판매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지만..

이런 판매자들 그리 오래 못가는게 맞습니다..

지금 당장 장사잘될것 같죠? ㅋㅋㅋㅋ

세상이 의외로 공평한것이...요런 마인드로 장사하는 분들...그들이 들으면 혈압은 좀 오르겠지만..

망할날 얼마 안남았으니...

괜히 구매하시면서 혈압올리지 마시고..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아래는 지금까지 경험(?)해보고, 주워듣고, 간접체험 했었던...황당 매장사례를 모아봤습니다..

 

1. 어느개가 짓나형

    지하상가와 같이, 객단가가 저렴한 매장의 경우 이런 경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손님이 물어보면...외면하거나 오히려 면전에 무안을 주는 경우죠.

    "저..이옷이 얼마인가요?"

    "거기 택에 가격적혀 있는데요?"

    가격적혀있는거 모르고 물어보는 고객은 거의 없죠.. 워낙 택가로 판매를 안하니까..혹시나 하고 물어보는건데요..

    구찬타는듯..말하는겁니다.

 

2. 반품교환 절대 불가형

    이 경우에도 객단가가 저렴한 매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폼이죠.

    사람이 옷을 구매하다보면, 55사이즈라 하더라도, 어떤것은 잘맞지만, 어떤거는 잘 안맞죠..

    "옷이 좀 작아서 그러는데요? 교환좀 해주세요."

    "저희는 교환반품 안해드립니다.. 아시는분께 선물이나 하시덩가요."

    이런 경우, 언성높여 싸우는 분들도 있지만... 참 유쾌하지 않은 매장이죠.

 

3.  살을 좀 빼시덩가 형

    교환안되는 케이스에 해당되겠지만, 신체상의 핸디캡을 악용하는 멘트를 던지죠.

    "조금 더 큰 사이즈는 없나요?"

    "원래 그런 옷은 그사이즈만 나와요..살을좀 빼고 입으시덩가요"

    같은 말이라도 말 폼새가 이따우면..싸움 유발팩터를 던지는 꼴이죠..

 

4. 사기형

    반품된 제품, 하자있는 제품, 문제가 있지만 고객이 알기어려운 제품등을 애초에 속여 파는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고객이 알아채고 교환을 요구하면 오리발을 내밀죠.

    "당신들 이거 누가 쓰던제품인데 그걸 새제품이라고 팔면 어떻게 합니까?"

    "증거있으면 고소하시덩가.."

    말을 참 싸가지없게 하죠..ㅋㅋ..

 

5. 전화불통형

    온라인 쇼핑몰(특히 마켓플레이스)에서 자주 발견되는 형태입니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사람이 손을 안대더라도 나름 잘 굴러가니까..이를 악용하는 사례입니다.

    또는 뭔가 통화하면 항상 문제와 관련된 전화내용일 것을 뻔히 알기때문에

    전화자체를 안받는 행위입니다.

    어렵사리 통화에 성공하면...

    "어휴 전화통화하기 되게 힘드네요..저..."

    "전화로는 상담안합니다....뚝........."

    돌아버리죠.. 쫒아가서 뒤집을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6. 폭력 행사형

    이경우는 얼마전 tv에서도 잠시 본 기억이 있는데, 용팔이, 동파리 이런쪽에서 심하다고 합니다.

    이거 얼마에요? 저거 얼마에요? 많이 물어본것도 아니고..두세번 물어보고 제품구매를 안하면..

    열을 내면서...구타를 한다고 하지요?

    물론 당하는 쪽은 나이가 어린 고등학생 중학생들이라고 합니다.

 

7. 욕설형

    폭력행사와 거의 유사하겠지만.. 통화가 된다는 면에서 전화불통형들과는 좀 다르죠..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전화드렸는데요..."

    "에이 아침부터 재수없게..씨x 애초에 얼마짜리 사간다고 문제 타령이야..씨X"

    이것도 전투유발형이죠...

    일일이 대응하다가는 머리 쥐나터집니다..

 

8. 뒷다마형

    옷가게나 신발가게같은데서 몇번 입어보고, 아무래도 맞는 사이즈가 없거나 맘에 안들경우,

    "잘 맞는게 없네요..다음에 오겠습니다..."

    "에이 씨x 아예 입어보질 말든가...재수없게...제발 오지마라.."

    들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모르겠지만...뒷구멍에서 수근수근..거의 들리죠..ㅋ

    여자분들이야 기분상하면서 나가겠지만...남자분들이 들으면...이것도 전투유발형이죠..

 

대충 이정도의 케이스로 요약되겠네요.

이런 매장들에 대하여 사실상 소비자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몇가지 없습니다.

끽해야 소비자보호원에 민원넣거나,사안이 지나치면 고소접수하는 정도인데..

그래봐야 시간깨지는건 소비자몫이니...참 답답한 노릇이죠..

 

사실 홈쇼핑이나, 대형백화점들의 경우라면 이런 꼴들은 안볼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이와 같은 할인 소형 매장들을 이용하지 않을것인가...하는 문제가 남습니다.

사실..요즘같은 불경기에..이런 소형매장들이 더 활성화되어야만, 밑바닥 돈들이 휭휭 잘 돌아갈텐데 말이죠..

 

아시겠지만...소형 매장인경우라도 정말 친절이 극에 달하는 매장도 물론 많이 있습니다.

이런 꼴을 당하시는 한이있더라도, 모든 중소형매장이 다 그럴것이다..라고..매도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메이저회사들이야..어렵다 어렵다해도..재벌이 3대는 가죠..ㅋㅋ

 

싸가지 없는 매장들은... 지풀에 자빠지게 되있으니..걍 내비두더라도..

작은 매장에서, 오늘도 열심히 손님들을 위해, 진심으로 일하는 매장들도 발굴하여 찾아가는 지혜가 필요한때인것 같습니다.

[메타 사이트에서도 초보의 작은 글-하지만 좋은 글들이 하릴없이 묻히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지요..

요걸 발굴해 내는게 어렵지만..그래도 우리들이 해 봐야하는것과 똑 같은 이치 같네요..]

 

 

중요 덧글]

 

저는 직장생활도, 사업도 해봤었고.. 지금도 사업에 ing중입니다만,

정말 돈을 번다는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관리하는것도 무척이나 중요하단것...

해가 바뀔때마다 절감하고 있습니다. ㅠㅠ

특히.. 사업하는 입장의 경우,

돈 잘벌때는 평생을 잘벌것 같다는 착각으로,

정작 힘들게 되면, 방법하나 찾아나오기 힘든 암울한 상황이 되기도 한다는거...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통감하실줄 압니다.

 

돈이 있건 없건, 돈을 잘벌건 그렇지 않던간에,

그리고 사업하면서, 돈에대한 혜안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자부하실 망정,

제도권에서 제대로 실력갖춘 자산관리(재무설계) 전문가 옆에 한분 끼고 있을 경우,

어지간한 고용변호사 보다도 더 힘이 된다는거... 함 경험해 보세요.

고용변호사도 월비용 들어가지만, ㅋㅋ

이 자산관리사는 무척 헌신적이고 무료마인드라..--;

부담도 전혀 없으실겁니다.^^

 

아래 소개드리는 분은,

저에게도 현재 재무관련 항상 도움을 주시는 자산관리사 분인데...

국제공인자격증은 물론이고, 인생전체를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도 될 정도로 분야에 해박하시고 따뜻한 분이니,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시는 수고.. 이젠 마무리 하셔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