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주전쯤, 재미있는 실험을 하나 했습니다.
제경우 블로그 시작한지 100일이 좀 지나고 있는데,
Daum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간혹 올라가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흥미로운 것은,
나름 굉장히 조사도 좀 많이 하고, 정성을 심하게 기울였던 포스트(글)의 경우
베스트에 선별 안되는 경우도 많았었고..
때로는 신변잡기 흥미위주로 띡~ 쓴 글이..
베스트에 오르는 등..
Daum 베스트에 오르는 것에 대한 방법론에 대하여, 나름 정형화 하기가 힘들길레..
걍 포기하고 블로깅만 해오던 와중..(거의 포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내 스스로에게 뭔가 문제가 있을것도 같다....싶어서..
가까운 이웃분 가운데 한 분의 블로그 포스트들을 유심히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웃분의 필명은 미자라지 님이신데.. [미자라지님 블로그 구경하기 => http://0168265.tistory.com/]
글도 꾸준히 발행하시고..
글도 상당히 재미있고, 시사하는 바가 있는것은 물론,
항상 거의 매일,
Daum 블로거 뉴스 베스트 뿐만 아니라...Daum 메인에 자주 등극하는 것에 본격!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신조(?)가운데..한가지는..
남이 뭔가를 하면서...뭔가를 이뤄내고 있을 경우..
내가 뭔가를 하면서...뭔가를 못해내고 있다 하면..
그것은 모든것이 내 탓이고... 분명히 이유가 있으며, 그것을 찾아 내야만 이뤄낼 수 있다..
입니다.
그래서, 염치 무릅쓰고..미자라지님에게 아래와 같이 부탁을 드렸습니다.
미자라지님~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예약 포스팅해둔 글들을 좀 모아놓은게 있답니다...
아직은 발행을 안한 상태구요..
포스팅 발행하기 이전에, 이 포스트들을 먼저 미자라지님께 한번 보여 드리고..
제가 붙여놓은 글 제목들에 대하여, 제목 수정을 부탁해 볼려 합니다.
이유는..
미자라지님의 손을 거친 제목을 사용하여, 제가 포스팅을 했을때,
과연 그 글들이 베스트에 오를 수 있는지..실험을 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좀 도와 주실수 있을런지요? ^^
처음에는 좀 쑥스러워 하셨지만, 흔쾌히 도움을 주시겠다 하시길레,
테스트를 위해, 제가 임시로 작성했었던 포스트 5개를 다 보내 드렸습니다.
제가 보낸 포스트 5개는 아래와 같이 제가 붙인 제목으로 전해졌고,
그랬더니, 미자라지님이 제가 붙인 제목들을 수정하신 후, 제게 회신을 주셨습니다.
|
제가 원래 붙였던 글제목 |
미자라지님이 수정해 주신 글제목 |
| 최초로 미국여행할때 실수하기 쉬운것들 22가지 -> | 처음 미국가서 조심해야할 22가지 [Daum 메인] |
| 우리집 아이, 인터넷 접속차단을 해야할런지 -> | 아이가 문을 잠그고 컴퓨터한다면? 100%입니다. |
| 30킬로 다이어트 대성공 이후, 요요현상 체험기 -> | 나의 체중변화기 98kg -> 68kg -> 98kg [Daum 메인] |
| 경품이벤트 비법 50선 -> | 경품 이벤트로 자동차 2대를 받았습니다. [Daum 메인] |
| 쇼핑몰을 시작하기 위해 꼭 챙겨야하는 핵심내용 -> | 쇼핑몰, 무작정 시작하면 망하기 쉽상이다. |
글 제목이 유입율에 미치는 영향이야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2주에 걸쳐서..수정된 제목으로 꾸준하게 포스팅한 테스트 결과는..
정말로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위의 5개 실험 포스트에서
5개 모두가 Daum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채택되었음은 물론이고,
그 가운데, 머리 털나고 처음으로 Daum 메인에 3개가 걸린것은 물론,
이중 1개는 특종상(상금 10만원)까지 받았습니다.
[아래 보듯, 미국관련 포스트는 유사패턴을 재탕했는데도,, 또 메인에 뜨더군요.]
정말....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으며,
네이밍의 중요성이 엄청 부각되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렇다면,
Daum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 가운데...중요한 한가지가....실험을 통해 도출/입증된거죠.
1. 꾸준한 포스트 [이웃 형성에 영향]
2. 나름 약간이나마 도움될 법한 포스트 [추천수에 영향]
3.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네이밍 입니다. [유입에 영향]
누구는 그럽디다.
파워 블로거들끼리 서로 추천해줘야 쉽게 베스트에 올른다고..
이 말 결코 틀리진 않았지만, 절대로 맞는 말도 아닙니다.
미자라지 님이나... 저의 경우, 아직 공식 파워 블로그 딴 것도 없고,
시작한지 3달 막 넘긴 젖비린내 나는 블로거들인데...
상호자추....이게......호소력 있는 멘트겠습니까? ㅋㅋㅋㅋㅋ
만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만 파워 블로거들로 부터... 추천을 많이 받을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게 맞겠지요.
이 주장이 실제 틀린 이유중에 하나는..
추천 신뢰도 (%표기)라는 것때문에,
파워 블로거(황금 펜)들이 쉽게 추천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추천 신뢰도가 낮아지면, 황금펜을 뺏기기도 하고, 상금도 획득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험도 해봤지만,
역시 결론은
네이밍(Naming: 글제목 또는 이름붙이기)입니다.
유치한 낚시를 의미하지 않음에 절대 주목하셔야 하며,
저같이 센스있는 네이밍 기술이 없다고 하면?
결론은 책이라도 사서 보면서..
꾸준히 닮아가기 위해 훈련이라도 해야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알라딘 뒤져봤더니 네이밍 관련 책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아래와 같이 몇 권 보이더군요.
저도..서점에서 직접확인하고 아래책들 가운데 한-두권 꼭 사볼 참입니다.
(능력없고 센스 없으면, 뒷꾸녕에서 씨부렁 거리지 말고...스스로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죠..ㅋㅋㅋㅋ)
혹자는 Daum 메인에 올라서 뭐해? 라고 하는 분들 종종계시지만,
그분들은 그분들이고,
올르고 싶다면... 반드시 한번은 올라보셔야 할 것이고,
실제로 올라본 사람만이, 올라보니 어떻네, 광고 매출이 어떻네, 블로그 수익이 어떻게 변화되네.....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증말 글제목 짓기..정말 힘두네여....ㅠㅠ [이래서 요즘..카피라이터들이 무지하게 부럽다는....]
덧글]
위의 도서는
제가 프로블로그를 운영해 오면서,
그리고 인터넷의 다양한 수익모델들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나름 터득한 Make Money 방법론들을 모아 출간한 책입니다.
떼돈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수는 없습니다만,
최소한... 어떤 수익모델이 허구이고, 어떤 수익모델이 제대로된 비즈니스 모델인지..
시행착오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분들에게... 그 리스크를 크게 줄여드리는 것에, 분명 일조할 수 있을 겁니다.
위의 도서를 클릭해 보시면, 상세한 목차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