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비빔밥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방에 출장을 가거나, 식구들과 나들이 갈 때에도..
맛집을 찾을때 꼭 비빔밥 전문집 (전주 비빔밥)을 찾아 가는경우도 많았었고..
특히나..
그유명한 전주비빔밥 집은...
아마도... 맛집책에 소개된 곳이면...거의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녔었습니다.
직장인들..점심식사의 단골메뉴이기도 하고..ㅋㅋ
저도 직장생활 할적에.. 비빔밥을 아주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현시대의 풍조에 비춰 볼 경우..
전세계 퓨전(fusion) 음식의 원조격이 바로 비빔밥이 아닌가 싶더군요..ㅋㅋ
주말에..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 가서..
이것저것 좀 보다가.. (사실은..아이폰 케이스 사러 갔었습니다..ㅎㅎ.. 와..증말.. 엄청 비싸더군요..ㅠㅠ/)
배가 고파서리..
10층인가? 식당가를 찾았는데..
마침 점심시간이 되서..
엄청난 인파가.. 강남신세계 백화점 10층 한가득... 그야말로 바글바글 하더군요..
속으로..ㅋㅋ(매스컴에서 돈없단 말.. 불경기란 말..다 구라징..ㅋㅋ 백화점에는 인산인해구먼...)
이라고 중얼거리면서..
예의버릇 그대로.. 한식집을 찾았는데..
마침..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둘리는곳이 눈에 띄길레 메뉴를 봤더니..
전주비빔밥 전문집이더군요.
식당이름은....전주향..!
다들..아시겠지만.. 맛집 기본 요건가운에 큰것 한가지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둘린다는...요 요건이죠..^^
[딱 점심시간 때 였었는데..
가족들 외식나온 분들에서 부터, 젊은 연인, 동네 아주머니 한소대에 이르기까지..바글바글~]
가격대는... 전주비빔밥 점심 대표 정식메뉴가 1만원인 듯 했고..
각종 비빔밥 메뉴들은...7천원~8천원 선이였던 것 같네요..
일단,
한식집 전주향 주인 아주머니인지..어떤지는 자세히 몰겠지만..
바쁜 와중에서도..기다리는 사람들 배려하고..계산하랴.. 홀 관리하랴...엄청 바쁘더군요.
일단.. 사람들이 바글거리면.. 손님대접 받기 참 힘든 법인데..
주인장이 그토록 친절하게 하니...
그 이하, 7여명의 종업원들 또한..일사분란..친절하고 신속하게.. 잘 돌아가는것 같았습니다.
와이프는.. 돌솥비빕밥을 시켰고..
저는 산채비빔밥을 시켜먹었었는데..
반찬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깔끔했고..
핵심메뉴인 비빔밥은 맛이 참 좋더군요~
가끔 백화점에 들리셨다가..
지하 푸드코트 음식말고.. 다른것 먹을만한거 없나.... 기웃대는 일이 계시다면?
전주향 한식집에서 전주비빔밥 이외에 다양한 비빔밥을 드셔도..
가격대비, 후회하진 않으실 듯 하네요~
한끼 점심으로 기분이 상쾌해졌던 토욜였던것 같습니다~
또 새로운 한주간이 시작 되었네요~^^
즐거운 한주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