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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상

공공장소 아직도 고성방송(고성방가 포함)을 하다니!

 

 

최근들어 운동에 좀 필이 꽂힌터에..ㅋㅋ

퇴근후 집에서 좀 쉬다가..

재미없는 뉴스와 드라마 할때쯤 시간맞춰서리..-_-

석촌호수를 두어바퀴 돌고 있습니다...^^

 

대략 한두달정도 꾸준하게 했는데..

나름 다이어트 효과도 있는것 같고..

일석 몇조는 되는것 같아서..

비바람 몰아치는 날만 제외하면... 오랫동안 해 보려 합니다..

 

헐... 그런데..

얼마전... 그 조용하고 운동에만 매진하는 공공시설속에서...

황당한 무식의 소치를 목격했었는데...

사실... 제가 어린시절에..

미국애들... 어깨머리에...카세트 큰거 올려놓고... 볼륨 빵빵하게 틀어놓고..

브레이크 추던 그 시절...

잠시... 유행했던것 같기도 한..

그 해괴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크흐흐

 

 

머... 일단 카세트는 아니고... dmb인지..먼지...찍찍거리는 되도 않는 사운드를..

볼륨 올려서 찢어지는 듯한 사운드..-_-

 

저는 아직 많이 늙은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중딩들 담배피는 꼴 보면.. 뒷통수도 가끔 때려주기도 하고..ㅋ

이런 공공장소 고성방가에... 쩝..그냥 귀틀어막고 지나치기도 좀 거시기 해서..

한소리를 했습니다.

"청년... 귀가 좀 사납게 거슬리는데.. 이어폰 없으신가(요)?"

그랫더니... 그래도..다행(?)스럽게

"앗..지송합니다.." 하면서 잽싸게 이어폰 끼더군요..ㅋ

 

사실... 갠적으로는..

아직도 고성방가에 준하는 고성방송을 공공시설내에서 그렇게 하는 분들이 있다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었는데..

의외의 상황에 깜놀했었고..

그래도... 수습이 잘되어 다행였지만..좀 거시기 하더군요..ㅜㅜ

 

얼마전에 옥주현, 그리고.. 박칼린인가요? 그양반이랑..또 그당시 남격에서 합창했던 누구랑 더불어

유관순 열사에 대한 추잡한 할로윈데이 놀이패 기사를 접하고..

그나물에 그밥인가..했었는데..

(머..사과는 머라고 했나봅니다만...

헐.. 그래도 팬층이 두터워서 그런지..과거 이승현 위안부할머니 모욕사건보다는 잠잠한듯 하네요...)

예전에 기본이라고 생각했던 그런것들이..

이젠 구태로 전락해버려서....

기본을 요청하는 쪽이 더 이상한 사람되버리지는 않을까.... 문득 심려가 드네요..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