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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제리 속옷장사 하겠다는 후배에게 컨설팅(?) 후일담
    사업 관련 2011. 4. 13. 11:18

     kge5ng

     

    얼마전

    데이콤에서 함께 근무했었던

    후배를 한명 만났었습니다..

     

    요지인 즉..

    속옷(란제리) 사업을 새롭게 해보려 하는데...

    어떨런지....?

    잘 될 수 있는 것인지...?

    제가 유통을 좀 했던 경험이 있다는것을 익히 알던터에...

    만나서..이런저런 조언을 좀 듣고 싶었던 모양이더군요..

     

     

    제가 그 후배에게...

    관련 사업관련....생각나는대로...아래 몇가지를 연속해서 물어 봤습니다.

     

    1. 란제리도 종류가 다양한데... 어떤 종류 할건데?
    2. 제조할건가? 단순 수입할건가?
    3. 제조한다면.... 어디서 제조하고, 어디서 검품(made in 찍히는 국가) 할건가?
    4. 판매라인은 확보 했는가?
    5. 판매라인에 올려준다고 말한 사람들... 그들의 실제 유통라인을 확인했는가?
    6. 가격경쟁력이 있는가?
    7. 제조할 경우, 유럽 유명 란제리 브랜드와 경쟁해서 이길만한 요건들이 있는가?
    8. 브랜드런칭을 한다고 하면... 마케팅 비용을 얼마나 잡고 있는가?
    9. 여타 유사제품들의 브랜드 런칭과정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는가?
    10. 물류가 신발이나 의류보다는 부담이 적겠지만, 수량단위로 가격경쟁력과 assort가 확보될텐데, 적은수량으로 한다는것은 실패를 가정하고 달려드는것인가?

     

    지금 얼핏 생각나서 질문들을 쏟아냈었던...것들만 위에 10가지가 나오는데..

    대화하는 과정에서는 아마도...더 많은 질문을 소나기 퍼붓듯 쏟아낸것 같습니다..ㅋㅋ

     

    그 후배....ㅋㅋ 적잖이 당황하더군요.

    결론은...

    평소 친하다던 유통하는 지인으로부터..

    뽐뿌받아.... ㅋㅋㅋ(누구나 다 그러하듯이...)

    앞뒤안재고...씩씩하게..돈을 얹으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이미지 뒤지다 보니...그 유명한 란제리 라인인...라펠라 블랙라벨 모델이 보이길레 붙여놨습니다..안구정화!]

     

     

    속옷의 경우라면...

    기본적으로...

    수입라인과 경쟁해서..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가격경쟁력을 갖추던가,

    수입라인에 올라타서 그이상의 콸러티로 md들이나 백화점을 움직일 수 있는 레퓨테이션 확보가 무척 중요합니다.

    이태리산, 프랑스산 유명 란제리-백화점 입정된 브랜드-도..

    30,000점 정도 수입하면..

    품목에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비싸다는 보정속옷의 경우...ㅋㅋㅋ

    원가... 2유로 넘지않게 받을수 있다는것...

     

    이런내용들과...공급 라인 정보들을 잘 모른다면???

    걍 때려 쳐야죠......

    이런 저런것 재지않고..

    수천만원... 씩씩하게 돈질 하려면...

    씩씩하게 잃을 각오 또한 함께 해야한다....는 결론을 간단명료하게 내려 줬습니다..^^

     

    조언은 조언일뿐...최종결정은 후배가 알아서 하겠지요...^^

    이제..그 후배도...몇달 뒤에... 스스로 뚜껑 열어보면..

    이런저런 결론과 더불어 귀한 경험치들도 함께 얻어 나오겠지요? ㅋㅋ

    제가 아는 한....

    원래 하던일에서...자기가 가장 잘하는것 잘 선택..집중하는것이..

    돈 덜 잃고.... 기반 차곡차곡 만들어가는 초석이라는 것..

    또 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ㅎㅎ

     

    중요 덧글]

     

    저는 직장생활도, 사업도 해봤었고.. 지금도 사업에 ing중입니다만,

    정말 돈을 번다는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관리하는것도 무척이나 중요하단것...

    해가 바뀔때마다 절감하고 있습니다. ㅠㅠ

    특히.. 사업하는 입장의 경우,

    돈 잘벌때는 평생을 잘벌것 같다는 착각으로,

    정작 힘들게 되면, 방법하나 찾아나오기 힘든 암울한 상황이 되기도 한다는거...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통감하실줄 압니다.

     

    돈이 있건 없건, 돈을 잘벌건 그렇지 않던간에,

    그리고 사업하면서, 돈에대한 혜안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자부하실 망정,

    제도권에서 제대로 실력갖춘 자산관리(재무설계) 전문가 옆에 한분 끼고 있을 경우,

    어지간한 고용변호사 보다도 더 힘이 된다는거... 함 경험해 보세요.

    고용변호사도 월비용 들어가지만, ㅋㅋ

    이 자산관리사(소속:리치플랜에셋)는 무척 헌신적이고 무료마인드라..--;

    부담도 전혀 없으실겁니다.^^

     

    아래 소개드리는 분은,

    저에게도 현재 재무관련 항상 도움을 주시는 자산관리사 분인데...

    국제공인자격증은 물론이고, 인생전체를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도 될 정도로 분야에 해박하시고 따뜻한 분이니,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시는 수고.. 이젠 마무리 하셔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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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후배분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길 빌겠습니당..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1.04.13 1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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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분이 얻기 힘든 좋은 경험을 선배님한테 들었군요.
      꿈과 현실의 갭을 미리 알려주는 좋은 정보였겠어요!

      2011.04.13 1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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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하나할래도 정말 잃을각오를 해야하는것 같네요..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그만한 것을 얻으려면 내손으로뚜껑을 열지않는 이상 허황된 생각만가질것같습니다 글 잘보았어요

      2011.04.13 1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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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가 선배라기 보다는
      멘토같아보이십니다~멋진충고 해주신거 같아요

      2011.04.13 1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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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을 콕콕 찌르는 조언을 해 주신것 같네요...^^
      머니야님같은 선배를 뒀다는 건 그분에게는 정말 행운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안구정화 정말 지대롭니다.. 으흐흐흐

      2011.04.13 16: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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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시 사전조사를 소홀히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머니야님처럼만 준비한다면 실패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좋은 컨설팅 간접경험하고 갑니다.^^

      2011.04.13 1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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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악세사리창업 하려고 공부를 많이 했던적이 있습니다.
      돈벌기 쉬운일은 없죠,,, *^^*

      2011.04.13 1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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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은 쉽게 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충분히 조사하고 연구해서 해도 되겠다 싶으면 죽어라 달려야 하는게 사업인것 같습니다.

      2011.04.13 1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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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 역시 머든 아무나 하는게 아니군요..
      쉬운일이 없는거 같아요~

      2011.04.13 1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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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펠라 블랙라벨... 거 사면 아가씨 따라 올라나...

      만약 사업하시게 되면 홍보해주세요... 또모르져 구매할지도...

      2011.04.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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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저도 나중에 머니야님께 상담을 좀 받고 싶네요 -0-ㅋㅋㅋ
      머니야님 오늘밤 좋은 꿈 꾸세요 ^^
      내일도 화이팅 입니다~~

      참, 안구정화 감사합니다 ^0^

      2011.04.13 2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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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야님의 명쾌한 경험에 의거한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

      2011.04.14 0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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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일이 그러하듯 어느 정도 확율을 계산해야 됩니다.
      물론 1%의 가능성으로 도전할 수 있지만~~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다면 모두가 다 부자가 되었겠지~~
      이길지 질지는 붙어봐야 안다지만 예상이란게 있어서~~
      끝없이 붙으면 언젠가는 이긴다하지라도 손해가 너무 크면 이긴게 이긴게 아닌게 됩니다.

      - 월정 -

      2011.04.14 1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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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정화도 좋지만. 조금은 섬뜩한데요...

      정말 세상에는 쉬운게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2011.04.14 1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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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질문내용을 보며 어지럼증을 일으키고 있는 찰나에,
      안구정화하며 가슴을 쓸어내립니다.ㅎㅎ

      2011.04.14 14: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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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사업도 해본사람이 해야겠네요.
      머니야님은 바로바로 딱 요점이 나오시네요.

      2011.04.14 2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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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도 블로그지만 ㅎㅎ 뭐든 하려거든 막연히 하면 절때
      안될거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역시 해본사람은 그래도 다른게 있구나 싶습니다.ㅎㅎ

      2011.04.14 2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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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도 머니야님같은 좋은 선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는 글입니다!
      후배분이 참 부럽습니다 하하..

      2011.04.14 23:55 신고
    • 프로필사진

      실패도 해보는 게 좋다는 쪽의 생각이고, 또 이것저것 재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렇게 재보다가는 할수 있는 것은 아마 없을걸요? ^^ 그냥 생각하였다면 밀어부쳐보는 것도 안된다는 법은 없지요. 한국은 사실 아무것도 없이 밀어부쳐서 발전이 된 것이지 준비된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2011.04.17 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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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훈련부터 해아할 것 같습니다.
      막상 닥치면 그것도 쉬운일이 아니라 ㅎㅎ

      2011.04.18 0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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