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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한한 부류의 사기꾼, 역시나 존재합니다. 자기 사업할때 항상 경계 및 조심!
    사업 관련 2010. 3. 25. 08:18

     

    오늘은 문득..

    과거에 제가 경험했었던..아주 골 때리는 사기꾼 스토리가 생각나길레...

    글로 함 적어봅니다. ㅎ

     

    물론 다행스럽게도 전 금전적인 사기피해를 당하진 않았었지만..

    2일간 김치국 마시면서 들떳었던 기분만큼은.. 확실하게 사기 제대로 당한게 맞죠..ㅋㅋㅋ

     

    2004년인가 그랬던거 같네요..ㅋ

    저는 당시..

    수입유통을 하는 수입화주(직수입을 하여 최종 관세내고, 물건을 찾아다, 창고에 쌓아놓고..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에 도매내거나,

    백화점 딜러들이나 중간유통책에게 물건 밀어내거나,

    직접 판매도 종종하는 업종)였었습니다.

     

    이와같은 수입화주를 몇년하다보면..

    벼라별 인간부류들을 다 만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어렵사리...인간다운 인간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다운 인간이란...

    자신의 유통관련 멘트(구매 또는 판매관련 말들)에 책임을 지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인데..

    젊은 친구를 하나 알게되었었고..몇차례 일을 해보니까..

    깔끔하게 일처리를 잘하길레...나름 믿음이 가더군요.

     

     

    어느날 이 친구가..

    "저... 제가 아는 손님중에 좀 큰돈을 굴리는 분이 계신데.. 이번에 명품관련 사업을 좀 하시려나 봅니다.

    혹시... 자금을 LC형태로 집행하면...수입가능할까요?"

    그러길레...

    "당연하죠. 일단 미팅이나 해 봅시다~"

    라고 말한 후.....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소위 말하는 그 쩐주 (은어: 돈많은 양반)를 이 젊은 친구가 델고 왔더군요.

    당시 저는...나름..유통잔뼈를 굵게 만들고 있던 터라...ㅋㅋ

    대화를 몇번 해 보면...

    이냥반이..제대로 물건을 떠 갈 양반인지.. 아니면, 소위말하는 간만 보러 온 양반인지..

    대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어? ...."

    몇마디 해보니... 실제 사업을 바로 시작하려고...

    나름 시장조사도 해봤었고..

    명품관련 상식도 여느 애덜보다는 좀 제대로 아는것 같고..하길레..

    LC(무역대금지급 및 거래관련 금융용어: 에스크로-3자거래방식과 유사)에 대해 최종 조율을 했습니다.

    제 경우 적은 LC금액..(대략1억 미만)이면... 근처 주거래 은행에서 시작을 합니다만,

    큰 덩어리 LC같은 경우에는 청주까지 내려가서 진행을 했었습니다.

    이유는? 청주의 경우.. 서울과 달리...

    제가 LC로 여는 금액이 다소 클 경우.. 거의 "왕"대접 받는것은 물론..일이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지요.

     

    무튼...

    이 소개받은 양반은... 정말 진지하고도 Serious하게... 돈을 준비했으니..청주에서 만나자고 했었고..

    저도..그 다음날인가?

    청주로 내달리는 와중에서도...

    "음...이넘이 정말로 이렇게 큰 금액을 한 파스에 LC를 열 수 있을려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중간에 소개했던 그 젊은 친구에게 다시 전화해서..재 확인했는데도..

    그 양반은 이미..

    "청주로 LC오픈을 위해 내려오는 중입니다..."

    라고 말하길레..

    "별탈없이 진행이 되는 건인가 보다..".싶어서... 씩씩하게 청주 은행앞까지 갔었더랬죠.

     

     

     

    켁..................

    몇시간전 청주를 출발했다고 했던 놈이...

    약속시간 두시간이 지나도.... 안나오는 건.... 뭔 짓꺼리 였을까요? ㅋㅋ

    돈이 안되면....

    "나 돈없으니..다음 기회에 다시한번 보자..".

    라고 하면 되지..

    "지금 청주로 내가가는 중입니다..."

    라고 말까지 해놓고...

    막상 청주에 가서 기다리니까..안오는 것은....참으로 독특한 양아쥐 방법이 아닌가 싶더군요..ㅋㅋ

     

    "에이쉬.....괜히 이틀동안...좋아라 김칫국부터 마시고 말았네..."

    하면서도...기분이 드럽길레..

    중간에 그양반을 소개한 젊은 친구한데 전화해서...

    "이게 말이 되는 짓인가?"

    라고 했더니..

    그 젊은 친구 또한..

    "저도 이해가 안되서..지금 계속 전화를 하는데..지금은 전화도 안받아요..ㅜ.ㅜ"

    라고 말하는 데야..

    ㅋㅋ..거기에다 대고..뭔 신경질을 부리겠나 싶더군요..

     

    금전적인 사기는 아니였지만..

    저는 이런 부류의 사람은 첨 겪던 터라...ㅋㅋ

    나름 사기꾼 발라내기 데이타베이스(DB)에

    새로운 유형을 추가해 넣으려고 했었는데..

    당시에도 느꼈고..지금도 글치만...ㅋㅋ "정말..별별애들 다 있네.." 싶었습니다..ㅎㅎ

     

    이런 유형은 바로 대표적인..

    ㄷ ㅐ가리에 든 생각과,

    목구멍으로 튀어나오는 소리가..

    각각 리얼타임으로 거짓말화하여, 재탄생시킬 줄 아는.. 유형입니다.

     

     

     

    이일 이후....

    이넘 뒷조사좀 해보니...얼마 지나서야 알게된 일이지만..

    이 너무 쉐이가.... 할리데이비스 오토바이 동호회 카페를 꽤 크게 운영하는 넘이였었는데..

    그 곳 게시판을 보니 정말루....가관이더군요..ㅋㅋ..

    소위말해... 공동구매 친다고 해놓고...돈먼저 땡기고 잠수탄 전력이 있는..

    상양ㅇ ㅏ쥐 부류에 속한 넘이란 것을 그때서야 알게되었었고...

    게시판을 보니...피해자가 한둘이 아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휴...디러븐 넘이랑 엮이지 않은게 오히려 다행이다.". 싶더군요..으으

     

    좌우간.. 장사건 사업이건 하다보면..

    벼라별 종족들을 다 두루두루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꼴저꼴 안보고 안당하기 위해....

    어르신들이..."사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또는, "차곡차곡 공부해서 좋은직장 다녀야 한다.." 라고..

    평소에 노래 부르시는 이유도...

    당시에는 일견 이해가 되더군요.. ㅋㅋㅋ

    하지만..뭐 무섭지않고 냄새난다고...피해갈 수도 있겠지만..

    요즘 직장생활은 뭐 그리 녹녹한가요? ㅋㅋ..다 옛말이져..^^

    피할수 없으면..잘 알아보면서..부시고 나가야 됩니다.. !

    여러분들도 화이팅하세요~!!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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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아마 사기 쳐 먹을께 있나 하고... 왔다가...
      머니야님의 눈빛을 보곤 줄행랑 했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2010.03.25 14: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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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상양아쥐네요.. ㅎㄷㄷㄷ

      그나저나 화이팅 하자구요!! ㅎㅎㅎ

      2010.03.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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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다리 건너 얘기들은 사기꾼은 말로 건물도 짓고^^, 안 속아넘어 갈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능력을 다른데 쓰면 대단할텐데..

      2010.03.25 1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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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사기꾼 없는 세상은 어려운 걸까요?
      다 내 생각 같지는 않은가 봅니다. 왜 남을 등쳐서 잘 살려고 하는지...

      머니야님,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2010.03.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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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은 간보다가, 꼬리를 내렸다.

      그 사람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았나보죠.

      얼마전 책에 대한 소개를 가츠님 블로그에서 봤습니다.
      아직은 안 읽어봤지만, 저도 실천을 해보려고.

      보다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해도 되겠죠??

      2010.03.25 1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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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세상에는 별별 희한한 사람이 많네요
      저런놈을 만나지 말아야 할텐데...

      2010.03.25 18:30 신고
    • 프로필사진

      동호회에서 간혹 그런 사람들이 있던데..
      미리 잘 알아보시고 피하셔서 다행입니다.
      범죄의 소재는 참 다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10.03.25 1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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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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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욕보실뻔 하셨네요 ^^;
      그날 그렇게 나오지 않은게 다행 이었을거 같습니다.. ㅠ,.ㅠ
      제가 사는 브라질에는 많은 한국분들이 본국에 계신 지인들을 통해
      신용거래(?)를 하십니다.
      정상적으로 LC 열어서 하시면 좋으련만..
      결과 적으로 이곳에계신 교포분들 신용만 떨어트리는 경우를 많이 봐 와서요 ㅠ,.ㅠ
      암튼 항상 조심 해야 겠네요 ^^
      좋은글 고맙습니다

      2010.03.25 2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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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음 정말 세상이..
      그래도 저는 좋게 생각하렵니다^^ 머니야님 푹 주무세요~

      2010.03.25 2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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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사기꾼이네요.
      세상에 별별 인간들이 다 있군요~~

      2010.03.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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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직장생활이 좀 힘들긴해도,, 따박따박들어오는 월급걱정없으니,,
      그거 하나만은 편한것 같아요.. 하지만, 항상 고정적이라는거,,
      그게 좀,, 안좋죠.. 요즘같아선, 승진하기도 어렵고,, 연봉인상도 어려우니,, 본인 하는 만큼 벌어들일수 있는 자영업도 많이 관심이 가지만,,
      보통 쉬운일이 아니니,, ㅎㅎ

      2010.03.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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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ㅎㅎㅎㅎ 별 희안한 놈이네요.

      2010.03.26 17:50 신고
    • 프로필사진

      금전피해가 없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사기 치려고 덤벼든다면 대책 없는 듯 합니다.
      그저 욕심 내지 않고 조심 또 조심하는 수 밖에요.

      2010.03.27 0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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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도 세상흐름에 일부인것 같아요
      그래도 정직하게 살아야 되겠죠..

      2010.03.27 0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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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헤괴한 사람 다 있네요.
      근데 오타있어요~ ㅎㅎ

      현재 청주로 내가가는 중입니다~ 에서 내려가는이... 맞는거 같은데 ㅎㅎ;

      2010.03.29 0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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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또는, "차곡차곡 공부해서 좋은직장 다녀야 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헝헝헝헝헝헝.......

      2010.03.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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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런 인간들 너무 많이 봐서.....그냥 그런갑다 하고 침 한번 뱉고 맙니다.^^ 머니야님 블로그에 처음 댓글 남기면서 말투가 거친 점 양해드립니다.^^

      2010.04.05 2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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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비가 아깝네요.. 사업초년생인 저에게는 이런얘기는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네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되는데.. 아~~~

      2010.08.06 11:01
    • 프로필사진

      머니야 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요.

      친목도모 또는 멋진 강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10.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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