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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일반

명품구매시 수입면장 (수입신고필증) 제대로 확인하는 방법

 

명품에 관해 세세한 내용을 모르는..일반고객이

매장에서 또는 온라인에서(오픈마켓 및 쇼핑몰) 명품을 구매할 경우,

일반적으로 확인하길 원하는 서류가 바로 수입면장입니다.

원래의 명칭은 수입신고필증 서류 라고 하지요.

 

구매자가 수입면장을 확인하는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진품에대한 믿음을 갖기 위해
  • 정상적으로 유통된 제품인지 보고싶기 때문에

 

보통 위와같은 이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수입면장을 통해 진품여부를 절대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정상유통된 제품인지는 일반 구매자가 수입면장을 통해 알기 어렵다는 점을 우선 말씀드립니다.

 

제가 아래 링크를 통해 명품관련 글들을 좀 써왔었는데,

정말로 관심있으신 분들의 경우라면..

한번 읽어보시면..제가 왜..수입면장으로부터 그와같은것을 확인하는것이 무의미한것인지..잘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요약해서 먼저 말씀드리자면..

수입면장에 적출국이라고 있는데...

이 적출국으로부터 제품이 들어왔다는것을 의미할 뿐,

만일 적출국에서 짝퉁을 만들어 보냈다고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짝퉁일 수밖에 없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짝퉁만들고, 그것을 이태리나 영국, 프랑스로 밀수출하고..

이후 그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다시 들여보내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당연히 수입면장의 적출국은 이태리, 영국, 프랑스로 나오겠지만..

제품은 그냥 짝퉁일 뿐이지요.

 

물론..이는 작정하고 사기칠려는 넘들의 수법인것이고,

일반 수입화주들은 대다수 그와같은 뻘짓은 안합니다.

그렇지만....매스컴을 통해..짝퉁사건 터지는거 보면..

도데체 얼마나 많은 넘들이 요따우 짓을 일삼고 있는것인지..일반인들은 불안할 밖에요..

 

아래는..제가 예전 수입했었던...셀린느 안경테에 대한,

제가 직접 받아낸 수입면장의 사본을 통해,

수입면장을 제대로 해석하는 몇가지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립니다.

 

 

 

 

  • (10)번 수입자 항목과 (11)번 납세자 항목

 

이 제품을 누가 수입했느냐에 대한, 수입화주(수입을 직접진행한)의 회사명과 사업자번호, 주소등이 표기됩니다.

포팔이나 오픈마켓보면...말이나 고등어나..전부 자기네들이 직수입이라고 하지요?

 

직수입이라면.. 그 회사의 이름이 이곳에 적혀있어야 합니다.

 

저야 이제 수입화주업무를 안하니까, 이름을 지웠지만,

업을 하고 있으면서 이곳의 이름을 지운다?

결국 자기네들도...수입한 어느 업체에서 받아와서 판다는 반증이 됩니다.

요렇게 몇단계 거치면? 당연히 가격 올라가죠.

 

  • (13)번 공급자 항목은 바로 수출국에서 이 제품을 실어보낸 의뢰업체명이 찍힙니다.

 

소위말하는 소싱라인에 해당되죠.

그렇기때문에, 이 항목은 업자들이 대부분 지웁니다.

왜냐면...

자신의 공급선이 노출되면, 뒷다마치는 양쥐 유통업자들도 반드시 있기때문에, 오픈하지 않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업자대 업자로써, 자금투자등의 용도로 돈을 태울 경우가 있다면?

당연히 이 정보를 상호 오픈하고....Cross Check가 가능하게끔 해야 합니다.

만일....그걸 못한다면? 것두 이상한겁니다.

일반적으로 구매자라고 한다면? 이곳의 정보는 세세히 알 필요는 없습니다.

 

 

  • (24)번 적출국 항목은, 그렇기 때문에 구매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 됩니다.

 

소위말하는 수출국 명칭이죠..

보통 약자로 표시되며, 이태리는 IT, 영국은 EG, EN, 프랑스는 FR형태로 표시됩니다.

이것을 지우는건 말도 안됩니다.

 

  • (29)~(31)항목은 제품품목의 명칭(선글라스, 핸드백, 의류품목명, 머플러, 등등)과 브랜드(구찌, 샤넬, 셀린느, 알마니)명을 표시해 줍니다.

 

약삭빠른 애들은...요런 갑지의 내용만 보여주면서 정상수입된 것을 강조하지만..

사실..

갑지의 BL넘버에 일치하는 을지를 확인해야만, 갑지에 있는 내용대로 수입된 것인지 제대로 파악가능합니다.

 

아래는 을지인데...

요아래 보시면.. 모델명이 보일겁니다.

이 모델명이 본인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모델명과 맞는지 확인하는게 더 중요하지요.

일반적으로 가격항목과 세금항목은 회사영업자료이므로 지우고 보여줄겁니다.

하지만, 모델을 지울필요도 없고, 옆의 수량까지 지울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수량이 작으면...작게 수입하는 소매상일테고...수량이 크면...대량으로 유통하는 수입화주일 가능성이 큰거죠.

 

 

정상수입을 하지 않는 업자들의 경우,

갑지만 어디서 구해 놓고.... 브랜드만 강조하면서... 수입된것인냥 하는 애들..널렸습니다.

당연 주의를 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수입면장을 올리면..이걸 또 다운로드 받아서 만지작 거리는 놈들 분명 생깁니다.

그만큼 명품유통의 현실은 대단히 복마전일 수 밖에 없습니다.

백화점이나 홈쇼핑에서도 당연히 수입면장 확인시켜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규모에 비해..이런것 직수입안하니까 쩍 팔려서...오픈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웃긴 현실은...백화점, 홈쇼핑에서 구매하면 수입면장 확인안하고..

오픈마켓이나..온라인에서 구매하시면...면장 확인 깐깐하게 하실려고들 하는데..

백화점, 홈쇼핑에 나가는 수입화주들의 제품도....까놓고 보면....ㅎㅎ...재미난것 많고도 많습니다.

요즘은 요청하면 보여주나 몰겠지만..

무튼...규모큰넘들은..규모 자체가..걍 안심 보험료 개념이 되는것이 현실이지요.

 

아래 제가 지금껏 작성했었던,

명품관련 관련 포스트들을 정리하고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