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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장님들이 즐겨쓰는 뻔한 거짓말 베스트 10.
    사업 관련 2009. 7. 10. 07:30

     

     

    사회생활 하다 보면,

    중소기업, 대기업은 물론, 소규모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품과 특징을 가지신 많은 사장님들을 뵙게됩니다...

     

    땀의 가치를 잘알고, 오늘도 열심히 땀흘려 일하시는 분에서 부터,

    어떻게 하면 골탕을 먹여서 눈텡이를 시언~`하게 칠까...하는 넘들도 있고..

    어떻게 하면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를 밤낮 고민하시는 분들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많은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합니다.

     

    사업을 하다보면..위험(Risk)이 따릅니다.

    직장인들도 평생 직장이 없다고는 하지만, 사업하시는 분들의 위험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그러다보니..임기응변이나, 술수와 권모가 남다르기도 하고,,,

    저렇듯 잘돌아가는 머리를.... 다른쪽에 썼더라면... 더 성공했을텐데..싶을만큼 존경(?)스러운 분들도 많지만..

    사실 속깊게 들여다보면...생존과 직결 또는 밀접하다보니..얼핏 이해는 갑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장들과 대화를 나눌때..

    공통적으로 즐겨쓰는 본의 아닌 거짓말이 많았던것 같아서 함 모아봤습니다..ㅎㅎ

    여러분들이나...또는 여러분들이 모시고 일하는 대표분들도 그렇지 않은지 함 훑어봐 주세여~ ㅋㅋㅋ

     

     

    1. 요즘 힘들어 죽겠어요.

     

    요즘과 같이 불경기에 불황의 골이 깊어갈수록...

    사업하시는 분이라면..사실.. 힘들지 않은분들이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혹시라도....불경기에 특수를 누리는 사장님이라 할지라도..

    대화도중..

    "아~ 저는 불경기에 상관없이 사업이 너무너무 잘되요~"

    라고...맞장구 쳤다가는....

    상대방 열받죠...ㅋㅋㅋㅋ

    요즘은...기본이............."아...죽지못해 삽니다...."라고 거짓말아닌 거짓말을 하는것 같습니다.

     

     

     

    2. XXX 때문에 되던것두 안되. OOO 때문에 망하기 직전이야.

     

    이 대화의 경우...보통 맞장구치는 상대와 코드가 좀 잘 맞아야 됩니다.

    비록 본인이 진보 마인드이건....보수 마인드이건...이걸 살짝 잊어주고...

    잠시잠깐 낄낄!~거려 줘야만..동질감 비스무리한게 생기는것 같습니다...

     

    "아...난 증말...요번에 쟤 괜히 뽑은거 같어.... 쟈가 대X령 된 다음부터..되던일도 더 안되는거 같으...."

    요런식이죠...ㅋㅋ

    이 말들은..거의 거짓말들이죠.. 정권이 바뀌면...주체와 주제도 함께 변합니다..ㅎㅎ

     

     

     

    3. 아... 전화 오는걸 몰랐어요. 진동으로 해놔서.

     

    항상은 아니겠지만..가끔 징그러울 정도로 받기 싫은 업무상의 전화가 있습니다..

    안받을 정도의 상대가 되다보면...그 상대는 진상 꼴통부류에 가깝다고 봐야되거나... 아니면 빚쟁이겠죠..ㅋ

     

    그래도... 하루이틀 사업할거 아니라면..

    몇번 미루다가 결국엔 휴대폰 받으면서 하는 말입니다..

    "아..집에 핸폰을 두고 나왔는데..사무실로 전화하시지 그러셨어요~"

    "핸폰에 물들어가서..AS받고 지금 찾았네요.." 등등...

    ㅋㅋㅋㅋㅋ 글쓰다보니..저도 몇번 해봤던것 같습니다...ㅋ

     

     

     

    4. 다음에 술한잔 해야죠. 제가 전화 드릴께요.

     

    요건 업무차... 전화하거나..사람을 만난 후..헤어질때..빈말로 많이 쓰죠..

    비단..대표뿐만 아니라..일반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그런데..잼난것은.. 친구끼리나..가까운 사이인데도..헤어질적에 습관처럼 말하는 경우도 흔해 보입니다....

     

    "야~ 언제 한번 만나서..술한잔 해야지~"

    "어..그랴~ 담주쯤이나..한가할때 함 보자.."

    머 이런식이죠..

     

    몇일지나면..까마득히 잊어뿝니다..ㅎㅎ

     

    cf> 사실..오늘 저녁에 고급술 산다는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제가 다음주로 미루고 난 후..

           그날이 오늘인데..연락 없네요..ㅋㅋㅋ

           독일 사람들은..이런 말 들으면..정말로...그 다음주에 사무실로 찾아온다죠? ^^

     

     

     

    5. 다음에는 꼭 신세 갚겠습니다.

     

     

    사업하다보면..독한 넘들도 많지만..의외로 온순한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비즈니스가 얽히고...서로 win-win 하려고 아웅바웅하다보면..보통 win-loose 가 되기 마련인데..

    자기살을 떼어서...간혹 loose-loose 또는.... little win-little win 으로 하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지요.

     

    이런분들에게는...의외의 베품이기 때문에..

    "추후..신세갚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당시에는 진심으로 말을 합니다..

     

    문제는...시간이 지나면..이걸 잊게됩니다.

    이것을 잊지 않고 자기 말에 끝까지 책임을 지는 사람들.... 불행이도..아사리 똥판에는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화장실 들어가기전 마음으로... 올챙이적 마음으로..

    과거에 신세진 사람들은 꼭 챙겨야만..비즈니스 생명력이 길어집니다.

     

     

     

    6. 내가 돈있으면 이 사업 할꺼다.

     

    사업하시는 분들은 항상 돈에 쪼들립니다.

    크게 기업을 운영하거나...소규모 가게한칸을 운영하더라도..

    규모의 크고작음이지..

    자기 현찰 쌓아놓고 장사하는곳은 사실..제가 알기로...lotte 말고는 없는것 같습니다. (롯데는 상장도 안한다죠? ㅋㅋ)

     

    무튼..

    이 쪼들리는 와중에..대화도중...

    "아쒸...난 돈있으면 저 사업 하기만 하면...끝내주게 잘 될건데...."

    이런식으로 대화를 많이 합니다.

    특히...투자자 꼬실때 많이 하죠..ㅎㅎ

     

    하지만..정작 현찰 크게 만지게 되면..

    그때 자기가 그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조차 못합니다.

     

     

     

    7. 이거 밑지고 파는겁니다.

     

    역사 깊은 거짓말이죠..ㅋㅋ

    아마 10중 9.5정도는 거짓말이 맞습니다만...

    아주 속썪으면서 장사하는 분들은..간혹 이것이 정말일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제품을 현금화하여 여타 제품에 갈아타야 하는 급한 상황이 된 경우가 있었는데..

    돈을 빌리는것도 방법이겠지만..

    이때는 소위말하는 재고들...걍 털어서..후딱 현금화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쩝...이 제품으로 몇달간 따뜻했으니까..걍 털자..." 라고 굳게 작심하고..

    속칭... 덤핑 땡으로 눈물을 머금고 펄펄~ 털게~됩니다.

    이때...간혹...어떤 구매자가

    "어? 이거 밑지고 파는거 아니잖아요....???" 이런 이야기 들으면.. 속이 확 뒤집히죠..ㅋㅋ

     

    어쨋든...일반적으로 밑지고 파는 경우는 거의 없는게 맞습니다~^^

     

     

     

    8. 덤으로 더 드릴께요.

     

    우리나라는 덤 문화가 강합니다.

    뭐하나 사더라도..얹어 주어야...손해안본다는 느낌을 갖죠..

    워낙 이런 인식이 팽배하다 보니...쩝..

    덤까지도...판매시 그 비용을 제품가격에 반영합니다..

     

    생색들 내겠지만...덤은 결국 가격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인심이 후한 재래시장의 경우...

    기분좋아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덤으로주는 인정이 당연히 있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은 안그렇죠..

     

     

     

    9. 많이 힘드는데, 다음달(내일) 꼭 해결해 드릴께요. or OOO가 부도나서, 저도 못받고 있습니다.

     

    최근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알게모르게...리만사태 전후로 하여...

    부도 중소기업들이 급증하고....(제가 통신사업을 해봐서 아는데.... 통신요금 못내는 회사가 의외로 많습니다..)

    실직자가 난무하는 상황이 전개되는 중입니다.

     

    결국..미수금들이 널려지고..

    미수금 확보를 위해...채권자는...채무자인 파트너 대표들에게 채근을 자주 하게 됩니다..

    "다음달", "다음주", "내일", "오후6시까지"...이런식으로 채무자는 최대한 미루거나...끌게됩니다.

     

    대금이란것이..받아받아 주는 도급형태들이 비근하므로..

    어쩔수 없는 상황이고....이것은 거짓말이 아닌 진짜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개중에는..꼭 이와같은 상황을 악용하는 양아쥐들이 존재합니다..

    있으면서..생겨먹은 자체가...

    이렇게 끄는것을 미덕이고 이익으로 아는 쥐들이 있습니다.

     

     

     

    10. 요번 어려운 것만 넘기면.. 잘 될거야...!

     

    대표는..자신의 생존 뿐만아니라..

    자신과 함꼐하는 이들의 생존에도 책임을 지고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사장의 인상은 구겨지고.... 직원들의 분위기도 침체되죠...

    제대로 머리밖힌 사장이라면.... 왠만해선 포카페이스의 달인이라야 합니다..

     

    물론...아닌걸..기다...라고 하느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여파를 만들어 낼 필요가 없기때문에...포카페이스 더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외치죠..

    "야..이번엔 좀 고전이긴 한데...이거 잘되면...이제 좋아질껴~!!!"

    비록 거짓말같더라도..

    같이 믿고 열심히 굴려가야 될 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휴~

    글을 쓰고보니..왠지모르게 좀 씁쓸한 느낌입니다...

    힘든시절 모두다 보내고들 계시겠지만..

    앞에서 잘 끌고...뒤에서 잘 밀어서... 좋은 결과들을 많이 만들어 냈으면 하는 바램이 커지네요.

     

    즐건...주말 휴일 보내세요~!!!! ^^

     

     

    덧글] 기업마다, 경제 불황속 절약 및 경비절감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 입니다.

              관련 포스팅 한적 있어서 링크 겁니다.

     

     

    요 글이...요기에 올랐네요...ㅋㅋㅋ 방가~ 감솨~^^ 

     글고...7월15일 의료실비 보장축소 확정적이라고 합니다...으으..재테크 잘 하시길...

     뭐야? 실비보험 보장축소 결정된게 맞는거야? => http://moneyamoneya.tistory.com/396

     

    댓글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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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이런식으로 대화하시는분들 사장님뿐만 아니라 주위에도 더러 있는것 같더군요.
      즐건 주말 맞이하세요.

      2009.07.11 1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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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하핫 ㅋㅋㅋㅋ 사장님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하는 거짓말도 비슷하잖아요 ㅋㅋㅋ ^^ ㅋㅋ

      2009.07.11 2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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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팬이 될듯 싶네요 ^^

      2009.07.11 2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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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다 맞는 말이네요^^
      정말 저기에 다 해당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ㅋ

      2009.07.11 21: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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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재미있네요! 하하하~

      2009.07.12 0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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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다 맞네요. ㅎㅎㅎ

      2009.07.12 0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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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히 ㅋㅋ 재미있는 글~~잘 봤어요 ㅋㅋ^0^

      2009.07.12 0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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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정말 재미있네요~

      '이거 재료값만 받는 거에요~' 요런것도 떠오르는데....

      이건 사장님이 하는 멘트가 아닌가? ㅋㅋㅋ

      2009.07.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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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ㅎㅎ
      다 맞는 말이네요.
      저런 말을 잘 해야 사장님이 되나봐요.

      2009.07.12 1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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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또 등록되셨군요 :)

      정말 제가 전에 일하던 돈 안주던 회사 사장은 맨날 돈없다고 하면서 노트북 바꾸질 않나 차 바꾸질 않나..
      명의는 다 마누라 명의...어처구니 없는;;

      2009.07.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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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많이 오네요. 운전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세요~ ^^

      2009.07.12 1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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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완전 100% 완전공감인데요..-_-
      회식한번 한다고 하시고 아직까지 말 한번 안 꺼내고 계신다죠
      아우 얄미워서 정말..

      2009.07.12 2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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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ㅎ 수긍 100%네요
      그런데 일부는 사장님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간에도 자주 쓰는 거짓말이 아닌가 싶네요
      흡사 , '나 결혼 안해' 와 같은 자주 쓰는 거짓말?

      즐거운 한주되세요~

      2009.07.13 1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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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공감가는글이네요. 전화하면 전원을 꺼놓고 깜빡 잊었다고,혹은 진동으로 놔두었다고, 진짜 짜증나는 일입니다
      그런일이없이 서로를 믿으며 재미있게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 언제나 그런 세상이 올려는지

      2009.07.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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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인데도 불구하고, 3/4/5번 완전 공감입니다. ㅎ

      2009.07.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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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하 머니야님~~ 회사사장이 거짓말하는 49가지 이유로 책 한권 내시는게 어떨지..ㅋㅋ
      오랜만입니다^^

      2009.07.17 1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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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소질이 없는지, 전 밑지고 판 적이 있습니다. ^^a
      그래서 원가 이하로 팔때, 뭐 그러냐고 그러면 정말 정말 화납니다.ㅜ-ㅜ

      2009.07.22 1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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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거짓말 이었어여? 난 바보라서 맨날 속았군여

      2009.08.2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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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요..;;
      남자친구가 나한테 쓰는 말들이 고스란히 적혀있어요;;;;;;;;

      2010.03.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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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 저도 많이 들어본 말ㅎㅎㅎ

      잼나요ㅎㅎ

      2012.04.18 2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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