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회사경비절감, 하다하다 안되면 직원들 짤라야지...
    IT 인터넷 2011. 6. 22. 11:43

     

     

    요즘 회사마다 아우성입니다.

     

    원래 잘나가던 회사이건 아니건간에, 시류에 편승되는것은 어쩔수가 없지요.

    최근과 같은 불경기, 불황의 그늘에서 각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 할것없이, 모두가 경비절감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 입니다.

     

    저는 기업이나 회사의 경비절감솔루션을 작년중반부터 새로운 사업으로 시작을 했었습니다.

     

    작년 중반이면 리만 브라더스 사태 터지기 이전이죠..

     

    아무래도 기업 경비절감 솔루션은, 맨땅에 헤딩하기에도 나름 좋은 영업솔루션이다보니, 약간의 인맥을 가동하면, 기업에서 큰 거부감없이 수용을 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은 이렇게 편하게 쓰고 있지만,

    사실, 이런 솔루션을 맨처음 들이 미는 곳은, 회사의 윗선입니다.

    인맥영업을 하다보면, 높은자리에 먼저 부탁한 뒤, 밑단의 현업 담당과 연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뭐, 실무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김새는 일일수 있습니다.

    낙하산은 언제나 유쾌하지 않은일임에는 분명하거든요.

    그것을 알기때문에, 이후부터는 일부러 더 살갑게 할려고 영업하는 입장에서는 많이 신경을 쓰죠.

    겉으로는 웃으며 영업하지만, ㅋㅋ 한마디로..왕 짜증입니다..ㅋㅋ

     

    어찌되었건, 회사에 경비절감 솔루션이 제안되어 검토를 한다손 치면,

     

    1. 회사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고, 그것이 검증가능한 것이라면,

    2. 당연히 도입을 검토하고,

    3. 비용절감의 효과를 시뮬레이션 하고,

    4. 그런다음 솔루션 제공업체의 크레딧이나, 역량, 설치사례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5. 사이드 이펙트로써 도입이후 문제점이 있을런지 없을런지 세심히 첵크하고,

    6. 어느정도 판단이 된 백데이타들이 나오게 되면,

    7. 이후 수용에 대한 가부간 결정을 내고, 진행을 하던, 말던 결정하는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와 같은 스텝을 거쳐서 조직적으로 도입하는 회사들이 정말로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실은 안그렇죠..ㅋㅋㅋㅋㅋ

     

    한마디로, 귀차니즘의 절정이거나, 아니면 리베이트의 요구 기존 리베이트 업자와의 컨넥션으로 인하여, 꿈쩍을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메이져 기업이건, 중소기업이건, 일반회사건,

    일정한 비율로 다들 그렇다고 보시면 틀림이 없습니다.

    제가 영업해 본 결론으로는 꼼짝안한다와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비율은 8:2 정도 되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하고, 연일 TV광고에 이미지 광고하는 회사들도 다 마찬가지죠.

     

    그런데, 이게 묘한 심리전인것이..

    내가 만일 그 회사의 오너 또는 중역을 통해서 낙하산 영업을 시작한 경우라고 하면,

    이런 컨넥션에 대한 언급이 윗선에 흘러들어갈까바, 미리 경계하여,

    연막을 살살 피우고, 일을 점점 더 어렵게 꼬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이거 해와라, 저거 해와라, 이건 이런데, 저건 저렇더라...궁시렁 궁시렁..

     

    한마디로 요약하면, 지치게 해줄테니까...얼릉 나가 떨어지십시요...라고 보이지 않게 채근하는 거죠..

     

    뭐 애들도 아니고, 척보면 알잖습니까..ㅋㅋ

    그래서, 영업이후 사무실에서 가끔 회의할때,

    "거참, 이거 인맥영업 아니면 안되는구만,,,, 애초에 맨땅에 헤딩하고 다니면서 영업하는건 불가능하겠어..."

    "맨땅에 영업하고, 입성해서, 실무자 만나 논의하고, 그런 다음 일이 진행이 되야.. 그게 정상적인 구조 아녀?"

     

    ㅋㅋ..이런식으로 푸념들을 하죠..

     

    몇일전에 직원수 3천명이 넘는 회사에 중역분을 만나서, 또다시 이와 같은 일들에 대해 웃으며 이야기를 했었죠.

    그 회사에서도 저희 솔루션을 도입하고자 하는데, 영 실무자가 움직이질 않거든요..ㅋㅋ

     

    그런데 그 분말씀이 섬뜩합니다.

     

    "요즘 같을때 경비절감 당연히 해야지...

    경비절감 하다하다 안되면, 그 다음엔 사람 짜르는 건데..."

     

    젊잖으신 분이지만, 속내는 어쩔수 없습니다.

    저 같아도 요즘같아서는 별수 없을것 같단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총무,관리직종의 분들이 다 그렇진 않습니다만,

    기왕이면, 회사의 경비절감에 적극적으로 기여하시길 바랍니다.

    이건 비단 총무,관리직의 문제이기 이전에,

    전사적으로 직원들의 경비절감 마인드가 필요되어 진 시점이기에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통신비용 절감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람이지만,

    인터넷 전화와 같이 기업의 통신안정성을 저해하는 인터넷 전화 솔루션 공급같은건 애초에 하지 않습니다.

    이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인맥 전혀 필요없이,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현업부서와 직접붙어 고민하고, 일이 진행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기대해 보며 글을쓰게 되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회사 및 가정의 경비절감을 효과적으로 할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포스팅한 적이 있었습니다.

            확인해보시고, 도움되시길 기원합니다~ => http://moneyamoneya.tistory.com/225

     

    중요 덧글]

     

    저는 직장생활도, 사업도 해봤었고.. 지금도 사업에 ing중입니다만,

    정말 돈을 번다는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관리하는것도 무척이나 중요하단것...

    해가 바뀔때마다 절감하고 있습니다. ㅠㅠ

    특히.. 사업하는 입장의 경우,

    돈 잘벌때는 평생을 잘벌것 같다는 착각으로,

    정작 힘들게 되면, 방법하나 찾아나오기 힘든 암울한 상황이 되기도 한다는거...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통감하실줄 압니다.

     

    돈이 있건 없건, 돈을 잘벌건 그렇지 않던간에,

    그리고 사업하면서, 돈에대한 혜안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자부하실 망정,

    제도권에서 제대로 실력갖춘 자산관리(재무설계) 전문가 옆에 한분 끼고 있을 경우,

    어지간한 고용변호사 보다도 더 힘이 된다는거... 함 경험해 보세요.

    고용변호사도 월비용 들어가지만, ㅋㅋ

    이 자산관리사(소속:리치플랜에셋)는 무척 헌신적이고 무료마인드라..--;

    부담도 전혀 없으실겁니다.^^

     

    아래 소개드리는 분은,

    저에게도 현재 재무관련 항상 도움을 주시는 자산관리사 분인데...

    국제공인자격증은 물론이고, 인생전체를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도 될 정도로 분야에 해박하시고 따뜻한 분이니,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시는 수고.. 이젠 마무리 하셔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19

    • 프로필사진

      어느 회사건 적용되는 사례인건 같습니다.. 회사 경비 절감에 적극 동의 합니다..
      다같이 사는 방법이 나를 살리는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2009.02.09 13:18 신고
    • 프로필사진

      냉정하게 말하자면, 경비의 절감은 직원의 근무환경을 나쁘게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원인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경비절감에 의지한 cost saving은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내 분위기도 악화시키고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급락시키게 되죠.

      무엇보다 cost를 가장 많이 차지하는 요소가 인건비(=salary & people managemnet cost)이므로 경비 아낄만한 곳을 찾을 시간에 정말로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잘라내는 리스트럭쳐링(restructuring)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2009.02.09 13:28 신고
      • 프로필사진

        후..잘알져..사실..입하나 줄이면, 모든 경비가 다 확줄어드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쉽게 그럴수도 없는게 우리네 정서이기도 하죠..맞들면 좀 나아진다는..그런 미덕도 한번쯤 생각은 해야되는데..쩝..일단 회사가 생존하고 봐야하긴 한것 같습니다..

        2009.02.09 17:49 신고
    • 프로필사진

      즉, 요지는 경비절감보다는 인적구조의 검토가 우선이라는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2009.02.09 13:29 신고
      • 프로필사진

        저도 님의 말씀에 크게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요즘같은때는 참 뭐라 말씀드리기도 골치가 아픈 사안인것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에이그...ㅠ

        2009.02.09 17:50 신고
    • 프로필사진

      어려운 내용이죠... ㅠ.ㅠ

      2009.02.09 14:18 신고
    • 프로필사진

      영업하다 보면 실무자 아무리 구워 삶아놔도 소용없을 때 맥 빠지죠^^.
      실컷 고기에 술 다 쳐먹고는 ㅎㅎ 딴 소리...

      윗선에 얘기해 봤자 자기 업무량만 늘지
      그다지 인사점수에 반영되지도 않고 잘 해 봐야 본전인데
      지금도 잘 굴러가는데 왜 내가 굳이 고생을 사서하겠냐 멍충아^^. 이런식.

      답답할때가 어디 한 두번이라야 말이죠.
      헌데, 자세히 알고보면 그 업체 사장(오너)도 실무자와 별 다르지 않더군요.
      말로는 경비절감, 업무효율개선 입에 달고 다니긴하지만
      정작 실행 단계에서는 프리젠테이션 담당자 보다는 자기네 실무자 말에 한 번에 가 버립니다^^.

      워낙에 말 빨이 없어 저만 그런가요 ㅎㅎ.
      머니야님 글 보고 나니 괜시리 서럽구만요.

      2009.02.09 18:17 신고
      • 프로필사진

        영업하다보믄, 누구를 잡아야 일이 될것인지 판단하는게 사실 더 급선무죠^^ XX홈쇼핑은 사장이 뭐라해도 밑에서 말안듣지만, XX캐피탈은 사장한마디면, 다 일사천리되죠.. 조직마다 색깔이 다르다보니..알아서 판단해야되는데..참 구찮은 노릇이죠...정상적인 구조면 참 좋겠습니다..ㅋㅋㅋ 지니님 글을 보면..이해가쉽고..딱 알아듣기에 편해서..저같은 초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2009.02.09 21:15 신고
    • 프로필사진

      섬뜩하네요..
      언제쯤 경기가 괜찮아질라나..
      여기저기 돈걱정 뿐이네요..
      머니야 님 블로그만 봐도 머니야머니야=돈아돈아 ^^ㅋ

      2009.02.09 19:56 신고
    • 프로필사진

      경기가 너무 안좋다보니 무조건 허리띠 졸라매기에 한창인 듯 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경비절감만이 능사는 아닌데 안타까운 면도 많습니다.
      어려운 시기이니 잘 견뎌내시고 모두 모두 힘내세요.
      새로운 한주 행복하세요.

      2009.02.09 20:39 신고
      • 프로필사진

        저윗분 말씀이 경비절감=복지후퇴 이말도 맞는데, 사실..쓸데없이 낭비하고, 펑펑쓰고..또는 절감 솔루션이 있는데도..나 몰라~ 골아퍼! 이런건..좀 그렇더군요~ 서로 잘 견뎌내야 되는 지혜가 필요할때인것 같습니다~!

        2009.02.09 21:16 신고
    • 프로필사진

      직원이 살아야 회사가 사는 길이라는것을 왜들 모르는 걸까요.
      하긴 수익악화에 장사 없겠죠.ㅎ

      2009.02.10 12:53 신고
      • 프로필사진

        예..요즘은 전체적인 사회적분위기가 글타보니..한쪽으로 막 몰아가는 경향이 좀 더 심화된거 같아요^^

        2009.02.10 14:13 신고
    • 프로필사진

      며칠전에 이사님이 경비절감을 외치면서 불 끄고 다녀서 웃기만 했는데...
      이거 제가 너무 쉽게 본 것 같네요.
      웃었다고 이사님이 저 밉게 보면 어쩌요?ㅎㅎ
      잘 읽고 갑니다^^

      2009.03.25 09:56 신고
      • 프로필사진

        아무래도 윗분들은 더 이 상황이 피부에 와닿으시기땜시..작은것 하나라도..아낄려 하실거에요^^ 언제한번 경비절감으로 힛트함 치세요^^

        2009.03.25 10:48 신고
    • 프로필사진

      비밀댓글입니다

      2011.06.22 14:5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