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기업에서 근무하다, 사업하면 10중8,9 망하는 이유?

2009.01.17 17:36 사업 관련

 

우리주위에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정년퇴임이라서..또는 짤려서..또는 열받아 승질못이기고 때려쳐서..등등

 

이렇듯...정상적으로 제도권 내에서 사회생활하고, 정상적인 회사, 그것도 아주 노말한 회사에서 일하고,

나름 때가되서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 제 주위를 둘러보건.. 여러 경우들을 살펴봤을때 그네들의 10중8,9가 망하는 이유는 뭘까요?

 

나도 언젠가..

남주는 월급 평생 받아먹기 쉬운거 아니니까..

사업을 준비하긴 해야하는데..

주위에서 잘됬다는놈들보다.. 쪽팍차는 놈들을 더 많이 보니 망설여지기도 하니..

이시점에서 고민해보고 짚어봐야할 사항 같습니다.

 

포스터인 저의 경우..

멀쩡히 대학졸업 --> 엘렉스 컴퓨터 입사 --> 미국 Apple Computer 입사 --> 데이콤 입사

에 이르기까지... 남들보면 정말 멀쩡히 사회생활한 사람이였고..

 

때가되서 사업을 한 사람중에 한명이지만..

물론 다행스럽게도..아직..완전히 망한건 아니고..ㅋㅋ^^

 

어찌되었건..

 

이분들이 사업을 하는 경우에 망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일반적인 회사에서 일반적이고,아주 노말한 사람들만 만나왔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순간..

야생의 벌판입니다..

야생에서는 야수들이..."어떤 띨빵한 놈이 또 회사때려치고 나와서 돈을 투자할려나??"

눈이 벌겋게 먹이사냥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개중에는 아주 더티하고...양아치의 전설과도 같은 인간부류들이 즐비하게 널려있습니다.

 

회사생활하시면서...이런사람들 직접적으로 겪어서 금전전 손실본적이 있으세요?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 떄려치고 나와서 사업할때도..

사업상 만나는 모든사람들이 다 자기가 평소 만나왔던 사람들의 캐릭터이겠거니....안도하는 바람에

결국엔..잡혀먹히고 마는겁니다..

 

너무 추상적인가요? ㅎㅎ

 

궁금하시면..지금당장 회사 때려치고 시작해보세요...

멀쩡한 양의탈을 쓰고 다가온 후..

금전거래가 성사되면... 한결같이..본색이 나오는 법입니다.

 

해결책은?

뭐..공식 문서... 계약서..어찌구 저찌구.. 많이들 널려있죠...

이런거...다 쓸데 없습니다.

 

사업상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정상적 인간이다...라고 일단 단정 지으세요..

그런뒤..만남과 사업상 교류를 진행해 가면서..

몇가지 리스트를 가슴속에 새겨두시고..

이 인간부류가 과연 자신이 생각한 비정상적 인간에 가까운지...아닌지..쉴새없이 가늠하셔야합니다.

 

리스트 덕목(?)에 대하여 몇가지 제 경험에서 나온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1) 약속이 약속인지 껌인지...(특히나, 금전거래..소액도 마찬가지..) 개념이 불확실한 인간부류

 

약속가운데..특히 입금관련 약속을 빵구내는 인간부류하고는,,,그 금액의 크고작음에 관계없이 양아치일 공산이 아주 높습니다. 약속을 어기고 나면...그 뒤에 붙는 이유들이 매우 그럴싸하고.. 저마다 이유들이 다 붙어있습니다. 애초에 물린게 크지 않다면..이런 부류와는 거리를 두시기 바랍니다.

 

2) 자기가 몇일전에 무슨말을 씨부렸는지..왔다갔다 하는 인간부류

 

여기서 이사람한테 맞도록 이말하고, 다른데가서는 저사람한테 다른말을 해 대는 인간들입니다. 머리좋은 부류는 이렇지는 않습니다만, 머리 나쁜데 좋은척하는 사람들중에..요와같이 행동하면 경계해야합니다. 결국 말에대한 책임이 결여되기때문에...나중에 비지니스 같이하면..사람 울화통터지게 합니다.

 

3) 큰소리(뻥카) 잘치고.. 모든게 다 됩니다...라고 떠드는 부류

 

특히 시행바닥, 유통바닥에 이런 인간부류가 즐비하고 널려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좌우간 누구아네..누구아네..하면서..다 된다! 가 핵심입니다. 제도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 된다!라고 하기보다는 안될 수도 있는 내용들을 알려주지만, 비 제도권, 양아x부류의 인간들은 다 된다!라고 말하고 눈앞에 보이는 떡들만 뜯어낼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좋게 포장해서 아~~ 저 사람은 능력이 좋고..정말 추진력 있고...정말 진취적이야! 라고 느끼는 순간 당신은 온몸이 휘감기게 됩니다.

 

4) 앞에서 하는말이 다르고 뒤에서 딴짓거리 하는 부류

 

이건 일종의 뒷통수 치는 부류들이고.. 저도 유통하면서 가장 내 스스로도 경계하면서.. 이런 부류들과는 애초에 멀리하기위해 굉장히 신경썻던 부분입니다. 한마디로 야비한 부류죠..

머 부연설명 필요없으리라 생각되네요..

 

사업이 녹녹한거 아닙니다..

내살 뜯어먹히지 않을려면..

애초에 스스로 알아서 주의할 방법말고는 없습니다.

 

기왕 사업을 하실려면.... 그 분야에서 선수가 되셔야됩니다.

처음부터 어떻게 선수가 될수 있겠습니까마는.. 선수가 되기 전까지는..

기회비용을 가급적 최소한으로 하셔야합니다..

 

꼭 사업 성공하시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중요 덧글]

 

저는 직장생활도, 사업도 해봤었고.. 지금도 사업에 ing중입니다만,

정말 돈을 번다는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관리하는것도 무척이나 중요하단것...

해가 바뀔때마다 절감하고 있습니다. ㅠㅠ

특히.. 사업하는 입장의 경우,

돈 잘벌때는 평생을 잘벌것 같다는 착각으로,

정작 힘들게 되면, 방법하나 찾아나오기 힘든 암울한 상황이 되기도 한다는거...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통감하실줄 압니다.

 

돈이 있건 없건, 돈을 잘벌건 그렇지 않던간에,

그리고 사업하면서, 돈에대한 혜안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자부하실 망정,

제도권에서 제대로 실력갖춘 자산관리(재무설계) 전문가 옆에 한분 끼고 있을 경우,

어지간한 고용변호사 보다도 더 힘이 된다는거... 함 경험해 보세요.

고용변호사도 월비용 들어가지만, ㅋㅋ

이 자산관리사는 무척 헌신적이고 무료마인드라..--;

부담도 전혀 없으실겁니다.^^

 

아래 소개드리는 분은,

저에게도 현재 재무관련 항상 도움을 주시는 자산관리사 분인데...

국제공인자격증은 물론이고, 인생전체를 내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도 될 정도로 분야에 해박하시고 따뜻한 분이니,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시는 수고.. 이젠 마무리 하셔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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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색칠을 해놓으신, "일반적인 회사에서 일반적이고,아주 노말한 사람들만 만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말 정말 가슴을 후벼파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감가셨다니..피해를 경험해 보신것 같네요... 앞으로 지혜로운 사업하셔서 대박나시길 기원드립니다^^
  2. 오늘도 머니야님 블로그에 와서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저도 그 비제도권 사람들 궁금해서 때려치고 경험해보려고 하거든요^^; 지금은 현실적으로 직접 겪을 수가 없으니 많은 걸 할 수없다는 마음에 답답함이..ㅎ
    • ^^ 너무 몸사려도 사업하기 어렵지만..그렇다고 너무 덮어놓고 믿고가면..그것도 리스크가 커집니다^^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 Roland
    • 2009.04.05 18:01 신고
    공감가는 글 잘봤습니다.
    정말 공감 가네요-_-;..
  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필요한 정보들을 검색하다 보면 머니야 님 글과 자주 마주치게 되네요^^
    역시 머니야 님께서는 사회적 경험이 풍부 하신 듯 하여 제가 배울 점이 많습니다.
    • 고구마
    • 2010.04.15 14:41 신고
    나름 산전수전의 달인(?) 이라는 엄청난 착각 그게 문제였습니다 어리석은 자만과 탐욕의 본능을 자각하지못하고 결국 1,2,3,4번모두에 딱들어맞는 니언,노옴들에게 걸려 알면서도 끌려갈수 밖에 없는 진퇴양난 속에서 죽을 결심까지했는데 다털고(심적,육적 개고생 다하고)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뢰묻은놈도 나쁘지만 살피지못한 내탓을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세상은 온통 풀섶에가려진 지뢰밭인데... 혹여 아니길 바라지만 이런경우에 닥쳤을경우 깨달았을때.. 복구하려 하지말고 그냥 털고 잊으세요 가장 빨리 재기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4. 2번과 4번이 저 자신입니다.. 세상 살기 힘듭니다.

    장사 오래 하신 분은 저 같은 사람 바로 알아 보시더군요. 아직도 대소사 있으면 연락하는 친구(아는 사람?)인데 친구 부모님이 저를 보시자마자 바로 거리 두라고 친구에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게 수년 전인데도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특히 2번 같은 경우 안 그러고 싶은데, 머리 자체가 나쁜 것도 있고, 말 안 해야 하는데 나서고 싶게 만드는 내재된 열등감도 있고, 새로운 상황 대처법은 어떤지 몰라서 참 고민입니다.

    4번은 상대방과 위치의 차이( 힘의 차이)가 클 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많으니 종종 택합니다.

    덤으로 3번, 이거 우습운 것이 무엇이냐면 자기소개서라는 것을 요즘 쓰고 있는데요, 남들이 써놓은 것 보고 있으면 이런 내용이 참 많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세상을 다 가질 듯, 대통령 선거에라도 나가서 당선이 될 듯한 자신감을 보이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을지 몰랐습니다.
  5. 저도 이제 회사 그만 두고 야생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명심해야겠군요! 어제 책도 샀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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