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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수익관련

당신의 블로그에게 앵벌이를 강요하지 마세요.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블로거라면,

누구나 내 블로그에 광고를 개제하여 수익을 내 볼까? 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 봤을 겁니다.

 

누구는 블로그만 가지고 전업을 한다느네..누구는 블로그에서 광고수입이 얼마나 된다느데..

귀에 솔깃한 이야기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정작 블로그에서 광고수익을 내는것은 그리 녹녹한 작업이 아닙니다.

 

원래 블로그는 1인 미디어 였죠..

일기장이지만..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일기장..

광고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고,

그 의견에 공감할 수 있고,

더 많은 장소의 더많은 사람들로부터,

개인 혼자서는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많은 잇점들로 인하여, 그야말로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있다....

블로거들이 바글바글하기 시작하니까..

광고주나, 사업자들은 그곳에 자신의 아이템을 알리고 싶어하고,

오만가지 블로그 마케팅을 자처하는 광고대행사가 난립하기까지에 이릅니다..

 

대표적인 블로그 수익모델 업체로는 뭐 다 잘 아시겠지만,

 

1. 구글 애드센스(Ad Sense)

2. 다음 애드클릭스(Ad Clicks)

3. 알라딘 도서 마케팅

4. SMS 문자메세지 공유 마케팅

5. 그외 수많은 제휴마케팅 및 광고대행사에서 권하는 수많은 배너 찌라시

 

물론 격이 다르긴 하겠지만, "광고하고 광고보면 돈준다.."

이 맥락에서는 다 고놈이 고놈이져...

 

"돈이 뭐 어때서...?.........내가 내 블로그에 광고 걸어, 정보제공하고,

관심있는 항목 클릭하면 정보 제공하고,

그 댓가로 커미션 먹는게 머가 어때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절대 틀린말 아닙니다.

누구는 합법과 불법의 선을 아슬아슬 넘나들면서도 씩씩하게 돈버는 사람 많고,

애시당초 불법으로 돈버는 인간들도 널린판에...

절대로 잘못된 수익모델은 아닌것에 동의합니다.

 

문제는...ㅋㅋㅋ

햐...이건 뭐 블로그가 앵벌이도 아니고..ㅋ

광고 도배, 떡칠, 분칠...,찌라시..

감탄까지 나올법한 앵벌이 블로그가 눈에 띄게 늘어간다는 거죠..

 

 

최소한 블로거가 자기 블로그에 광고를 달때에는...

 

1. 지나친 색감강조나, 번쩍거림이 지나치지 않는 광고 선별

2. 최소한 자기의 블로그 모양에 맞게 광고판 크기나, 모양들 조절

3. 가능하다면, 자신의 블로그 컨셉 또는 포스트 컨셉에 맞는 광고 선별

4. 광고를 클릭하는 사람이 그래도 유익할 수 있는 사이트의 광고들을 선별..

 

머..이정도는 지켜줘야.. 앵벌이 소리는 안듣지 않을까 싶네요..ㅎ

 

제 블로그에도 나름 광고를 떡칠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결과들이 있을까? 궁금해서 걸어놓기는 했는데,

광고에 광자만 들어도 기겁하시는 분들에게는 저도 스팸수준일 수 있겠지만,

최소한 광고걸때 위에 몇가지들은 지켜볼려고 애는 씁니다..

 

하지만, 광고를 바라보는 시각도 좀 변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블로그 포스트 검색을 해보니, "이게 블로그야, 광고판이야"를 필두로 해서

블로그에 광고거는 사람들을 마치..벌레라도 보는듯..신랄하게 비판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런 방문자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 몇가지는..

 

1. 블로그 수익발생 프로그램이 존재하는한.. 결코 없어지지 않으니..

    걍 트랜드려니..웃고 넘기면 어떨까요?

2. 간혹 내가 몰랐던 좋은 포스팅 내용이라면,

    덧글도 좋지만, 광고 클릭한번 해줘서 블로그 주인장 즐겁해 해 주는것도..

    머 크게 문제야 되겠나요?

3. 간혹 광고중에는 정말 우연하게 나에게 필요했던 링크들이 나올때도 있는데,

    약간 도움이 된다면, 좋지 않나요?

4. 때로 광고 꼴보기싫어서 TV 안보시는 분들 계시지만,

    TV광고의 덩치 큰 넘들이 뚜들기는 광고만 광고인가요..

    소규모 블로거에게 의뢰한 광고주들에게도 한번쯤은 관심을 잠시 던져줘도..

    머 크게 사기당할 일이야 있겠어요?

5. 쩝...뭐 광고 피해다니면서... 포스트보는데 짜증난다고 하시는데... 멀 그리 예민하신지....

    설사 잘못 클릭하시더라도, 포르노화면이 띵~ 하고 튀어 나오는것이 아니라면,

    뭐 욕질까지야..필요있으시겠어요?

 

제가 티스토리에 글써본지 딱 1주일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여기 글을 포스팅하고 발행하면, 올블로그에 노출이 되면서, 포스트 아래에는 자동적으로 광고판이 붙더군요.

(물론 설정은 본인 스스로가 합니다만..)

신경도 안쓰다가 오늘 얼핏들어가 봤더니.. 아래처럼 800원이 붙어 있더군요..헐..

 


광고를 건다는게,, 초기에는 수익을 기대하면서 너도나도 의욕적으로 걸겠지만..

사실..광고 도배해봐야..사람들이 절대로 클릭안합니다..

클릭하면 절대 안된다...!!! 라는 무슨 소명의식과 철칙이 있는 것인양..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소액이 들어온다고 하면..

이건..뭐 800원 없어서 내일 당장 굶어 죽는것도 아닌데..

한번정도 스스로를 웃게 해주는 재미난 꺼리가 되는건 맞네요..

애초부터 블로깅하는 것이 뭔 사명감에 사로잡혀 하는것도 아니라고 치면,

"블로깅 = 재미" 라는 등식이 성립하니까, 광고놀이도 분명히 재미는 있네요...푸핫..800냥..

요즘 애들한테 800원 갖다주면서..머 사먹어라 이야기하면...아래위로 훑어 보겠죠? ㅋㅋㅋㅋ

 

위에서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광고를 거는 블로거나, 광고를 대하는 방문자들...모두.. 조금만 더 배려하고, 넉넉한 마음이 된다면,

한결 재미난 솔루션들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바램으로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