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동안 영화한편 때려야쥐...하고 생각하던참에..
블로거 이웃분들을 돌아다닌 보람이 있더군요..ㅋㅋ
리뷰에 단연 아바타가 가장 평가가 좋은듯해서..
망설이지 않고, 예매하고 봤는데..
아......증말 영화 괜찮았습니다.
우선, 아바타 영화를 3d를 볼까 말까..망설이다가..
나이생각해서..ㅋㅋ
사실...입체 좋긴하지만...몰입하다보면..멀미날 수 있겠다 싶어서.. (닌텐도 게임 도중에 종종 멀미...ㅠㅠ)
걍 디지탈 버젼(평면)으로 예매 했습니다.
남은 가족들 또한, 이에 동의해 주는 바람에....ㅎㅎ
아바타 입체영상을 피하긴 했는데..
영화가 괜찮다보니..입체영화로 봤더라면 어땠을까? 싶은..생각이 추가로 들더군요.
제가 영화 전문리뷰어도 아니지만..
아바타를 보면서..느낀점이 몇가지 있어서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1. 보는 내내..
미국의 개척시절...
인디언과 백인과의 처절했던 전투를 묘사했던, 라스트 아파치 관련책(book)들이 자꾸만 아른거렸습니다.
2. 결국 문제의 핵심은....인간....
이익을 위한 파괴만을 알고...자연과의 교류에는 무관심한 우리네 종족의 최후가...
자못 실제현실속 향후에도...어찌될 것인지..불안한 기대가 만땅입니다. ㅋㅋ
3. 감독....(제임스 카메룬)
좌우간 감독이건 뭐건 간에....
제대루 뭔가를 만드는 사람들은....
디테일에 치밀하고, 남과 다르게 항상 차별화에서... 저~~만치 앞서가야만 한다...는....것을....
뼛속 깊숙하게 느끼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혹여 안보신 이웃분들 계시다면..
가족과 함께...장엄한 스펙타클..한편..맞이하러 간다는..생각으로 관람하실 것을 권하는 바입니다.
그런데...주의할 사항은..ㅋㅋ
절대루....아바타 요 영화..., 케이블에 영화나오기 기다리지 마시라..는 점입니다.
케이블로 봐도 되는 영화가 있고...아닌게 있는데..
아바타는..케이블로 봐서는..안되는....전형적인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Happy Lei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