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진해 벚꽃 구경을 다녀왔었습니다.
벚꽃관련 포스트들이 넘쳐나는 통에..일단..그 글은 보류하고..ㅋㅋ
그곳에 가면, 뭘 먹어야 하나..?
예의 그버릇.. 포탈검색으로.. "진해벚꽃 맛집.." 요렇게 검색을 했었더랬지요..
한우부페...한우별곡 이란곳이..나오더군요.
그래서..먼길 운전한 터에..배도 고프고..
무한리필 한우라는 멘트에 혹~해서리..일단 찾아 갔습니다.
뭐..음식 사진 이딴거 다 빼고...
제가 식사한 느낌만 확실하게 적어 놓을 터이니..
향후..창원 한우별곡 가실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고기를 엄청 얇게 썰어서.. 이게 한우인지 뭔지 100% 확실히는 모르겠음. 저도 딴에는 유명 한우 무척이나 많이 먹었는데.. 구워보니..물도 많이 나오고, 으음..얇다 보니... 좀 헷갈리는게 사실임
- 고기 한접시를 다 비워야만 또 고기 한접시를 리필 주문할 수 있으므로, 결론적으로 그릇에 포함된 차돌박이..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일단 배를 채워야 하므로, 진정한 리필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음
- 김치 반찬 있나 물어보니까..없다..라고 하고, 사정해서 부탁하니까..한접시 주겠다고 했는데.. 결국... 안주던데.. 왜 그런걸까요?
- 사이다 한번 시키는데...10분...ㅋㅋ
- 종업원인지 매니저인지 모르지만, 손님을 가르치려는 태도...ㅋㅋㅋㅋㅋ 아 바쁘니깐 좀만 이해해 주십쇼.. 사이다 주문이 많이 밀려서요..ㅋㅋ 요딴식
- 원하는 자리에 앉지 못하고, 사람많이 셋팅하는데 시간걸린다는둥.. 뭔소리를 하는건지..ㅋㅋ
- 포탈 검색에 많이 나와서 손님들은 버글 거리는것 같은데.. 일손은 딸려서 뭐 시키기가 미안할 정도..으으
- 가격은.. 두사람이 대략 6만원선.. 한우 가격이라면 엄청 싸다는 느낌? 사실..그닥 그럼.. 왜냐믄... 원하는 한우부위를 주문해서 먹는게 아니니깐... 쩝..
대략 이랬습니다.
다소 주관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원래..손님 버글거리는곳 치고...친절한 식당 본 기억이 없던 저로서는..
뭐 그닥 다르게 와닿지는 않았었지만..
개뿔...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느낌은 지울수 없더군요..
포탈 뒤져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찬양 일색이라서..ㅋㅋㅋ
돌한번 던져보면서 마무리 합니다.
진해 벚꽃축제 가실때 맛집 한우별곡 찾으신다면?
한번정도... 제 윗글 꼭 참조하시길 바라구요~
아 맞다!!!
제 생각에 씨름선수 또는... 운동선수..
또는...집 식구중에...고기 많이 먹는데... 일가견 자신있는 분,,, 많이 포함되어 있으시다면,
200% 강추합니다.
양으로 승부하실 자신 있으시다면,
확실히 뿌리째 뽕을 뽑고 오실수는 있겠더군요..ㅋㅋㅋㅋ
단, 조용한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편안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비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