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할머니의 솜씨좋은 예수님 마케팅
지하철을 타고 좀 멀리 가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잠실역에서, 동인천까지까려면, 신도림역에서 갈아타져. 어느 할머니가 의자에 앉아 계셨었는데, 오른편 옆자리와 왼편 옆자리가 다 비어있길레, 저는 오른편 옆자리에 살짝 앉았습니다. 그 할머니의 왼편옆자리에도 어느 남자분이 앉으시더군요. 잠시 한두정거장 지났는데, 그 할머니가, 왼편에 앉아계신 그분에게 뭔가를 물어보시더군요. "총각...내가 눈이 좀 침침해서 그런데, 선릉역까지 가려면, 언제 내려야되는거야?" 총각이 잠시 두리번두리번 거리자, 그때 할머니가 전철 노선도가 새겨진 소책자를 총각에게 건네면서, "이게 전철노선표인데..내가 글씨가 잘 안보여...좀 확인해 줘요~" 알고보니, 그건 전철 노선표가 인쇄된 작은 카탈로그 책자 였습니다. 총각이 주섬주석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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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몰래 카메라~!!
꽤 시간이 흘렀던것 같은데, 한번 디스커버리인가? 어디에서 고양이 목에 Cam을 달아 그들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뜬금없이 그게 갑자기 생각나서, 또 구글을 뒤졌는데, 요게 개인의 발명품이고 힛트상품이더군요. 제 능력의 한계로 그 동영상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주인장이 동영상 유포를 하지 않는듯.. 우리집냥이 목에도 걸어놓고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 쩝... 미국 중산층가정은 그야말고 뛰놀수 잇는 마당이라도 있지만, 아파트에서 캠달아놓고 찍어봐야 재미가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가격이 얼마안하는것 같아서 (50달라 전후), 한번 사고 싶기도 하고, 또, 수입해서 판매해보고 싶은 맘도 드네요..ㅋㅋ 아래는 스크롤 압박이 있으므로, 냥이를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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