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자력 발전소 붕괴와
그로인한 전세계적 방사능오염물질 유출들..
벌써 한달이 넘어가고 있는데..
한국 관련자 및 전문가들은
편서풍 타령 + 희석 타령으로
처음에는 한국에 오염될 우려 전혀 없다고....단정 지어 말하면서..
방사능 공포를 알리던 사람들을 정부전복을 기도하는 불순집단이라 매도까지 해 놓고서..
정작 작금의 사태는..?
이제 대한민국 전국 검출소에서
거의 매일 소량의 방사능은 보란듯이.... 계속하여 검출중이고.,,
공기중 농도는 물론,,,
바다속으로... 땅으로... 빗물속으로..
해양수산물.... 그리고, 야채들...
결국..... 일상속 깊숙하게 방사능과 반려(?0 친밀도를 요구하는 지경에까지 다다른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이나.... 관련자들은..
사태초기에 했었던 행동들에 크게 변화됨 없이...
계속하여 극미량..타령만 하고 있더군요...ㅋㅋ
주말에 마트에 갔었는데...
헐.... 날씨좋고 바람은 솔솔 부는데...
이 기분이.... 예전 기분같지 않음은 물론이며...
마트 수산품 한개... 농산품 한뿌리를 사게 되더라도....
한숨만 나오는 이 현실에 대해..
근본적인 솔루션은 과연 없는것일까...?
머리가 지끈거릴정도로 이리저리 생각해 봤자.....스스로는 답안이 펼쳐져 보이지도 않습니다.
암...이라는 질병과 관련된 다큐프로그램에서..
암은...불치병이 아니라..
반려병...
그래서...오랜시간 두고 계속 치료해 가고..회복을 향해 나가야 하는..."반려병" 이란 말을 들은바 있었는데..
결국..
방사능 낙진, 흡입, 침착..
이 모든 사태 또한..... 이젠 반려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것은 아닌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ㅋㅋ..실제 마트에 요오드 관련 수산품....
소금, 마스크, 이런것들.... 예전같으면 쳐다도 안보았을 물품들인데..
눈이 가요~눈이가....상태가 된것 같고..
실제로 길거리에..
한달전에 비해.... 마스크 착용한 분들의 모습이 심심찮게 보이는것 보면...
이젠 그냥 무덤덤하게...반려의 각오를 해야하는 것인가.... 자포자기 심정이 되는것 같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