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쯤..
평소하지 않던 격한(?) 운동을 하다가..
오른쪽 어깨와 팔쪽으로..
기분나쁜 통증이 생겼었습니다..
평소 가만히 일할때, 잠잘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양치질을 한다거나...
선반위에서 뭔가 끄낼려고 손을 올리게 되면..
"으악~" 소리가 날정도로...기분 나쁜 통증이 느껴지더군요..으으
파스 좀 붙이고...
마사지 좀 하면 나아지려니..했건만..
헐..... 이게....7개월 가까이 시간이 지나는데도..
영 차도가 없더군요..ㅠㅠ
그래서...정형외과에도 가보고..
침으로 유명한 한의원에도 가 보았지만..
통증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ㅇ ㅔ이쉬.... 서울서 최고로 좋은 정형외과가 어딘게야~!!! 통증 잡고 말리라..." 라는 심정으로..
포탈을 좀 뒤지기 시작했었는데..
어떤 글의 댓글에 아래와같은 조언이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잘 못잡는 통증의 경우... 통증전문병원 을 한번 찾아보세요~"
음?
통증전문병원?
부랴부랴... 동네에서 가까운..
통증전문병원을 찾아 낸 뒤..
한달 전부터 꾸준히 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으으
헐............ 근데 신기하더군요...O_Oa
결론적으로....
이전에 느꼈었던.... 그런 통증과는 사뭇 다른..... 뭔가 느낌과 형태가 달라지는가 싶더니만...
나을것 같지 않았던... 그 기분나쁜 통증이...
조금 더 열심히(?) 통원치료 하다보면..
올커니~!! 결국엔 잡힐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봄 통증의학과 문앞에 붙여진 이력과....진료 스코프]
이곳엘 처음 들려보니...
신천동 메디센터라는 자그마한 7층건문에..
분야별 병원들이 모여있는.. 종합병원을 흉내낸....그런 병원집합체 였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통증전문병원인..."봄" 이라는 의료기관였었고..
원장님 한분, 물리치료사 한분, 간호사 두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여느병원과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었지만..
미리와서 대기중인 환자분들이... 항상 몇명씩은 기둘리고 있었던것으로 보아.....
그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더군요.
일단, 원장선생님의 치료에 대한 강렬한 의지가 치료중에 항상 느낄 수 있다는점..!
일반인들이 흔히들 원하는 환자와의 소통을 몸소 실천하시고..
통증전문병원 답게..
몸에 있는 설명하기 난해한 그런 통증에 대한 트랙킹이 정말 뛰어나신 분 같았습니다.
그리고...
물리치료사 분도...
그냥..기계나 가져다놓고..탱자~ 하는..그런케이스가 아닌..
어쩔때는..제 몸을 구겨서 뒤트는것까지도 익숙하게 치료같은 치료를 해 주시는 것이..
일단 뭔가 치료되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팍팍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래...머쉰건 닮은....이 치료기..으으..
여타 기관에서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무지 효과가 좋은것 같더군요...
약간정도 아프기도 했지만...치료가 되고 있다는 확실한 느낌!
항상 대기 환자인원이 많아서..
방문하면...1시간30분에서 2시간은 진료 포함하여 시간이 걸리는데...
저만 몰랐었지...은근 입소문이 많이 난 곳 같더군요..
(오전에 그나마 좀 한가한것 같습니다..)
사실... 별것 아닌 통증이겠거니 싶어서..
그냥 방치하려고 했었는데...
어느날 방송보다가...
"몸에 있는 통증을 방치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위험하다..."라고 하는 멘트를 보고..
꼭 고쳐야 겠다...싶었었는데...
혹시라도....이웃분들 가운데.... 기분나쁜 몸속 통증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꼭 권해드리고 싶은 통증전문병원인것 같아서..
오늘 포스트 만들어 올려 봤습니다~!!
무하간.........돈 필요없심돠........안아픈게..최고 같아요..으으
덧글] 포탈뒤져보니 홈페이지 있네요: http://bome.dotho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