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67년 산이니까...
흔히말하는 중년을 넘어서는 시점입니다..으으으
ㅋㅋㅋㅋ 30대 때는...건강 어쩌구...보약, 보양식 워찌구 해도..
"먼 소리여?" 하고 피식 웃고 말았는데..
헐... 그당시 귀기울여 선배들 하는 이야기.. 잘 줏어담지 못한게..약간 후회(?)스럽기 까지 하네요..--;
최근에도..
지인들과 술한잔 걸치면..
건강관련 이야기가 자연스레 흘러나오게 되는데..
천호식품 마늘이 그렇게들 다 좋다고들 합니다..음..
저 또한 예전과는 달리...귀를 쫑긋세우고.... 집중을해서 들어보니..
"음..내가 그거 먹구.... 지방간이 없어졌다니깐?" 에서 시작해서..
"요즘은, 전에 없던.. 청춘을 느끼는거 같다구~!!"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이 양반들이 천호식품의 영업사원들도 아니고...
유통이면 유통, 제조면 제조, 서비스면 서비스, 금융이면 금융.. 다들 한가닥들 하는 양반들인데...
이렇듯..그 효능에 대해 큰소리 치는것이....
"음...........정말 그런걸까?" 하는 펄렁귀 모드로 제 자신을 자연스레 끌고가 주더군요..ㅠㅠ
뭐... 이럴땐 백문이 불여 일맛..이니깐..ㅎㅎ
한달전에.. 백화점 한 구석텡이에 자리잡고 판매중인 천호식품 부스에 가서..
천호식품 통마늘진액..이라고 표시된 60개 팩을 질렀습니다.
당시....흑마늘이 있고... 일반 통마늘이 있었는데..
그곳 점원이 말하길...
"혹시 소화장애가 있으신가요?
소화장애에는 흑마늘이 좋고, 그렇지 않으시면...통마늘이 좋습니다."
라고 하길레....
전 소화장애는 없는터라..일단 통마늘 팩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하루 2팩씩....30일간 먹는거니까...60개 한박스가..이제 바닥이 다 보이네요..ㅎㅎ
한달간 먹으면서...아래와 같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 첫 마늘에 대한 선입견때문에, 시음하는 순간은..? 앗 괜찮타...싶었습니다. (처음 마시는데, 부담없었음)
- 그런데, 하루 두번을 챙겨먹다보니... 약간 맛이 없다는 쪽으로 뇌세포가 기울어서...ㅠㅠ 누가 챙겨주지 않으면 일부러 손이 가서 챙겨먹을것 같진 않더군요....으으...마늘향의 느낌보다는....약간 간장의 맛, 느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 아침에 일어나면, 찌뿌둥한 느낌이..완전 개선되진 않았습니다. 물론 1년을 복용하려, 작정은 했지만, 아무래도 한달먹고 그 효능을 논한다는 자체가 좀 우습긴 합니다만, 당장 "앗! 한달 먹었더니..펄펄 나는것 같아~"는 아녔습니다!
- 평상시의 업무로 인한 피로도? 피로감? 이것은 약간이나마 개선된것 같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몰겠지만, 그런 느낌은 꽤 드는것 같습니다.
- 청춘 및 회춘과 관련해서는 아직 깅가민가 합니다. ㅋㅋ 개선되는 느낌이 분명 있는것 같지만, 선배들 이야기처럼 바로 100% 회춘... 이런거는 아닌듯 합니다. 이 또한 오래도록 복용하면, 더 개선될라나요? 으으.. 그동안 나이는 또 한살 더 먹어갈터인데..ㅠㅠ
결론적으로..
"헛돈 썼다."..라는 느낌은 결코 아녔습니다.
그리고 내친김에....마늘..ㅋㅋ...
일부러 토종 6종 마늘 찾아뎅기면서..고기 꾸어먹으면서.. 인상써가면서... 씹어먹기도 하는 판에..
진액 추출 특허갖구 있는 천호식품 통마늘..옆에 끼고 한,두해 살아보는 것도..
크게 손해볼것은 없겠다...싶은게...
복용후의 제 느낌였네요..음..
아 그리고 홈페이지에 가보니...ㅋㅋ
아래와 같이 웬 카페 하나가 보이고...쇼핑몰이 보입니다..ㅋㅋ
- 천호식품 홈페이지 링크: http://www.chunho.net/
카페 가보니.. 천호식품 통마늘과는 전혀 무관한 카페가 홈에 링크되어 있는데..
헐... 어떤 relation인지 궁금하긴 하지만..
쩝.. 일단 쇼핑몰에 가보시면.. 정확한 가격등의 정보를 확인해 보실 수 잇을 겁니다.
40대 이후로..
마늘이 좋다는데..먹어야 겠단 생각은 들었지만..
일부러 마늘사기 쉽지도 않고, 맛과 향이 독해서 꺼려지는 분들의 경우라면....
천호식품 마늘 팩...건강을 위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천호식품과는 아무런 릴레이션이 없는 1인 입니다.
오늘도, 건강한 여름 하루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