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땅은 참 징그럽게 넓습니다.
1년정도 이곳에서 놀미놀미 한 적이 있었는데..
제가 있던 곳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멀지 않은...실리콘벨리 지역이라,
미국 서부에 위치해 있는 경치 좋다는 곳은..
대충 다 둘러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세미티, 킹스캐년, 몬터레이, LA전역,
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 리노.. 17 마일스 드라이브.. SF 길고 화려한 다리들..등등..
(단..데스벨리는... 당시 개발자들이 권하지 않은관계로...-이상한 침묵 ㅋㅋ- 혼자서는 못갔다능..ㅠㅠ)
대략 다 둘러봤었는데..
10여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도...가끔 생각나는곳이..바로
레이크 타호(lake tahoe) 입니다.
레이크 타호의 위치는 구글에서 뒤지니 위와같이 항공사진으로 잘 보여 주네요..ㅋㅋ
아래 이미지는...좀 더 근접한 항공사진인데...
말이 호수이지...사실...호수의 끝이 안보이는 거의 바다와 같은 장관을 연출해 줍니다..
보통 이곳은...
초겨울서부터... 겨울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위해..
네이티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지만,,
늦봄이나 여름철..... 경치의 장관을 보기위해 들려도.... 나쁘지 않은곳입니다.
특히나 기억나는것은...
사람 머리통과 크기가 엇비슷한...솔방울이 기억납니다...
미국애들이 사는곳은...
한국과는 달리.... 사이즈들이..거의 따블에 가까운...실생활 용품 및 식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었는데..
ㅋㅋ...가을철 굴러뎅기는 솔방울 까지도...머리통만 할 줄은..꿈에도 몰랐습니다..ㅎ
워낙 넓은 지역에 걸쳐 형성된 호수라...
호수가 호수같지 않고....파도가 잔잔한 바다와도 같다는 느낌의...장관을 연출해 줍니다만..
물맛은.... 민물맛 그대로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아래 산호세에서 승용차로 출발하면..
좀 과속해서 갈 경우...5시간에서 6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차에 기름..... 중간을 지나..달랑달랑 하다 싶으면...
바로 채우는 습관이 very 중요합니다.
가도가도 끝이 안보이는.....길이 종종 중간에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서 한집걸러 나오는 주유소 생각했다가는.....
기름 앵꼬 나는 황당한 경우에 직면하실 수 있으므로.. (실제 위험함)
이점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참고로...
이곳에서 멀지않은 곳에..."리노"라는 도시가 있는데..
여기서는 호텔에서 카지노 또는 빠찡꼬..ㅋㅋ... 하는것도 잼나지만..
호텔에서 라이브 쇼를 하는데.... 한번정도 관람해도 극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요즘 누구처럼...한판에 수천..수억.. 또는 "여행경비 몰빵." 이런거 아니라면..
승률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적은 버짓으로 재미와 소소한 이익을 챙길 수도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