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물론 공감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ㅋㅋ
개인적으로 블로그1년정도 끌고오면서..
잼난일도 많았고,
보람있는 일들도 있었고..
그야말로..사람사는 축소판이라 무척 흥미로왔습니다.
제 경우..
왠만해서는...여느 잘난 인간군상들을 접하면서..
"와...부럽다...", "아....증말 저사람처럼 되고 싶다..."
이런 말과 생각은 거의 하지 않고.. 나름 씩씩하게 살았었던것 같은데..
(물론..당연 예외는 있지요...
김장훈, 정애리, 차인표 부부, 션 부부등등....
정말 존경스럽기 그지없는 분들..
내가 저 상황에서..저렇게는 절대루..못할것 같은...그런 분들에 대해.. 항시 경외하며 감탄하죠..)
블로그를 하다보니...
정말..."나는 죽었다 깨나도...이사람처럼은 절대루 못하겠다.....!!!" 싶은..
그런 존경스러운 분들이 은근 많이 계시더군요.
딱 세분만 꼽아보라고 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썬도그, 세아향, 고경원
사실 셋만 꼽아보자..고 하는 발상자체가..
억지스러운거 잘 압니다만..ㅋㅋ
그래두..함 꼽아 봤습니다..
- 썬도그, 사진은 권력이다 - http://photohistory.tistory.com/
썬도그님은 블로그명이 "사진은 권력이다"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보고 들을수록 카피가 폼이 나더군요.
제가 이분을 갠적으로 우러르는 이유는..
엄청난 포스트 제너레이팅 능력입니다.
하루 적게는 3개....많게는..8개까지 본 기억이 납니다만..
문제는..이 글들이..허접떼기가 Never! 아니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논조도,,, 한군데만 치우친것 같지 않고,
까얄때 까고.. 때릴때 잘 뚜들겨주시고..
일단 글의 콸러티도 콸러티지만...
어디서 그 많은 소재와 주제들을 모아 포스팅으로 녹여내시는지....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하루에 한번은 반드시 가서 보게되는데..
댓글 안달고 나옵니다..ㅋㅋㅋ
눈팅만 하는 편인데... 가장 큰 이유는? 포스팅 속도에 제 댓글이 일일이 쫒아가는것이..애초 불가능이기 때문이죠..
1년전 초보때는..
초보가 찌적거리는..플래시파일 배포이벤트같은거는...사실..눈도 안줄법한 짬밥임에도 불구하고..
신청해주시고..아직도..갖고 계신거보니...민망하기까지 합니다.
또한가지 존경스러운 점은..?
수백만 블로그가 운집해 있는.... 야후블로그의 랭킹....넘버2인가 3인가? 그럴겁니다..으으
이거...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따라잡기 불가능하고..ㅋㅋ
누적 포스팅수가...무려...................3천개를 넘어..이제 4천을 바라보는데..음..
제가 만일..
하루한개 주말안쉬고..한개씩 꼬박꼬박 올린다 쳐도..
수학식으로 세워보면..ㅋㅋ..절대로 못따라 잡는 결론이 나오죠? 으흐흐...
가히 AWE 의 경지가 맞습니다.
포스트 내용도 매일매일 보는데... 가끔..뻑이가는 잼난것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돈내고 구독할래? 라고 누가..말한다면...군말안하고..정기구독할것 같습니다...ㅠㅠ
세아향님은 제 개인적으로는 Blog Mother 입니다.
몬 말이냐믄....음...티스토리 초대장을 저에게 주신 분이라는..의미죠^^
제가 정작 글케 명명해서 부르게되면..정작 본인께서는..민망해 하시더군요...ㅎㅎㅎㅎ
그도 그럴것이...전 첨에 여성분인줄 알았는데..
전언에 의하면 남성분이라고 합니다..^^
세아향님의 블로그는..
하루한개 포스팅과는 좀 거리가 멀지만,
엄청난 양을 제너레이팅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많게는 하루 3~4개? 적개는 두개정도 발행을 하시는데..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주고..
실제로 제가 뭔가를 살려고 했을때...
남과 다른 형태의 깔끔한 리뷰와 장,단 분석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십니다.
여러이웃분들도...뭔가 구매하기 직전에..
온라인에서 검색을 해 보실텐데..
그때 간혹..세아향님의 글이 노출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제가 외장하드인가? 그거 구매할때도 그랬었는데....덕분에..제대로 된 놈을 구매한 기억이 있습니다.
즉, 쉽게말해... 글로써... 나름 귀한 제시간을 Save해 주시는..이익 블로그란 뜻입니다.
글구...
항상 뭔가 시도하시고, 통일감있는 외형은 기본...
평소 잼난 이야기들이... 툭툭~ 예측불가능하게 포스팅되기 때문에,
이런형태의 블로그를 만들어 봤었으면...하는 평소 제생각을 이미 저만치 앞서가계신 터인.,,지라...ㅋㅋ
저는.. 즐겁게 경외하며..하루 한번 꼬박이 뒤지고 있습니다.
-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 http://catstory.kr/
몇해전 겨울인가...?
고경원 기자를 처음 접했던 기사가 있었습니다.
도시 속, 길고양이의 삶, 3년간의 기록 => http://catstory.kr/188
제 기억으로...그 글은..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었고...
당시...저 또한 그글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그글에 댓글달리는 속도가.... Realtime으로 계측가능할 정도 였으니...말다했죠..
이후..저도 양재동에서 사무실 운영하던 당시..
한동안 잊고살았던 길고양이들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된... 그야말로 사람 심금이 울려지게된...그런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이후...
고경원기자는 기억을 못하겠지만..
딸아이와 와이프델구... 사진전에도 갔었고..
(당시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았었습니다.)
마음속 지지를 보내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원래...고양이라는 동물이..
좋고 싫다 극명한 의견으로 나뉘는 보기드믄 케이스이다 보니까...
이와같은 소외된 생명을 챙겨나가는 여정에는...험란한 일들과 많이 부딫칠거라 생각이 듭니다.
가끔...블로그를 보면서.... 몸이 아프시거나.. 악플러에게 테러를 당하기도 하는 모양인데...
그래도..꾸준히 나아갈 길을 걸어 나가시는것 같아서..
항시 멀리서나마 박수를 보내고 있는.. 그런 블로그입니다.
위의 세 블로그가운데....매일매일 방문하지 않는 블로그가 고경원기자의 블로그인데..
고통스러운 길고양이의 현실을 반영한 포스트인 듯 싶으면..
일부러.. 안보고 애써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서.. 자연 글케 되더군요.
대충...
이렇게 세분의 링크를 모아놓고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