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일상

평생 살면서,, 아직도 지극히 후회되는 일, 10가지 가장 후회하는 일

 

 

제목을 평생 살아오면서....라고 붙이고 보니..

나이 엄청 먹은듯한 느낌이 들지만..ㅋㅋ

저는 67년산..대충 46살정도 됩니다. 

 

저번주인가?

다음view에서 반디케어님의 포스트, "내인생에 정말 후회되는 일 5가지" 를 읽게 되었는데..

제목만 보고서. 곧바로 클릭이 되더군요..

아마도..제가 살면서 후회되었던 일이 많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부분 공감이 되더군요~

 

그 글을 읽은 계기로...

제대루 한번 살아온 날을 돌아보면서...

정말로 크게 후회할 짓을 한것은 뭐뭐가 있나....곰곰 더듬어 봤더니...

ㅋㅋㅋㅋ 아~ 꽤 많네요..

 

특히나....소시적에는..

후회하는 일을 저지르거나...사고를 친 경우엘지라도..

괜시리....객기, 호기가 앞세워져서리.....

"후회를 왜 해!", "난 살면서 후회같은거 하지 아느....~", "No regret, no remorse..!"등을 외쳤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렁게 어딧나요? ㅎㅎ

기계가 아닐진대... 살면서 후회되는 일 한번 없었다고 한다면?

게 psycho쥐...정상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내자신도 함 돌아볼겸..

후루룩...늘어놔 봤습니다..

 

 

 

  • 일류대학 후진 학과 에라도 갈 걸...괜히 좋은과(비젼있는 과) 위주로...선택했다.

 

 

85년 대학입학시험을 보면..

차가운 현실에 던져지죠..ㅎㅎ

1> 재수를 할것이냐..? 2> 후진대학일망정..내가 좋아하는 과를 선택할것이냐..?

3> 아니면...좋은 대학을 선택할 것이냐...등등..

당시 저는, 1>번을 선택하고 재수를 해 봤었고....재수 이후에 2>번을 선택했었더랬습니다.

 

당시 중앙대학교 정도면..제가 학교 뎅길시절, 썩 좋은대학이라고는 보기 힘들었었죠.

전자공학.... 컴터에 당시 꽂혀서..고대, 연대 듣보...과에 가라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걍..눈높이 낮춰서..가게 되었는데..

 

사실...사회나와서..

하고 싶은거 하고... 미국물 먹고.. 이런저런일 할 때는 별로 후회되진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조직내에서의 사회생활이 아닌.... 홀로서기...비즈니스..사업이란것을 시작해보니..

아...증말...당시의 선택이 많이 후회되더군요.

울나라의 병폐와 폐단을 꼽을때 1순위에 속하는것이 학연과 지연이라고는 하지만..

체감온도가 급격히 상승(혈압상승)하는 것을..그때서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지가 아무리 특출나게 잘 나 봐야..

사회에 나오면...개뿔도 아닌경우가 태반이죠. ㅎㅎ

이럴때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요런것이 특히나 질기도록 쎈 곳들이..유독 있는 법인데.. (뭐 어디라 말 안해도... 대충 아실겁니다만..ㅎㅎ)

돌아서면...Cho팔...욕나오긴 하지만..

솔직히..후회되는 일로써 많이 다가오더군요.

 

 

 

  • IT선택에 대한 후회..........문리과 경영, 법대, 경제관련 과를 갈 걸..

 

 

80년도 중후반..

국가적 차원에서 이공계..바람몰이가 사회적 분위기에 속했었습니다.

바람잡이 노는대로 휘둘린 스스로의 무지함도..일조했겠지만..ㅋ

IT라는것이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디럽게 돈도 안되고..생노가다에..대우못받는...그런 업들로 좌악~~ 널려져 있다는거..

나중에야 알고..땅을쳤던 기억이 납니다..

 

혹자는..

반대의견도 당연있겠지만..

아직도 이 생각에는 크게 변함이 없는것이..

IT는...겉으로봐서...폼나고..(프로그래머 어찌구..엔지니어 저찌구...) 장가가는데 큰 문제 없어보이고..

유명인들의 Hit상품들에...우와~ 하면서 입벌어지곤 하겠지만..

일반으로 내려와 보면..

걍..사회 피라미드 구조에서 하위파트를 차지하는것 뿐이더군요.

하위파트란 딴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돈주는 넘이 따로 있고....돈받고 일해야 되는 넘들이 따로 있는 세상 피라미드 판 속에다 놓고볼때..

후자에 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주는 직군은 따로 있죠?

소위말해 사짜 직업군을 필두로하여, 금융, 법조, 등등...이 대표적인 것에 해당될겁니다.

대략보면..이공계보다는...인문계열이 더 이같은 포지션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돈을 주고 부리는 일을 해야만... 돈을 굴리고 잘 벌 수가 있는 법인데..

IT는...받고 일을 해줘야만 되는 경우가 더 많쵸.

그래서, 지인이나 친척...고2,3 꿈나무들 보면...바로 꿈 깨버리고..현실 설명해 줍니다..ㅎㅎ

 

 

 

  • 성질 부리지 말걸 괜히...고소, 고발

 

 

대표적인 경우가 법적 분쟁였던것 같습니다.

제 경우 살면서,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이해관계가 얽혀 네댓차례 법정싸움을 벌렸던 기억이 있는데,

다행이 패소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물론 승소하면..얻는것도 분명히 있지요~!

그런데...앞으로 남고 뒤로 까진다고...ㅋㅋㅋ

상처뿐인 영광인 경우가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패소한 상대방의 경우..

그 씩씩함은 어딜가고... 피해보상 관련,, 민사건이 추가로 진행될 경우에 대비해서..

거의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팽개치고...머리를 땅바닥에 갖다대는 모습까지 보게되면..

이게....속이 절대로 안편하죠.

즉...안보고 살아도 될 꼴을 법싸움 하다보면..꼭 보기 마련입니다.

 

특히...

이겨도...변호사비용..법비용 꼬박꼬박 들죠..

그것 뿐인가요? 법정공방을 직전에 놓고....격하게 흥분된 상황일 경우라면..

변호사에게....엄청난 성공보수를 베팅하게 되는데....

이꼴저꼴 다 본 이후... 결론까지 모두 나게 되면...솔직히..그 돈 무지 아깝습니다..ㅎㅎ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합치될 수 있는 합의점이란것이 분명히 있었을것도 같은데..

괜히 승깔 부리다가..시간낭비 돈낭비 한 경우가 아닌가...싶은..

그런,, 후회가 꼭 남는것 같습니다.

 

사업할땐 그랬다 쳐도..

소시적에는..승깔 부리다가..괜히 손해나는 경우도 많죠? ㅋㅋㅋ

좌우간 자신의 성격이 불(火)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화를 잘 다루지 않는다면..?

결국, 사는 과정 자체가 후회의 연속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ㅋㅋ

 

 

 

  • 평소 운동좀 부지런히 할껄...

 

 

아..블로그 하면서..많이 후회로 다가온 부분입니다.

이웃 블로그분들 가운데..

건강, 다이어트, 운동 을 다뤄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볼때마다..후회죠..

 

아....소시적부터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좀 해 왔더라면...좋았을텐데...

이런 후회가 많이 듭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면 빠른거라고들 하지만...ㅋㅋ..누구 말마따나..늦은건 늦은거라면서요? ㅎㅎ

어릴적 쌩쌩한 몸만 믿고... 무리하거나..

30대..바쁜것을 핑계로 운동안하시면..

40넘어 꺾여진다 싶을때...후회 엄청될겁니다...으으

 

 

 

  • 담배를 배우지 말걸...으으..

 

 

전 담배관련...장미세대입니다..ㅋㅋ

요즘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중2때.... 국가적으로....장미..라고 하는 담배출시에..온나라가 들먹거렸던 시절이 한번 있었죠.

그때 부터 담배에 손댄것이...

아우...증말 10년 피다 끊는다..했건만..ㅋㅋ..

30년세월 흡연자의 굴레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네요..

 

주변사람에게...나 금였했어! 라고 말한 이후에...

그 맹세를 못지키면 쩍팔릴것 같아서...금연맹세도 아직 단한번도 안해 봤었는데..

으으..정말 백해 무익의 마약이 분명하죠..ㅠㅠ

후회 막급입니다.

 

 

 

  • 군대..... 다녀온것을 후회한 적도 있었고, 잘했다 싶은 적도 있었고..

 

 

군대는..잘 나녀왔습니다만..

사실...후회가 될때도 있고...잘 다녀왔다..싶은적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즉...100% 후회된다는 뜻은 아닌데..

기왕 군대갈걸 지독한곳 골라가는게 더 나앗을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군문제가 당징 자신의 눈앞에 놓여진 분들의 경우라면..?

그리고..자신의 젊은 시절 시간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군대가는거 현시점에서 무지 열통 터질 일입니다만..

못피할거라면..차라리 걍~ 즐기라는 말도 있듯이..

분명 군 내부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허송세월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만..

뒤돌아 놓고보니..

그것도...조직이라는 것이였고...사회의 일부였다는 생각...

어느정도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기 때문에...

지금와서 보면..그닥 크게 후회되는 일 같지는 않네요.

 

 

 

  • 온동네 돈을 싹싹!!! 끌어 모을때,,, 제대로 잘 모아 둘걸....(재테크는 돈잘벌때 더 신경써야 함)

 

 

사업을 하다보면..

돈을 벌기도..돈을 날리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직장생활 꼬박꼬박..적지만..죽지않을만큼 매날 내어주는 월급이 그리울때도 있고...(힘들때..ㅋ)

일반 직장인들의 연봉 두세배에 해당되는 금액이 1주일동안 내 주머니에서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있죠..(잘될때..ㅎㅎ)

 

제가 후회되는 부분1가지는..

돈은 벌때 오히려 재테크를 잘 해 둬야 한다는 점입니다.

돈이 정신없이 들어올때는...?

솔직히 정신없습니다.

돈을 모아야한다는 필요성도 전혀 안느껴지고..

이렇게 돈이 떼로 들어오는 세월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것이라는....눈콩깍지가 팍 씌워지게 되더군요.

게다가..돈 벌면...안써도 될것에..물처럼 펑펑 쓰기도 하고..

평소 보다 목에 힘이 좀 들어가게 되서... 어려운 이웃이나, 소액사업 등에 고개가 안돌아가죠.

 

하지만..

결코 오래안가죠? ㅋㅋ

제일 오래갔던것이..1년정도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무튼..이런 기간들이야.. 다양하게 다르겠지만..

공통적인것은...돈이 잘벌릴때....돈을 지독하게 잘 관리하고..어려운 시절에 대비해야 한다..라는점..

사업하면서 얻었었던 큰 교훈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둥글둥글 살껄...괜히 폭주..까칠하게 ㅋㅋ

 

,

 

위에도 잠시..언급하였지만..

세상사는 가장 좋은 방법가운데 한가지는...

중용과...둥글둥글..

비겁해 보일때도 있겠지만...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자주 많이 듭니다.

 

법적소송도 글치만..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죠..

카리스마 타령하고...까칠하게...또는..공과사..칼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것 같이..

자로잰듯하게.... 사는거.. 니꺼내꺼 분명하고...등등...많쵸?

특히...워커홀릭 남성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데..ㅎㅎ

it쪽에도 좀 많다죠? ㅋㅋㅋ

저도 본의아니게 IT밥을 좀 먹다보니..

그리고 승질머리가..지Ral같아서...어릴적에는 지 잘난줄 알고..고따우로 까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결코 사는데...도움안되고...후회로 남았던 경우가,, 갠적으로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거의 170도 정도 바뀌었는데..

제가 바뀌게된 계기는? 별거 없더군요.

직장생활 때려치고.. 사업을 하면서 그렇게 변모되었던것 같습니다.

세상에는..까칠한 인간들도 많지만..

 

  1. 주기만하는..좋은사람,
  2. 약간 모자란듯 하지만..신망있는 사람들...
  3. 약간 실력은 못하지만.. 일을 너무 잘하는 사람들..
  4. 허름하지만..부자인사람들...
  5. 다소 엉뚱하지만... 높은지위에 있는 사람들...
  6. 다소....덤벙대지만, 이미 자신의 비즈니스에 분야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갖춘양반들...등등등..

 

수많은 형질의 종족(?)들이 넓게~번성해 있고..

이들과 같이 자알~ 함께 굴러가기위해서는...?

결국...잘난 지도...잘나지 않았다는것을 스스로 깨달아야만..가능해 지죠..

이때서야 비로서 스스로 둥글둥글 해 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모친 살아 생전.... 해외여행 한 번 못시켜 드린것...

 

 

블로그 이웃분들을 하루에 한번정도 찾아가 뵙다보면..

식구이야기..그리고..자식이야기...부모님 이야기들을 볼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모친을 여읜지 1년이 넘었으니..얼마 안된거죠..

가끔... 살아생전에 해외여행 한번 못시켜드린것이...큰 후회로 남더군요.

새끼라는 넘은... 사업이다.. 공부다.. 여기저기 싸돌아 다니면서도..

모친한번 해외 여행길에 올려드리질 못했다는..자책감이.. 살면서 꽤 크게 다가옵니다.

아마도 당시에는....부모님이 천년만년 사실줄 알았었나 봅니다..

 

 
  • 돈 모으는거..노후대비..미리부터 좀 해 둘걸....

 

 

막연한 제도권 시스템에 대한.... 돈모으는 방법들이..

왠지.... 너무 느리게 가는것 같기도 하고...

저렇게 해서 언제 돈버냐! 라덩가..

사업지금처럼 하면..저런거 필요없지...라는식의 안이함이 더해져서..

결국...십여년뒤에는.... 인생을 주사위던지듯....걍... 운칠기삼에만 의존케 되는것...

그런 막연한 기대와.... 현실감없는...무한질주가 빚어낸 참극이 아닐수 없습니다.

 

돈모으기..노후준비..이런거..

늦어도..40대 넘어가기 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전..좀 늦은 감이 없진 않았지만...

40대 중반에 겨우 좋은분 만나...그나마 다행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좀더 시작하면 더 수월하고 좋지않았을까 하는 후회....뼈저리게 남는거 사실입니다.

 

아래...제가 아는분 한분 소개해 드립니다.

돈 관련..재테크 관련..늦지않았으니..

꼭 컨택하시고..저같은 후회 결코 하지 않으시길 진심바랍니다..

 

 
[참고로 이분 현재 소속은 리치플랜애셋 자산관리 소속이지만,
예전에는이름만 대면 알만한 메이저 회사에,최근에는 독자행보 등등..
무척이나 분,초,다툴 만큼 바쁜 분이지만,
제 블로그를 통해 상담신청 하신 분이면,
아마도.. 몰라도 모든일에 우선하여! 도움드리기위해 최선을 다 해 주실겁니다.]

 

후................

 

오늘부터라도..스스로를 채찍질 하시기 바랍니다.

 

살면서..후회될 일은 안만들고 사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사람이니까...만들 수 밖에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혹시라도..비슷한 상황에 놓이셔서..

현재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약간이나마... 좀 더 살아봤던 이유 하나만으로...

걍..희미한 후랫쉬 불빛 정도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