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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상

맥도날드,버거킹 왜들 그렇게 냅킨에 인색한지....

 

 

전..

미국에 있을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햄버거...정말 남들이 보면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몸에 안좋은거 잘 알면서도..

무척이나..즐겨 먹는 1인입니당..

 

그렇다보니..

여기저기 다니다가도..

맥도날드..버거킹 대충 길에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서

혼자이건 뭐건 상관없이..

예의 그버릇 그대로..

빅맥셋트 또는 치즈와퍼셋트... 항상 시켜 한끼 때우는데..전혀 거리낌이 없다죠.

 

 

그런데..

몇해동안 꾸준히 느껴왔던 거지만..

이상하게..

주문받는 스탭들은..

왜그렇게...냅킨 주는거에 인색한건지..

알다가도 모를노릇입니다.

 

물론..대략 이해야 가죠..ㅋㅋㅋㅋ

 

  • 1회용품 절약..으로 지구 환경에 기여할 목적..
  • 그리고..대다수 분들이...안쓰고 그냥 버리게되는 냅킨 절약..

 

대략 위의 두가지 이유인것은..잘 알겠는데..

저는..

냅킨을 좀 많이 사용하는 편인지라..

주문할때는..항상..

"냅킨 몇장만 더 주시겠어요?" 항상...요런 요청을 매번 하게 됩니다.

 

그러면..내가 좀 구찮터라도..

몇장 얹어 주시니까..

큰 문제가 없었더랬지욥..

 

 

몇일전

혜화동엘 나갔다가..

맥도날드에서 주문하는 과정에서..

스탭이 다도 지쳤는지는 몰라도..

뭔가 불만어린 표정에..잔뜩~ 뿌~~~해 있어 보이길레..

디게 힘든가보다... 뭐 이정도 생각하던 참였었는데..

헉..

냅킨 몇장 주시겠어요? 했더니만..

덜컥...딱1장을 더 얹어 주더만요..ㅋㅋㅋㅋ

 

어..이거 장난인가? 싶길레..

몇장만 더 주실수 없나요? 하면서..친절..아양모드로 말했더니..

휙~ 기분나쁜 표정으로 째리더니만..

또다시..1장만 딱 더 올려 주더군요..

 

쩝..

어린 친구들..알바하느라..힘들어하는 거기에다 대고..

제가 지랄하는 것도 좀 웃길것 같아서..

그냥.. 카운터에 손을 쭈우욱~~ 뽑아서..제가 강제로 몇장더 챙기고 말았지만..

뭣땀시..이다지도...냅킨 몇장 주는데 인색해야 하는지..

정말 기분도 X이고.. 이해도 안가고 그랬습니다.

 

맥도날드나 버거킹이나..

세계 프랜차이즈 시장으로는..

넘버10에 다 속하는 정도로 떼돈 버는 놈들일진데..

걍 냅킨 정도는..

고객이 자기 필요한 만큼은..편하게 줒어 갈 수 잇도록..해 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많이 드는 시간였습니다..ㅋㅋㅋ 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