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ㅋ
데이콤에서 꽤 오랜시간 근무를 했었는데..
당시 데이콤은 민주노총 산하에 소속된 회사였었고..
그 강성의 색깔이 무척이나 진하고 강했었습니다.
당시 저는 지부장을 하라는 유혹(?)도 많았었지만..
대의원 정도로만 만족하고..ㅋㅋ
나름 노동조합 일에 깊숙히 관여하여..
개인적으로도 강성 조합원이라는...이미지를 득 하는데..그리 어렵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더랬지요..ㅋ
지금은 저도 사업을 하고 있지만...ㅋㅋ
깨놓구 말해서...
만에 하나...내 회사에 노조 생긴다는 말 나오면...
회사 정리할 생각부터 할것 같으니...
어찌 이런 상반된 결과가 1개인으로부터 나올 수 있는 것인지..ㅋ
가끔은... 깜짝깜짝 스스로 놀라기도 합니다..으으
나이를 하나둘 먹어감에 따라..
다는 아니겠지만..대다수 젊은시절 급진 과격 진보적 성향들은 하나둘 희석되고...
점점 안정 유지 보수적 성향으로 진화되는게...
돌이켜보면..맞는 일인것 같더군요..
무하튼..
최근...잼난 기사가 떴었는데..
강성 노조로 유명한 현대차노조에서..
정규직 직원들의 자녀들에게
현대차 입사시에 유리한 조건을 부여하겠다고 하는...
소위, 세습논란에 대해 말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신문지상의 내용들은...원래...
몇몇 신문을 제외하면...다들... 보수성향들이 있기때문에..
그 기사들을 곧이 곧대로 해석하진 않지만...
뭔가...이상하다...라고 생각이 들무렵..
아래...박스기사 발췌한것 처럼....
드디어 현대차 노조에서...공식입장 비스무리하게...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 또한 얼마지나지 않아 뜨더군요.....
함 보시져...
노조는 "요구안은 25년 장기근속 자녀중, 채용규정상 하자가 없을 시, 우선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이지, 무조건적인 고용 대물림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해서 채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장기근속자 사기진작을 위한 상징적 배려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노조스스로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것이..
결론적으로 읽어보면 아셨겠지만....
결국 "현대차노조 세습을 할 수도 있다...!"라고 스스로 인정한것이 되더군요.
얼마전 나가수에서...
그 난리가 일어난 배경중에 한가지는..
평소... "공정 중립 기회균등 정의"를 많이 표방했었던 김제동 씨의 입으로부터...
"재평가"라는 룰 박살내기가 촉발됨으로써...
이지경까지 이르렀었던 그 모습이 오버랩 되더군요...ㅋㅋ
인간은 결국 자기 이익 관점에서 움직인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겠지만..
현대차 노조 세습논랑으로 촉발된 이번 사건의 경우,
사측을 향해 칼날끝을 겨누면서 줄기차게 외쳐왔었던
"정의 공평 기회균등 공정분배 경영참여"와 같은 외침과 울부짖음은..
이제.... 사측의 입장과 이익에 대해서도 외면해서는 안된다...라고 하는..
되빡꾸 논리를 스스로 세워준 만큼...ㅋㅋ
국민들....
니들 파업으로 인해 피해만 없다면...크게...흥분하지 않을테니..
니들 테두리 안에서..북치고 장구치고...다 해먹으십시요~! 라고.....
간절하게 함 외쳐줘야 될 것 같습니다...ㅋㅋㅋ
김정일이 속쉐이 김정은..
이건희 속 이부진 이재용.,,
현대차 정규직노조 속 아들딸...
일반인들 속 아들딸...
규모만 달랐지..ㅋㅋ 다 그나물에 그밥...
그러니깐..괜히 떠들면서...합리화 포장질 말구... 파업할때 아무도 모르게 하면서 밥그릇 잘 챙기길 바랍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