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는
락앤롤 전성기라 부르기에 가히 손색이 없던 시절였던것 같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음반시장은..
쩝...특히나 과격 롹이나 메탈의 경우..
정상적으로 라이센스 앨범을 만나기가 거의 불가능 했었다지요..으으
10곡 선곡된 앨범이라면..
검열 삭제된 후 6~7곡으로 줄어들기 일쑤고..
대부분 금지되어 수입 자체가 안되었던 경우도 많았었기 때문에..
청계천이나... 학원가 앨범가계 앞... 또는 나ㄲ ㅏ마들에 의해 별도 비치된 가판대에서..
허옇게 원(one)톤으로 구성된 소위 말하는 빽판을 사다 들어야 했었습니다..ㅠ
크...그 잡음은 가히 예술이며..
그나마 판에 기스안나서...바늘이 반복무한재생..튀지만 않더라도..
속으로.."감사합니다"를 수차례 외쳤던....
나름 불운한 세대였던것으로 기억됩니다..ㅠㅠ
특히 1980년대 중반쯤..
미국발 뉴웨이브 of 메탈 관련 그룹들이..
베이 에어리어를 중심으로 급속히 생겨났었는데..
Ratt, Motley crue, twisted sisters 등등..
일본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기에 모자람이 없었고..
앨범을 접하지 못하던 한국팬들도... 빽판에 열광하는 지경에까지 도달 했었더랬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려는 그룹사운드 또한...이같은 맥락의 그룹이며..
WASP 라는 뉴웨이브 헤비메탈 사운드를 거침없이 뿜어내는 괴기한 팀이였었는데..
뭐... 키스(Kiss)의 영향이래나? ㅋㅋ (아래 키스의 고전 i was made for lovin you 붙여놨습니다)
얼굴에 분칠+색칠 가득히 하고...
단순한 기타 반복리프(중독리프)를 기반으로...
4박자...경쾌한 메탈을 연주해 주는..
그런 수많은 그룹들 가운데 한 팀 였었지요.
[KISS: I was made for lovin' you]
초기 wasp 1집의 발라드 sleeping이 좀 심상치 않터니만..
2집 last command는 일본에서도 최대의 성공작으로 꼽히죠..!
아래... 2집 라스트커맨드 첫곡을 동영상으로 붙여놨습니다.
[wasp: wild child]
초기 wasp의 뉴웨이브...메탈...
실력보다는 다소 비쥬얼이 강했던 측면으로..
다소 식상하기도 했었고..
춘추전국시대를 유행처럼 지고 뜨는...
그런 그룹들중 하나라고 저 또한 생각했었는데...
헐...
그 후 몇년뒤 나온 최초의 wasp 컨셉앨범인 crimson idol 앨범은...
리드이며 보컬리스트인 블랙키러리스(blackie lawless)의 진가를
제대로 볼 수 있었던... 베스트 오브 베스트 명반 같더군요.
아래는 자켓그림이구요...!
[WASP's The Crimson Idol artwork]
제 갠적 생각이지만...
wasp의 이 앨범 crimson idol은
wasp의 베스트앨범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컨셉앨범들 가운데서도.. 손에 꼽을 수 있을만한...
헤비메탈 명반으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드럼, 리드기타, 베이스, 퍼쿠션의 경우에는..
세계최고의 베스트 뮤지션들로만 구성되진 않았었지만..
블랙키러리스의 색채를 아는 분들이라면...
넘버원을 꼽기에 주저치 않을거라 봅니다.
아래 두 동영상은..
요 crimson idol앨범의 대표곡 두곡을 엮어 놓았는데..
전체 앨범의 곡 어느하나 나무랄데 없다고 봅니다.
특히...
맨 아래 영상인 hold on to my heart 는 메탈 발라드인데..
제대로 끌고 간다죠^^
[wasp: idol]
[wasp: hold on to my heart]
wasp의 과격하면서도 심플한 반복리프로 흥미롭고 경쾌한 메탈을 필요로하신다면..?
2집 Last command 앨범을 구매하시고..
들으면 들을수록 제대로 음악같다고 생각되는 뛰어난 앨범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오늘 추천해드리는 컨셉앨범인 crimson idol... 필 강추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