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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관련

돈 안들이고 고학력자 일 부릴 수 있는 시행사업? 능력을 가장한 사기꾼 주의!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사기행각이 신나게 판을 칩니다.

일단 정치판 사기와 연예판 사기는..ㅋㅋ 요즘 화두를 형성하는 것들이 많은듯 하지만..

일단 이부분은 추후 함 읊어보기로 하구여..ㅋㅋㅋ

 

오늘은..

고학력자를 몇달...또는 심지어 몇년동안 데리고 있으면서..

돈한푼 안들이고.. 일 잘 부려먹는것은 기본이고.....

떵떵거리며 행세하는....자들에 대해...

한번 알려드릴까 합니다..ㅎ

 

더 웃긴건.... 요딴식으로 일부리는 인간들은....

정작 주머니 까보면.... 지갑에 달랑 1,2천원 들어있는 넘들이 태반이라는거...

대단한 사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들은 과연 어떻게해서..

배울만큼 배운...

그래도 사회돌아가는 role 과 rull에 대해 나름 잘 알고 있는.. 이들 고학력자들을..

임금 한푼 안들이면서 코를 꿰어.. 질질 끌고 수 있는 걸까요?

 

핵심은 바로... 일확천금입니다.

 

20대야 학업...능력배양등으로 분주할것이고..

30대 초반이면 사회생활 꽃피우기에 부던한것이..일반적인데..

간혹...30대 후반이나... 40대 접어들면..

주위에... 매우 구체적인 밑그림을 동반한 사업 아이템들이..심심찮게 들려오게 됩니다.

 

 

수많은 사업분야들 가운데...

특히...시행사업 분야....

쉽게말해.. 땅위에..건축물 올리고... 분양을 치건, 매매를 하건...부동산 완성물을 흔들어 판매하는..

일련의 행위관련 사업을 시행사업이라고 하는데..(토지매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양대행, 기획서, 금융사, 자금관리사,대주단, 브릿지론, 아파트, 백화점 건축, 상가건축, 쇼핑몰입점, 매체광고, 광고대행, 인테리어, 시공사, 설계 및 감리 등등 관련 업체와 관련 업종이 한데 어우러진 사업을 시행사업이라고 보심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이 분야는 굴러다니는 돈들이...

사실 미니멈 100억부터 시작해서.. 해외까지 건너가면 수천억도 가능하고,

자원사업이라고 하면.. 조단위 가뿐하게 넘기므로..

이 처럼 큰 돈에서 분파되고 파생되어...

나까마를 수없이 만드는 과정속에서..

그 나까마들에 연결된 또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바로 제가 말씀드린....일확천금의 눈먼 로직과, 그에 따르는 리스크에..직접 노출되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라면..

"마... 너 이만저만한 일 하면.... 나중에 못해도...10억~ 20억..쉽게 모을수 있을거야.."

라고..누군가 바람잡으면..

겉으로야 안그러겠지만..속으로는 "지룰떠네..."하고..콧방귀 함 뀌고...잊어버릴 공산이 큰 반면,

오히려..사회생활좀 진득하게 해먹고...

돈 돌아가는 폼새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는 연배쯤 되는 분들은..

이와같은 제안에... 나름의 분석기술을 동원하여 매우 심각하게..들여다 보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많은 분들이...

시행사업에 동참을 하게 되는데..

보통 아래와같은 몇가지 사례들과 유사하게 일이 전개되어 갑니다.

 

  1. pf 자금(project financing) 조금만 있으면.. 제도권에서 다 들어오게.. 윗선과 이미 말 끝났다. 이젠 분양만 하면 된다. 분양만 잘될때까지 힘들더라도 기본 급여만 가지고 견뎌보다.
  2. 전주(자금줄)가 이 사업을 하기위해...OO원을 토지매입에 투자하기로 했으니까, 제도권과 잘 풀리면 금방 독립될거니까.. 일 조금만 도와주라.
  3. 국책사업이 XX에서 지금 진행중인데, 일할 사람이 너무 없다. 정치권과 연계되어 있어서 추후 자금줄 풀리면 일사천리야.

 

제가 지금까지 들어본 시행건들만.....족히 수백가지는 넘는것 같습니다..ㅋㅋㅋㅋ

개중에는 정말 수백억을 브릿지론에 성공한 한 케이스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수백개중 1개만 절반의 성공만 거둔것이고,

제도권 ib팀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인용해보자면...

가히 1만~2만여건의 시행사업 제안건들가운데.... 한두건...정도만 성사되어..실제 사업화 된다고 하니..

그 확률은 물론 로또맞추는것보다는 쉽겠지만..

고등어나 말이나.... 누구나 다 만들어 낼 수 없는 비즈니스라는거... 대충 현실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확천금의 그럴듯한 비즈니스 제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고학력자들이...의외로 적다는 점..

저도..왜들 그렇게 쉽게 꼬임에 넘어가는것일까? 무척 궁금하여....

지금까지 보아온 샘플 및 고생하는 그분들의 속내를 나름 분석해 봤었는데...

나름의 이유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1. 40이 넘어가는 무렵에 직장인이라면 사실 아쉬울게 없을수도 있지만, 사업자의 경우, 성공한 사업자와 그냥 평범한 사업자로 구분되어지며,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후자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재미없는 사업, 돈이 조금만 벌리는 사업에 오래있다보면, 남들이 배포 큰척...흔들고 다니는 시행사업이라는 부분에서 무척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2. 이 매력의 뒤에 숨겨진 수많은 예외사항들에 대해.. 40평생 경험을 안해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의사결정의 과정, 자금흐름, 자금 집행의 절차, 제도권을 움직일 수 있는 실질적인 팩터 등등.. 이런 분야의 경험은 대다수 일반 사업자들은 건너서 들어본 경우는 있을지언정 실제 본인 스스로 체득해 본 사례는 드물기때문에, 이 분야에서 누군가 나타나 "좋다 카더라~다 되었다고 카더라"라고 바람잡으면 꼼짝없이 넘어가게 됩니다.
  3. 그리고, 쉽게 넘어가는 고학력자의 경우, 대부분 정해진 회사나 여유있는 삶이 뒷받침 되지 않았거나, 오래전부터 엮여들어서 길에 수많은 비용을 깔아 까먹은 케이스의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즉, 일단 한번 코가 꿰이거나, 현재 상황에서 머리에 지식은 있지만, 자신의 버짓/에쿼티/운전자금 이 열악한 경우, 돈이 있으니까 기본월급줄께 일좀 해줘..라고 꼬시는 상황에서 자유롭기 힘든 경우도 태반입니다.
  4. 그런데 더 욱긴건...이렇게 꼬시는 넘들도 주머니에 돈 없기가 부지기수이며 (특히, 시행한다고 껍죽대는 10중9의 시행사 사장들... ㅋㅋㅋㅋ 장담하지만 꺼꿀어 매달아 주머니 털면 동전 몇닙 떨어질거라는거..제가 장담할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월급준다 해놓고..."조금만 있으면 전주(또는 자금사)에서 자금 집행되니.. 어렵더라도 견디자.."하면서...계속 질질 끌고 가게됩니다.

 

자....

저도 한동안 어려운적이 있었지만..

그런 시절에 있어서...요런 꼬임에 스스로 넘어가는거..ㅋㅋ

정말 순식간...일도 아니더군요..ㅎㅎ

"어..이건 아닌데?" 라고 느낄때 쯤이면...

사람이 본전도 생각나는 법이고... 지금까지 벌여놓고...길에 깔아준 비용도..아까운터라..

"에이...하늘이 날 돕겠지."..싶어서리... "열심히하자.".로 귀결나고...끝까지 함 가게 되는거...

3자가 보면..물음표를 던지겠지만,

정작 본인의 일이되면.. 그것은 노력의 문제라고 합리화하게 된다는거..

ㅎㅎ.. 무척 쉬운 초이스가 됩니다.

 

이... 초이스는,,, 결국 사람을 진하게 골병들게 하죠.

 

 

요약하면,

일확천금이란거..

특히 시행과엮여진 일확천금은..

제도권에서 실제 일하고 있는 사람과 직접 얼굴마주 하지 않는한,

"건들지 마세요." 입니다.

 

가끔 커피숍에서 언성 높이고..제안서 쪼가리 찍찍 들고.. 입에 침 고이면서 1000억 2000억 떠드는 양반들..

다 그나물에 그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나...

다 제도권 사람들..어디에 누구누구 모두 안다고 떠들고,

다 자기뒤에 수천억 가진 전주가 바로 지말 한마디면...돈 씩씩하게 수십억 쏠것같이 말하고...떠드는 양반들..

ㅎㅎ..앞에서는 흥흥해주시고^^ 뒤에서는 "엮이지 않는것이 제대로 인생사는 것이다.".라고 맘 편히 가지시는 것이..

본인의 정신건강은 물론, 자녀와 와이프의 건강과 안위를 동시에 지키는 것이라는 점..

꼭 한번쯤 참조 하시길 바랍니다~!

 

 

덧글 - 최근 컨택 사례]

얼마전..아시는 분이...저에게 물어오더군요.,.

"아는사람이 새만금 쪽에서 지금...OO사업을 하는데... 그쪽에서 어쩌구 저쩌구..."

 

ㅋㅋㅋㅋ....제 경우 벌써....3년전인가요?

이미 새만금 사업단에 엮인 누군가의 요청으로

국내 증권사ib팀장 데리고... 쩐주 몇명 데리고..

뭐하는건가 싶어서 내려가 공무원들로부터 브리핑도 받아보고...

사업 진척상황 및 배타고 돌아다니면서...경치(?)확인을 해본 전력이 있었지만..

 

당시...그 사업은... 한두명이 찌적된다고해서 될 사업도 아니고..

지금도 ing이지만...앞으로 향후 수십년까지는 아니더라도...십년은 더 봐도 모자랄 판이거늘..

당장... 누군가가 또 옆에서 아는 지인을 옆구리 쿡쿡 찔렀는지....

지금당장에 돈이라도 되는 것처럼...눈망울에 돈빛이 반짝반짝하는것을 보고 있자니..ㅎㅎ

참 안타깝기 그지없더군요..-_-

 

대충 상황설명을 해 줬는데도..나중에는 계속 아쉬움이 남았었는지..으으

"혹시..그 사업,,, 제대로 된 사업이라...나중에 제가 참여안해서.. 후회하면 어떻게 하죠?" 라고 물어 오길레..?

"ㅋㅋㅋ...그렇게 생각하신다면...걍 해 보세여.".라고 말씀드리는 수밖엔 없었습니다...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