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시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고양이를 많이 키웠었습니다.
대략...가늠만 해봐도...20여마리를 거뒀던것 같네요..
물론 지금도 두녀석을 델구 살고 있습니다...
1970년대...
당시만 하더라도..
동물병원도 요즘처럼 많지 않았었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도 없었고.. 청결을 위한 샵들도 없었지요.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키우는 즐거움은 결코 사랑만큼이나 오래가지 않더군요..
그렇다보니..
Daum view의 애완동물 섹션에 자주 보이는..
달리님이나, 고경원님, 쿠쿠네나... 이와같은 애견, 애묘인들의 포스트는 거의 빼지않고 읽곤 합니다.
하지만...제목만 딱 보더라도..."아..이건..왠지 좀 쓰라릴듯 한 포스트겠다..." 싶으면?
의도적으로 안보게되는 경우도 종종 있게되더군요.
그런데 얼마전 길고양이 통신 고경원님의 블로그에 들렀다가..
아래와같은 동영상을 봤는데...
뭉클하더군요.
그래서... 동영상을 퍼붙여놓았습니다.
그렇게 잔인한 로드킬의 모습은 아니므로,
노약자들이 보시는데에도.. 크게 무리는 없을듯 합니다.
[참조: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http://catstory.kr/1262]
한낱 미물이지만,
자기 식구를 잃은데서 오는.. 슬픔을 표현하는 듯한..
남아있게된 녀석이 파트너를 깨워보려고... 한참 동안을 꾹꾹이하는.. 애처러운 모습이..
넘 찡하게 와닿더군요.
사람이 사람도 싫어서 죽이는 일이 발생하는 판에..
모든 사람들이 왜 강아지 또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을까? 왜 싫어할까? 하고...
금그어 놓고 말다툼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너와 내가 다름은 당연 인정해야죠..
버뜨....
한가지 아쉬움이 남는다면..
미물이라하여, 좀 우세하다는 종이.. 그네들의 생명을 너무 도외시, 가벼이 여기는 세태가 안타깝다고나 할까요..
맘에 와닿던 동영상이라 엮어봤습니다~ㅠㅠ
무하튼~~!!!!!!!!
한주간의 쎈터네요..ㅋㅋ...즐겁고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