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열외없이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갔었던
2002년 월드컵 4강신화..
외국에서는 왈가왈부 많았었지만..
머.. 그러려니 하고..ㅎㅎ
당시 일등공신으로는 수많은 선수와 스텝이 있었겠지만..
스페인전에서 승부차기를 환상적으로 막아냈었던
이운재선수의 혁혁한 공을 부인할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벌써..그로부터..8년이 흘렀네요.
그리고...몇달뒤면... 남아공 월드컵..
정말 흥분되는 지구촌 축제가 눈앞에서 벌써부터 아른거려 옵니다.
제가... 축구전문가도 아니고..
일개 목터져 응원하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최근..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뜬눈으로 지새며 보는동안..
문득문득 걱정스러운 것이 하나 떠오르는것이 있는데..
아....증말 갸네들의...골키퍼들이....저렇듯 날라다니는데도..
날카로운 슈팅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헉..... 이운재 선수의 뱃살 순발력이....
과연 저들의 날카로운 칼끝 슈팅들을 효과적으로 잘 막아 줄 수 있을까?"하는...
우려스러움이 많이 밀려오는 거.......
어쩔수가 없네요.
아...
그너므...뱃살...ㅠㅠ
8년간 차곡차곡 비축한...연륜의 상징..!
아무리...물만먹어도 살이찐다는..체질에 대해..
본인도 예전에 매스컴을 통해 밝힌바 있었지만..
음..
우리나라 골키퍼의 선수층이 그렇게 얇은가? 싶을정도의.. 안타까움이 드는것..
그리고... 과연
뱃살나온 국대 골키퍼 이운재 선수의 경력치와 경험으로만..
모든것을 안전하게 잘~ 덮을 수 있을까..싶은..
회의적이 생각이 많이 드네요.
차라리...
경험치가 모든것들을 다 잘 덮어줘서..
성공적으로 월드컵을 잘 끝낼수만 있다면...얼마나..좋겠습니까 만은....음..
만에하나... 뱃살무게로 인해..실수라도 잦게되어..
엉한 뱃살로 모든 시선이 집중되어..비난의 화살로 초토화 되는 그 날이 오면..
아..그 감당을 어케할것이며...
이미 엎질러진 물들은 어케 다시 담을 수 있을 것인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무튼...
큰 무대를 많이 겪었었던...그 경험치가....
수많은 문제와 변수들로 가득한 월드컵무대에서..
모든 것들을 자알~ 덮어주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