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인가?
저희 미미(고양이) 꼬랑지에..
과거에 쥐잡을려고 찬장 저~~ 밑에 놓아두었던 끈끈이가 붙어버렸습니다.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잘 아시죠?
아주 난리가 났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끈끈이 상자는 꼬리에서 떼어냇지만...
온몸에 덕지덕지 붙은 끈끈이는... 떼넬 방법이 없이 막막했었죠..
당시, 네이버 지식인, 차지우 고양이병원, 백산 동물병원 등등..
다 물어봤지만... 방법은 걍..물뭍히고 살살 껌 떼어 내듯..잘 떼시라고..
요정도 답변만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동네..유명하지도 않은 병원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까...
"우하하~ 제가 어렸을적 고양이 키울때 고양이 꼬리에 파리 끈끈이가 뭍어서... 난리가 났는데
그때 저희 할머니가 꺠끗이 떼 주셨어요!"
하시면서 결론을 알려주시는데...
"참기름으로 끈끈이 묻은곳에 충분량을 발라주시고 비벼서 물로 씻기세요.."
헉! 완전해결에 정말 깜짝 놀랐죠... 완전 끈끈이가 어디로 갔는지..샥~ 없어져 버리더군요..
유명한 의사님들보다..동네 수의사님이 정답을 주실줄이야..
그리고 언젠가 제가 네이버에 그걸 올린적도 있던것 같네요..
비상시 참조하세요.. 정말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