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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일반

살인마 강호순 vs. 인터넷 악플러의 소름돋는 공통점들..

 

어제 악플다는 사람들을 타게팅하여..조금 점잖치 못하게 포스팅한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조금 학술적(?)으로 접근해 보기위해 포스팅해 봅니다.

 

제 글에, 정철상님의 커리어노트 트랙백 자료 [http://careernote.co.kr/325] 를 읽다 보니,

문득, 이들 악플러는

최근 회자되는 강호순과 유사한 싸이코패스와 어느정도 공통점이 있겠거니...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신빙성이 있는 통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주변 1%의 사람들이 싸이코패스 성향을 가진다고 하는데,

참 기가 찰 노릇이죠..

 

그래서 구글뒤져봤습니다..."싸이코패스의 특징"..

 

주르르..나오는데, 그중에서 특징을 잘요약해 주신 아래 링크의 블로그가 눈에 띄더군요.

 

요걸 조합해서 아래와 같이 싸이코패스와 악플러의 공통점 및 행동특성에 대해 표로 만들어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래 싸이코패스의 특징과 관련된 부분[왼쪽편열]은, 제가 직접만든게 아니고,

19세기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 '필리프 피넬 (phillippe pinel)'이 사이코패스(Psychopath) 증상에 대해 최초로 저술했으며,

사이코패시(Psychopathy)는 독일의 심리학자 슈나이더에 의해 처음 소개됐다고 합니다.

이들은 PCL- R 이라는 진단서를 통해 감별한다고 하지요. [원문: http://xihero.tistory.com/703 ]

 

악플러와 싸이코패스 특징/성향/행동특성 비교

 

싸이코 패스
인터넷 악플러
자신의 감정만 호소
악플러들이 경찰에 출두하면, 자기 변론만 늘어놓음
상호공통: 타인의 감정에는 무관심
상호공통: 타인의 권리에 무관심
상호공통: 정신질환기록이나 전과기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상호공통: 비정상적인 행동을 감추기 위해서 평소, 정상적으로 행동함
희생자에 대한 양심이 없음
간혹 악플 자살사건이 터지면 양심에 가책은 느낀다고 함
감정이 없고, 희생자를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음
관음증, 동물적, 본능적 공격성을 띰
살인을 하면서 성적인 만족을 느낌
악플을 달면서, 상당한 희열을 느낌
범죄의 본능을 타고남(어린아이 때부터 공격성이 높음)
자신을 숨긴채, 새디스트적 성향을 띰
상호공통: 현재까지 별다른 치료법이 없음
싸이코패스는 치료보다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학자들 주장
치료를 받으면 재범률이 더 높아짐
사람을 더 잘 조종하는 법을 배우고,
결국에는 더 강력한 범죄를 저지름
인터넷 실명제 도입
사이버모욕죄 신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수 있을지는 미지수
재범률이 80% 이상
악플다는 넘들은습관적으로 악플만 달고 다니는 경향이 농후함

전두엽이 활동을 못함(세로토닌↓ / 공격성↑)
전두엽 => 감정을 느끼거나. 공격성을 억제하는 기능

동일하지는 않지만, 흡사할것으로 추정[머니야 추정임]
범죄자에 15%가 싸이코패스,
일반인의 1%가 싸이코패스라고 추정
악플러 통계는 구글에 안나옴..ㅋㅋ

상호공통: 일반인속에 포함된 싸이코패스들은 눈에 띄는 살인과 범죄를 직접적으로 저지르지 않음. 화이트칼라 범죄자, 정치가 범죄, 인터넷 악플러(오히려 자살을 방조하는 경우까지 있음.)가 이에 해당

사회를 지배하려고 함
이것과는 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주소와 필명을 숨기거나,
또는 심할경우 피씨방을 전전하며, ip를 숨김
정치, 사업 분야에서는 고위층에 싸이코패스가 많음.
사회 지도층에 이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경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
권력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
인터넷에서 무개념 탑재자
전체적인 글의 내용을 다 읽어보지 않는다.
전체 내용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용 중 거슬리는 일부분의 꼬투리를 물고 늘어진다.
자기 삶에 대한 불만족을 엉뚱한 곳에다 화풀이 한다.
조금만 잘못되어도 참지 못한다.
나이가 어린 경우가 많은 것 같다.[개념없는 경우]
지적 이해수준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다른 사람과 교류하지 않는다.
자신의 잘못된 오류를 수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피해의식과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다.
[파란 색상 글은 "정철상의 커리어 노트"]에서 발췌
절단, 폭력, 살인 등의 자극에서 일반인과는 다른 반응을 보임 (오히려 차분해짐)
악플을 즐기고, 그 악플에 댓구하는 말들에 또 악플다는것을 인생의 즐거움으로 여김

 


그러므로, 악플러들은, 자신의 의견과 다른 욕 또는 의견을 말하고 싶다면, 스스로 싸이코 패스가 아닌것을 증명하기 위해, 필명과 주소를 공개해야 함 ==> 하지만 절대 자신의 필명과 주소를 공개하지 않는 습성을 가지고 있음.

 

온라인에서 악플러의 특징이 이처럼 강호순과 같은 싸이코 패스와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들을 정리해 보면서,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정말 실생활속 1%가 맞는것 같기도 한것이...100명중에 꼬옥 한두명은 이런 악플들을 달아대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그 통계도 나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면서 소름이 돋지요.

 

이글을 쓰기 이전에는 맞붙어 싸울까..또는 오프라인에서 실제 잡아서.. 어떻게 해볼까..... 이런생각들을 가진적도 있었는데, 이런 생각들이 저절로 샥~ 가셔 버리네요...

 

걍 아이피 차단하고, 글 지워버리고...맘 가볍게 스트레칭 한판 하면서, 툴툴 털어내는것이 스스로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싸이코패스는 치료도 안된다고 하잖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