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마흔셋에 막둥이로 지낸다는 것..
제가 1967년 생이니까..나이 마흔셋이 대충맞져..ㅋㅋ (만나이 어쩌고..골아푸니 대충해서...ㅎ) 사업상, 그리고 인간 느낌상, 만나면 기분좋은 파트너들이 있습니다. 한분은 저보다 나이가 두살 많고, 또 한분은 여자분인데, 저보다 나이가 세살이 많습니다. 사실.. 다같이 늙어가는 처지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나이 한두살..학번 한두개 차이로, 엄청들..초반에 민감하게 구는편이잖아요. 그래서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사람이 함께 모이면 분명 제가 막내입니다.ㅋㅋ 밥먹을때, 커피마실때, 만나서 즐겁게 사담을 나눌때에도 사실..말한번 안놓습니다. 말도 말이려니와, 숟가락 챙기기, 물떠오기, 커피잔 날라오기,, 머..자잔한 것들.. 다 제가 할려고 신경을 많이 쓰는편이지요.. 절대로 이런것들이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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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 공부안시키는 내가, 정말로 이상한 부모인가요?
제 딸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제 중학교 1학년이 됩니다. 초딩의 마지막 겨울방학이다보니, 아무래도 중학교 공부도 시켜야 될것 같고 해서, 학원을 알아보고 권해줄까 하다가, 왕년 가락을 되살려 방학전 몇달전부터 제가 일주일에 1번씩 4시간정도 수학,영어를 가르쳤습니다. 잘 따라오더군요..나름.. 그런데, 아이가 좀 힘들어하는것 같고, 제가 덜컥 겁이나더군요.. 저는 소시적에는 공부를 좀 잘했었습니다. 중학교때는 전교1,2등, 고등어때는 소위 1등급이라는 랭킹에 안들어가본적 거의 었었으니, 뭐 객관적으로 못한편은 아녔지요. 그런데, 제가 어렸을때 공부를 좀 했던 배경에는, 돈도 아녔고, 부모님이 참견안하고, 묵묵히 내비 뒀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자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딸아이가 혹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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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끄고 3일간 지냈더니...
저는 영업도 하고, 사이트도 운영하고, 뭐 나름 분주하게 사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구정연휴 끝나고, 나머지 요일들을 쉬는 회사들이 꽤 있더군요.. 물론 일부러는 아니지만, 휴대폰 밧데리가 방전이 되길레.. 한번 그대로 둬 봤습니다. 거래처에서 난리 필만한 그런 특별한 일도 없고, 뭐 상대하는 회사들이 좀 큰 회사인지라, 상대적으로 느긋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오늘 통화못해서 죽겠냐 싶어 딱 3일동안(수,목,금) 요렇게 꺼놔봤습니다.. 평소 통화안하는 사람에서부터, 머..별로 급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갑자기 찾아대고 난리가 나네요.. ㅎㅎ..존재감의 확인인가? ㅋㅋ 그런데, 웃긴건... 예전..핸드폰이 보편화되기 이전에도..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건만, 없다가 있으면 몰라도, 있다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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