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다보면..
사람과 사람이 엮여져서.. 서로의 win win을 위해 굴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반되는 것은 상호 이익일텐데,
이익의 핵심은 금전이죠.
얼마전..
블로그에 소개글을 작성해 주십사... 의뢰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내용을 들여다 보니...제가 잘아는 분야이고, (IT)
소개하면 도움이 될 내용이겠다 싶어서..흔쾌히 OK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인건비가 투입되는 포스트 원고료도 110만원(부가세포함) 상호합의 되었으니..
입금후 => 자료받고 => 일정잡고 => 잘 만들어 소개하면 되는... 그런 상황 였었지요...
으흐흐흐흐...그런데..
송금해주기로 한 그날....... 약속을 어기더군요.
"아...오늘 이만저만해서..내일 송금해 드리겠습니다..죄송합니다.."
그래서.... 뭐..그럴수 있으려니..하고 한번은 접어 줍니다..ㅋㅋ
헉..... 그런데...그 다음날에도..... 문자가 찍~ 날라오는데..
"오늘...이만저만해서..내일까지 송금해 드리겠습니다..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길레... 저도 대답을 아래와같이 Direct 해 줬습니다..
"아...죄송하지만, 이번건은 없던 일로 하시지요... 머...천만원도 아닌 금액으로..
하루이틀 미루는 이 형태가..좀 바람직해 보이진 않습니다.
보통 시행바닥이나..유통 쪽에서...비근하게 많이 봤던 모습을.....IT쪽에서 본다니..쩜 실망인데요? ㅋㅋ'
실망한 회사의 해당 서비스에 대해..... 제 포스트에서 소개하는 것은,, 모순인듯 합니다. 다음기회에 다시 뵙지요."
위 대답이..
거의 본능에 가깝게 튀어나오더군요..-_-
우흐흐...무지 까칠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로적으로... 앉아서 바로 100만언 걷어 낸겁니다..ㅋㅋ
사실... 현금이 오고가는 사업적 절차에서..
송금일자와... 심지어 송금시간을 지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Credibility 요소입니다.
저 또한 지금까지 사업해 오면서...
누군가에게 송금을 약속했으면..하늘이 두쪼가리가 나도 돈 송금하는 것이.. 철칙였었고....
혹시라도 송금계획이나 캐쉬플로우가 꼬인다 싶으면...차라리 언급을 하지 않거나, 데드라인 그어서... 상호합의를 했었지..
아무리 세월에 찡기고 눌려져서리... ..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형태로... 마인드컨트롤을 성공했다손 쳐도..
송금관련약속......
이것을 차일피일 미루는 업체치고..... (큰 돈이라면..얽히고 섥힌게 많아, 글타쳐도..으으)
향후 비즈니스가 서로 win in 되도록 정상적으로 제대로 전개되는 case는
저를 포함, 주변에서 조차....단 한번도 못봤었기 때문에,
좀 심하게 까칠하다~ 느낄수도 있겠지만..
애초에..불행의 씨앗은 키우지 않는게 훨 낫더라...라는 경험에서 기인된 결과입니다.
순간....... 앗..내돈...-_-;;
당연히 아깝게 느껴질 순 있겠지만..
남의 주머니 속에 있는 돈은.. 내주머니 들어오기 전까지는..결코 내돈이 아니라는..
매우 단순한 논리에 끄덕거리면서...ㅋㅋ
이와같은 거절은.... 나중에 더 신경쓰이면서 질질...끌려다니지 않는...첩경에 분명 해당됩니다^^
우띠..조타 말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뢰성의 문제죠!
좋은하루 되세요~
비즈니스라는게 결국.. 돈주고 돈받기인데
기본중의 기본이지요.
근데 어느 바닥에나 기본안되는 사람들 있지요..
그러나 역시 백만원 아깝워요.ㅋ
아~ 아까운 백만원ㅋㅋ
하지만 저도 약속을 하찮게
여기는 친구랑 쪽내는 냉정한 놈이라
이해가 갑니다~ㅎ
까칠하시다뇨~ 정말 현명하신거 같은데요!
상호 약속된 내용은 꼭 지켜야죠.
금전적인 것들 포함해서 여러가지 크리티컬하게 해 둬야 할 부분을 어물쩡하게 넘기면 그게 두고두고 스트레스로 남더라구요
음 마지막 말씀이 명언인데요. 남의 돈은 내 주머니에 들어 오기 전까지는 내돈이 아니다..ㅎㅎ
금액이 많고 적음을 따라 자세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나 적은 돈이라도 늦게 주거나 습관처럼 딜레이 하는 업체랑은 일을 못 하겠더라구요. 저 역시나 머니야님 말씀 가슴팍에 새겨두고 실천해야지 싶어요
뭐든 일이든...
신뢰가 가장 중요하죠.. 더더욱이 인터넷이라는 환경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더욱 그렇겠군요 ^^
근데.. 110마넌이라는 돈은 움찔하게 만드네요 ㅋㅋ^^
신뢰의 문제가 되겠죠.
멋지십니다.
백...백만원...ㅠㅠ
역시 머니야 님 )b
신뢰를 버린 그곳은..
더큰 손해를 본 것 같아요. ^^
비밀댓글입니다
약속한 날짜를 잘 맞춰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내 주머니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내 돈이 아니라는 말씀, 무척 공감합니다.
남의 주머니에 있는 돈은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지요 ㅎㅎㅎ
돈은 아쉽지만..
저라도 저런 경우에는 일정 다 캔슬합니다.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일은 서로 안하는게 낫지요..^^
사업을 하려면 역시 순간 결단력이 있어야 하는군요.
저 같으면 100만원이란 금액에 묶여 질질 끌었을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내용 잘보고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공감되어지네요..항상 따져보고 일을 하긴 힘들지만^^
나름 생각하게 하네요~
남의 주머니속의 돈이 내 주머니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 내돈이 아니다..
완전 명언입니다. 근데... 무지 쿨하십니다;;;;
전 그냥 좀 더 두고볼텐데... 와우!!
그나저나 원고료가 상당히 쎄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뻥~~~~~~~~~~~~~~~~~~~~ 머니아님 멋집니다. ^^
보내기를 누르려고 보니 그 말이 뻥이란 글 처럼 느껴 집니다.
그게 아니란거 아시죠 ? ㅋㅋㅋ
백만원 뻥~~~~~~~~~~~~~~~ 날아가는거 표현한건데 ㅜ,ㅡ
돈 갖고 차일피일 미루면 곤란하죵 ㅋㅋㅋ
머니야님이 까칠하신 게 아니라 그 쪽이 약속을 안 지킨 것 ^^
그런데 포스팅 의뢰도 개인머천트도 사람들이 우려먹을 려는
인간들 많더구 하더군요.. 저도 그런 의뢰가 혹 훗날에 진행이 된다면
사회의 축소판인 블로그바닦에서 당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뭐든지 확실한것이 좋치요...
약속 안지키는 것들치고 제대로 된 것들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