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프로블로거를 자칭(?)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해 온지..
어어어언~ 2년? 될라면..좀 더 남았군요..ㅋㅋ
간혹...
이웃분들로 부터,,
이런저런...중복되는 질문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한가지..
"머니야님... 어떤 회사(사람)으로 부터 광고(배너부착 or 상품소개... 등등)의뢰를 받았는데..
얼마를 받아야 하는건지..잘몰라서요...."
라덩가.. ㅋㅋ
또는..
"XX 업체에서....OO 일을 대행부탁 받았습니다. 이런경우 얼마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와 같은 형태의...
소위말해...
용역 또는 대행을 의뢰받은 경우.... 과연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라는 질문이..
꽤 많았던것 같습니다.
이런 질문을 주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본격 자기사업을 하지 않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더군요..^^
사실...저 또한 정답이 없습니다만..ㅎㅎ
대략 제 케이스를 응용(?)하여 아래와 같은 형태의 답변을 전해드리곤 합니다.
- 해당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여타 조직이 있는가?
- 있다면, 그 조직에서 그 업무를 수행하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인가?
- 없다면, 유사한 일을 하는 조직을 찾아보고, 소요되는 대략의 비용을 알아본다. [동종업계 가격포지션 파악]
- 내 블로그의 객관적 포지션과 해당 조직의 객관적 포지션의 차이를 정량화 한다. [자사 포지션 파악]
- 대략의 가격을 정했으면, 해당가격이 도출된 객관적 지표를 마련해 본다. 또는 객관적 지표(수치)를 사용하여 대략의 가격을 추론하여 생성한다. [자사 부가가치를 포함한 가격논리 마련]
- 지인관계? 부탁받은 관계? 생면부지의 관계? 등등.. 의뢰한곳과 나의 관계를 가늠해보고, 디스카운트 비율을 정한다. [여타 가격형성에 기여하는 +, - 형성]
- 최종 결정한 자신의 가격이...자신의 인건비와 비교하여 만족스러운가? 만족하면 Go, 불만족하면..걷어낸다.(또는 더 쎄게 불러서 상대방이 튕겨나가게 하거나, 간혹 눈먼 고기가 우연하게 낚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ㅋㅋㅋ)
- 본인이 결정한 가격대가...역지사지하여 본인이라면 의뢰를 기꺼이 할 수 있을만한 가격인지...되짚어본다.
- 최종 결정한 가격이.... 동종업계의 가격틀을 심히 깨버릴 수 있는(욕들어먹기 딱좋은) 덤핑가격은 아닌지.. 한번쯤 돌아볼 필요도 있다.
대략 이런정도로 답변을 드립니다.
물론..정답은 아니겠지만..ㅋㅋ..
대충 맞을겁니다.
특히....용역을 부탁한 곳에 어떠한 가격을 말할 경우..
해당 금액이 도출된 대략의 근거는 마련해야만..
상대와 대화할때 논리적으로 설득력이 생기게 되고..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포시셔닝 한 경우라면...?
손님이 튕겨나갈테니..주의할 필요가 있겠지요^^
비근한 예이겠지만....
대략 튕겨져 나가는 케이스는 아래와 같은 형태가 있습니다.
"원고료가 얼만가요?"
"네... 한편당 200만원입니다."
"헉... 조금만 더 보태면... 네이버 키워드 광고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음... 검 네이버 광고하세요...ㅜㅜ"
이런 경우라덩가..
"이 물건 얼만가요?"
"네... 10만원 입니다."
"헉... 옆집에는 9만원인데요?"
"그집가서 사세요...ㅠㅠ"
머..이런식의 가격 포지셔닝이라면... 딜이 깨집니다..ㅋㅋ
쇼핑몰 하나를 운영하더라도..
대리점 가격정책이 있는곳이 아니라고 한다면..
본인이 떼어온 물건의 원가를 생각하고,
자신의 부가가치를 고려하여..
심각하게 제대로된 가격을 결정하는 심사숙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한번 결정된 가격은...남몰래 슬쩍 다시 올리거나..슬쩍 다시 내리면..아무도 못알아챌 것 같지만..
다들..귀신같이 잘 알아보더군요..ㅎㅎ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대행받거나 또는 대행을 의뢰할적에
이와같은 가격 관련 설왕설래는... (특히..새로운 분야의 가격결정)
본인 스스로 시장의 프론티어가 되어.. 스스로 정돈된 논리로 결정해 나간다면?
그곳이 곧! 수요공급이 만나는 지점이겠지요!
비밀댓글입니다
저도 전화통에 불이 한 번 났으면 좋겠습니다.ㅎㅎ
하~~~ 이거참 애매하겠는데요...저는 언제쯤 그런 부탁을 받아 볼런지 ㅠㅠ
영어만 되면 껀수가 참 많은데 ..안타깝습니다 ㅡㅡ;
와.. 저한테 그런 의뢰가 들어오면 정신 못차릴 것 같아요 ㅎㅎㅎㅎ
역시 블로그에 관해서 모르는 게 있으면 머니야님 블로그 뒤져보는게 답을 얻는 가장 빠른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정말 가격정하는게 제일 애매모호한거 같아요
보통 많이 하는거래라면 가격이 형성되어 있겠지만..
블로그 판때기는 그런게 없으니 부르거나 서로 협의해서 정하는수
밖에 없으니.......ㅋㅋ
그런거 있음 머니야님ㄲ ㅔ 먼저 물어봐야겠군요!
돈만 주시면 무슨 짓이든지!
ㅋㅋㅋ; 농담이구요...
저도 언젠가 제 블로그와 제 이름의 금전적 가치를 높이고 싶습니다.
앗 미령님의 블로그가 열린이후 클릭이 안되서 몇번시도하고 포기했습니다. ㅠㅠ
저도 한번씩 연락이 와요...
연락도 안하던 친구, 후배들이 블로그 한다니까
연락와서 홍보 좀 해달라고 종종 연락와요..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방명록에 돈버는 사이트등은 올라오네요^^
아무리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돈과 관련된 건 귀신같이 알아채더군요^^;
좋은 밤 되세요^^
우선 의뢰가 들어올 수 있을 정도의
블로거가 되어야하는디..ㅠ.ㅠ
ㅎㅎ 재미있네요. 잘 보고 깁니다~^^
저번에 댓글에 답글 달아주셨네요.
지금은 고3이고, 블로그를 밀어버린지라...ㅠㅠ
수능끝나면 다시 차려야겠죠? ㅋㅋ
에고 필명에 주소가 없어서 방문드리질 못했네요..ㅠㅠ
정말 정말 어려운부분이에요~ 돈문제는 ㅠ
^^ 정말 어렵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잘 모르면 여기저기 알아보고 발품좀 팔고해야
제대로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저는 적당히 받는 편이죠 ^^
양심상 제 블로그가 큰 효과가 없다는걸 알기에... ㅋㅋㅋ
저는 배너는 무조건 싸게 부르고, 포스팅 의뢰는 일단 질르고 본답니다 ^^;;
부럽습니다. 희망같은 일이네요^^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