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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고양이

버려진 길고양이, 강아지 걷어차고 때려 죽이는 짓, 즐거울까?

[사진출처:  http://rara1733.tistory.com/390 - "종이우산의 양냥냥 월드" blog에서 퍼왔습니다. => 바로가기]

 

저는,,

다음뷰를 통해(그 덕분에)

반려동물에 대한 시각이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믿는 사람들 가운데 한명입니다.

 

쿠쿠네의 소박한 일상속 고양이 이야기는 하루 한번의 웃음을 주고..

길고양이 신드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기사를 제공하였던 고경원 기자의 소식들..

너무나 실존모습 그대로 길냥이들의 소식을 가감없이 전해주는 구름과 연어의 달리님의 사진들..

 

사실..고경원 기자나 달리님의 글들은...

제목을 보고..속이 쓰릴 내용일것 같으면...일부러 안들어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이분들처럼 프론티어는 아니지만..

살아오는 동안..길냥이 20 여 마리와.. 많은 연을 맺었었고...

고통스러운 기억들(병마, 로드킬, 추락사...등등)이 트라우마처럼 자리잡고 있어서..

길냥이들만 보면...

속이 편하질 않고...항상 아려옵니다.

 

얼마전...아래 링크에서 보듯,

EBS에서 기획한 "인간과 고양이"라는 다큐도 한참을 기다렸다가...보았습니다.

 

비록, 위 EBS 다큐는, 유료시청 프로그램이지만, 애묘인의 경우 돈들여 보실망정, 절대 실망하지 않을 영상입니다.

 

뭐..짐작은 했지만..

보고 있기에 속이 쓰라리더군요.

 

길냥이들 싫어하는 사람들 많쵸..

싫고 좋고야 어디 인력으로 되겠습니까 만은..

 

싫다하더라도....

말못하는 미물들...

발로 걷어차고...

때려 죽이고..

이따우 짓들은....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제가 짓이라고..DEFINE 하는 이유는...

 

연쇄살인마 강호순의 전두엽 구조나.... 미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의 전두엽 구조가

상당부분 동일하다는 연구결과에 기인합니다.

 

 

그리고..

굳이 사람들이 나서서 학대 및 살상을 하지 않더라도..

이제 곧 닥쳐올 겨울이라는 자연이..

많은 길거리 생명들을 자연스레 가져가겠죠.

자연에 거스르는 인간들이.... 요런때만 자연에 부응하는 척~하는 처사는...쩜.. 치사해 보입니다.

 

한 생태계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길냥이나.. 버려진 강쥐들...

사람이 굳이 쫓아다니면서, 학대하지 않더라도...

혹독한 겨울 칼바람 모진 자연앞에서...저절로 많이~들 죽어나갈 수 밖에 없을진대..

 

밥과 물은 못줄망정..

때려죽이고....쫒아다니면서 찾아다니며...징그럽게 악악!대며 학대하는..

그런 일들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