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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터넷

교도소 수감 옥중 체험기록 -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규제와 버그

 

요 몇일.. 네이버 오픈 캐스트를 실전 체험중에 있습니다.

 

과거 네이버 블로그에 첫 둥지를 틀었을때,

다소 보수적인 블로그 운영관리틀 때문에..결국..자유찾아 티스토리로 건너오게 되었지만,

우워..... 네이버 오픈 캐스트에 비하면, 차라리 블로그는 양반이였다...싶네요..

 

네이버 오픈 캐스트가 뭔지..궁금하시거나,

개설 및 발행에 관심가지신 분께서는... 제가 개념은 잡아드릴 수 있습니다..^^

개념정립 및 설치 가이드는 아래 포스트 참조하시구요~

 

 

그런데,

캐스트를 개설, 링크취합, 정리, 발행 하다보니..

군데군데...제약, 제한 사항들이 놓여있어서...

완전 교도소에 수감되어 규칙적 생활과...옴짝달짝 못하는 감방틀에 갖힌듯 한 느낌이 확~들길레..

어..이거 증말 너무 짜고..심한거 아닌가? 싶어서..

최근까지 경험한 규제 사항을들 요약해 봤습니다.

 

 

캐스트 개설시 규제 항목

 

이미 몇몇 블로거분들께서 리뷰들을 통해 불편함을 피력해 주셨습니다만,

다시함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자신의 캐스트 이름은 시스템 이름표로 강제부여

 

최초 캐스트를 개설시, 영문 스펠링 2개를 적게끔 합니다.

그러면, 입력한 영문뒤에 랜덤하게 숫자3개를 네이버가 임의로 붙여주면서..캐스트 이름이 결정됩니다.

제 경우는 MO라고 입렸했더니...578 (지었네요..ㅋㅋ)을 붙여줘서..

결국 MO578 이 제 캐스트 이름이 되었지요.

 

 

그리하여 결론적으로 만들어진 제 네이버 캐스트는 위와같은 링크를 통하여 접속이 가능합니다.

궁금하시면, 구경가셔허 구독해 주세요..ㅋ

 

어찌되었건...자신의 캐스트명을...거의 반영하지 못합니다.

수감되면..수용소 고유번호 이름표 주는것과 동일합니다..ㅋㅋ

 

  • 본인이 원하는 대표 캐스트로 대문을 설정할 수 없음

 

캐스트를 여러개 발행하면, 최종 발행된 캐스트가 자신의 캐스트 대문(대표)가 됩니다.

이것은 정책적인 면도 반영되었겠지만,

역량을 집중할 대문을 만들 수 없으므로, 종종 후진 캐스트가 대문에 놓이는 경우,

구독자수가 평소 증가율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카타고리 설정 및 캐스트 대표 제목을 일단 한번 결정하면, 3달 동안 변경 불가

 

캐스트 설정시, 자주이용할 카타고리와 캐스트 소개 명칭을 일단한번 결정하면, 3달동안 수정을 못합니다.

이또한, 주최측의 이유야 알겠지만, 결론적으로 발목 잡아두는 형태입니다.

다른 카타고리를 이용하려면, 캐스트를 여러개 쪼개야 하는데...

캐스트 운영취지와 배치되는것 같아, 좀 말이 안됩니다. ㅋㅋ 

 

  • 캐스터 최초 개설 요건 => 추천인 5명

 

많은 분들이 공분(?)하는 불편함 같습니다.

쩝..추천인 이벤트 하는것도 아니고..

이멜 추천 사용자를 네이버 이멜 사용자로 제한하지 않은것은 그나마 다행스럽죠.

 

자추천도 가능합니다. ip 체크 안하더군요..

사실..Daum 메일로 자기 주민번호1개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아뒤 10개까지 늘릴수야 있지만..

짜증나는거야 마찬가지죠..

 

이렇게 하세요..

 

자신의 이멜로 자추 하나 보내시고, 두개까지는 제가 거들죠.

huntak24@hanmail.net

ggum30@naver.com

이쪽으로 개설멜 보내시면, 두개까진 제가 거들수 있습니다.

그러면 3개 확보되셨을꺼고... 2개는 알아서들 해결하세요..ㅠㅠ

 

  • 발행자의 주제 태그=> Tag 5개로 제한

 

개설하면, 주로 다루게될 검색 태그를 입력합니다.

Tag 는 5개까지 한정합니다.

이또한 시스템 관리자 입장에서 이해는 됩니다만..

티스토리 Tag 입력이 자유로운 반면..좀 메이저 회사치고는..짠게 맞습니다.

 

 

캐스트 발행시 규제 항목

 

개설이 완료되면, 캐스트 발행을 해 보실겁니다.

캐스트 발행시 제약/규제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캐스트 1회 발행하기위해 모아야 하는 링크갯수 => 최소 8개 링크들을 모아야 캐스트 1회 발행 가능

 

캐스트란, 결국 유용한 링크들을 모아, 발행하는 전단배포 시스템과 유사합니다.

즉, 최소한의 링크들을 취합해 주셔야 하는데,

8개이상 모으셔야만, 비로서 1개의 캐스트를 발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시스템 운영 취지와 관련된 부분이겠지요..

까라면 까야됩니다.

 

  • 발행 캐스트 제목 => 한글 20자, 캐스터 요약설명 => 한글 400자

 

발행 캐스트의 제목이 조금 모자랍니다.

이건 개인차가 클 수 있겠지만, 수많은 캐스트들가운데... 그냥 스쳐지나가지 않도록 하기위해 제목을 잘 정해야되는것이 필수로 보이는데, 20자까지 입력해야하는것은 좀 갑갑함이 느껴집니다.

 

캐스터 요약설명은 그나마 400자 정도되므로, 좀 널널합니다.

그래도 또 모르죠..이것도 모자람을 느낄 사람은 어디에든 있을겁니다.

 

  • 하룻동안 발행 가능한 캐스트 최대 발행 허용치 => 5개

 

이건..좀 그렇습니다.

물론 스팸업자들이 아니면..하루 많이 발행하겠냐? 고 반문하실 수 있겠지만..

5개라고 해봐야..링크 5X8=40개 링크 입니다.

물론 첨부터 뒤지고 다니면..일면 이해되는 수치일 수 있습니다.

But, 초기 캐스트 셋팅을 위해서 주말에 몰아서 해보니까....5개 제한으로 옴짝못하게 걸리네요.

 

지식인인가? 그것도 하루에 몇개이상 답변쓰면..제한 걸죠?

그런데..초수, 고수로 가면 풀리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네이버 캐스트도 급수 짬밥..계급..이런게 좀 쌓여서 방장정도 되면...

발행수에 제한을 풀어줄런지...의문입니다.

 

 

캐스트 관리시 규제 항목

 

  • 캐스터 링크를 관리해주는 폴더생성 허용갯수 => 폴더 10개로 제한

 

캐스트를 관리하다가 황당한 제한 사항을 발견했습니다.

주제별로 좀 세분화하여, 링크들을 폴더단위로 관리하기 위해,

제경우 링크들을 주제별 폴더를 생성시켜서...관리해 오던중,

폴더를 10개이상 만들수 없다고 합니다..

 

이는 좀...메이저 답지 않은 행태같습니다.

사실..메이저급 정도되면, 폴더안에 새끼치기 폴더기능을 지원해 준다해도..될성말성 싶은데..

애초 폴더 10개 만들어 관리하라고 묶어놔 버리니...이거 뭐 장난치나..? 싶더군요.

 

사실..캐스트 링크발행을 1년한다손 치면? 수천개 못하겠습니까?

그러면..폴더 10개 가지구서... 어떻게 구분지어 관리할 수가 있는건지..반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곳곳에 보이는 신고하기 버튼들

 

이건 뭐...교도소도 아니구..증말..

신고하기 버튼이 곳곳에 눈에 뜨입니다..

비단 캐스터를 벗어나도.. 예전에 비해, 신고하기..CCTV 버튼들이 왜일케 많은건지..

 

이해야 되죠..

 

그만큼 스팸업자들.. 광고업자들..등쌀때문에..그렇다는것은 충분히 알겠지만..

완전..24시 5호 담당제 같아..영 불쾌하네요.

 

 

캐스트 버그 리포팅

 

급하게 오픈을 한건지..뭔지...

애초에..베타 모집 어쩌구 해서, 이름깨나 날린다는 블로거들 모아다가..배포놀음 한건 알겠는데..

그렇다면 이번은 Final Release 겠네요..

원래 알파,베타 끝나고..별 말없으면..파이널 f1,f2..나가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 메타 사이트들의 베타는....ㅋㅋㅋ...얼릉 파이널 릴리즈..하시길..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군데 군데..버그들이 눈에 보입니다.

 

Bug 1. 캐스터 아이디 클릭 => 운영블로그 클릭 => 사용자가 설정한 블로그로 연결되지 않고, 네이버 블로그로 연결

            그렇다면..애초에 네이버 블로그가 없는 사용자들은 어디로 연결될런지..궁금..ㅋㅋ

 

Bug 2. 발행이전에 링크들을 먼저 싹 다 모아둔 다음,

          캐스트창(우측)에서 edit 클릭 하여 사진 등록을 하면,

          링크모음창(좌측)에서 업데이트가 되고, 정작 캐스터 창에서는 업데이트 되지 않기때문에,

          다시 링크모음창(좌측)으로부터 링크를 다시 캐스트창(우측)으로 끌고 와야함.

 

Bug 3. 그리고, 폴더를 10개까지 세부적으로 구분해 놓은 경우,

            Bug 2의 동작을 반복수행하다 보면, 폴더에서 링크들이 사라지게 됨.

            시각적으로 안보이게 되므로, 폴더옵션(발행한것 보기, 발행안한것 보기)들을 선택하면, 혼선 발생

 

Bug 4. 하루 6개를 발행하고자 시도할 경우,

           하루 최대 발생제한 갯수가 5개 이므로, 캐스트를 임시저장으로 유도하는데,

           임시저장은 잘 되지만,

           발행 예약 시간을 24시간 후로 지정하더라도, 동작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음은 물론,

           여러개 캐스트를 임시저장으로 돌릴 경우 임시저장된 요놈들을 재 선택할때 오류들 발생

 

 

규제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그 이유가

시스템의 과도한 낭비를 막고,

골아픈 광고나 스팸을 규제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기 위함이라면...

나름, 이해될 수는 있습니다만,

위의 규제 내용과 버그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규제 합리화와 관련없는 내용들도..곳곳에 보이기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일반 유저에게, 불편함을 안겨다 주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규제 및 황당한 처벌 정책이 추가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전례들로 미루어 보아)

심히 우려스러움이 밀려 오는것은 부인할 수가 없네요.

 

 

덧글] 그런데... 실제로 써보니까..

          알게모르게 꾸준한 속도로 늘어나는 구독자수는...깜짝깜짝 놀랄법도 하고, ㅋㅋㅋ

          서서히 늘어나는 유입의 파워는... 부인할 수 없는 가석방 유혹이 분명해 보입니다. ㅋㅋㅋㅋㅋ

         

          애초에 멀리 떨어져서...."걔네들...안되~"를 외치는 것도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빼먹을수 있는 부분이 있슴, 빼먹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