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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고등어맛 리뷰 [돈받고 쓰는 리뷰는 가라!!!]

 

얼핏..블로그글들을 보다가, 어떤분이 쓰신 포스트를 봤는데, 리뷰를 돋받고 쓰는것에 대한 비평서린 말이였습니다..

 

뭐, 돈받고 쓰는건 그사람들 자유고, 다 좋은데, 문제는

1. 돈받은 사람이 나름 블로그 영향력이 있다.

2. 그렇기때문에, 팔이 안으로 굽으므로, 리뷰의 가치가 반감된다.

3. 그러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판하여, 해당제품에 접근할 위험도가 커진다.

 

머..이정도로 압축되는것 같은데,

저도 요 말에는 찬성입니다.

 

장점은 물론, 단점까지 완벽하게 피력해준다면, 돈받고 쓰는것, 또한 찬성입니다.

하지만, 팔이 안으로 굽죠..ㅋㅋ 절대 단점을 신랄하게 들어내놓고 까기 어렵죠..

 

저는 누구네 블로그처럼, 영향력도 없는 필부의 블로그고, ㅋㅋ

돈준다해도..돈 다 받고 홀랑 까는 리뷰를 쓸것도 같은데..우히히..

 

쩝.. 잡설 그만하고,

오늘은 정보다운 정보하나 드립니다.

 

사실...맛집소개가 워낙 많고, 맛집도..다 돈주면 기사쓰고, 정보뿌리는거 아는분들 다 압니다.

물론 간혹, 서점가서..이런거에 반대하시는 분이 직접 체험한 맛집책을 꿋꿋이 믿고 사서...남해안인가? 거기까지 찾아가서 먹어본 적도 있었는데..

먹구나와서 바닷속에 그 책 집어 던져버렸죠...쩝..

 

돈이란게..참..거시기하지만, ㅋㅋ..꼭 받으면, 손이 안으로 굽죠..허허.. 맛집책 저는 안믿습니다.

 

모처럼 맛집을 뒤져보니, 제가 아는 곳이 잘 안보이네요..

저는 이곳 주인장과 친분은 한다리,두다리 건너있습니다만,

그분은 저를 모르죠..ㅋㅋ

 

고등어 구이, 삼치구이, 한식 요런거 좋아하시나요?

이집의 핵심은 고등어 구이입니다.

 

"고등어가 거기서..거기지...." 라고 저도 생각했었습니다만,

햐~ 저는 첨 알았습죠...

노르웨이산 고등어인가? 이게 한류타고 북쪽에서 씩씩하게 수영질하는 넘들이라서 그런지,

육질이 너무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수입산 물꼬기들은, 맛의 보관비법과 핵심이 냉동인데,

이집에서 사용하는 물고기는 수입화주가 웰빙전문.."올가" 맞나요?

거기에도 팔려 나가는데, 가격이 좀 쎄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가는 2회 급냉동함으로써, 오리지날 맛이 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맛이좋아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집 사장님은 요 놀웨이산 고등어가 최초 1회 급냉된 상태로, 한국 도착할때 바로 물건 뗴다가 식당에서 조리하여 내놓으니, 그맛은 올가보다 1,2단계 뛰어남을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소위말해 강남에 방구깨나 낀다는 사람들이 자주찾는 식당에 즐겨 납품되는데, 그 이유는 물고기 단가가 일반 고등어집들에 비하여 너무 비싸서 그렇다고(수지타산이 안맞다고) 합니다.

 

강남 비싼집가서 돈 쓰느니..요집에 찾아가셔서

1인상에 고등어 시키면, 등치 크신분도 배가 터지는데요..(고등어가 무지하게 큼...)

일단, 가격은 좀 쎈편입니다. 7천원.

 

고등어 한마리 받아오는가격이, 2천원 후반대니까..

머 재료비, 인건비..해보면..순마진이 일반식당과 다를바는 없는데,

요즘 환율땀시, 최초에 판매하던 가격을 고수하시다가, 결국 7천원으로 소심스럽게 올리셨더군요.

사실 그전에 손님들이 한결같이, 가격좀 올리라고 옆에서 맘에도 없는 말들을 꼭 하시더군요..ㅋㅋ

 

문젠,,

가격이 좀 쎈편인데...배고파서 들르면, 밖에서 좀 기달려야 합니다.

유명한 맛집들이 그렇지만, 건 기본이더군요..

성격급하신 분들도 좀만 참으시면,, 되구요.

식사외 시간에 가도..기다릴때가 있다는데, 안그렇다면..운좋은겁니다..

 

맛은 뭐랄까..우리나라 오리지날 한우가 부드럽고 살살녹듯이,

요 놀웨이 고등어가 그런 느낌입니다.. 살살살 녹아요..

고등어에 일가견 있으신분들은 꼭 가셔서 드셔 보세요..

 

머..거기 가셔서 맛나게 드신다고 해도..저는 땡전한푼 리뷰커미션 없습니다..

그러니, 씩씩하게..믿고 드시면 됩니다.

 

또다른 문제는..위치인데요..요게 약수역에서 도보로 가깝습니다..

저는 골목길도 다음로드뷰가 뜰줄 알고...안심했다가,

골목길정보는 디비가 없네요..

위치는 대략..제가 동그라미 쳐놓은곳인데, 지도로 보니 큰동그라미 있는곳인지, 작은동그라미 있는곳인지 약간 헷갈립니다.

식당이름은 "고등어 소반"

차로 가는경우, 약수역 위 고가타고 들어가면, 지나쳐 버립니다..그러니 고가밑으로 내려가서, 골목으로 살살 들어가 물어보시면 대충압니다.

 


체인점도 아닌데, ㅋㅋ..인터리어가 깔꼼해서 좋구요.

 

술도 마실수 있는데, 보통 고등어 먹으러 가죠..삼치도 괘않구요..

 

만일 가셔서 드셔보시고, 제 말대로 맛이 정말 괜찮타 싶으면,

주인장한테..블로그 보고 왔어요..라고 말씀이나 전하세요..

이분이 컴터는 잘 모르셔도..블로그에서 소개 받고 왔다고 하면,

그게 뭔지는 몰라도 상당히 좋아라 하셔서, 다음번에 가시면 서비스(?)도 나온다고 전해 들은바 있거든요..

 

만일 맛이 없었다면, 제블로그에 테러하시고, 원하시면 머니백합니다..ㅋㅋ

 

제가 입맛이 절대미각까진 아니지만, 나름 꼰꼰한데..이곳 고딩어 맛은 정말로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