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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고양이

내가 길고양이 통신 고경원 기자를 좋아하는 이유.

 

 

[저작권자: 달리님] 구글에 있는 달리님 사진가운데 "구름과 연어"라고 박혀있는 사진을 하두 이뻐서 퍼왔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길냥이 특파원님이죠? ^^

 

고경원 기자의 글과 처음 접한것이..벌써 3년전인가? 다음 블로그 뉴스에서 "도시속 길고양이의 삶, 3년간의 기록" http://catstory.kr/188 의 사진과 함께 실린 글을 읽은 이후 부터였습니다. 그게 아마 무척이나 추웠었던 겨울이였던것 같습니다.

 

다음 블로거 뉴스의 댓글에 그렇게 많이 댓글들이 달리고 답글이 실시간으로 따라 달리는것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지독히도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외래종 고양이 보담은...국산 토종 길고양이들을 특히나 더 좋아라 하죠.

 

기자의 힘은 정말로 사람을 움직이더군요.

 

그 기사를 접한 이후부터, 저희 사무실 부근을 다시금 둘러보게 되었고,

떨고있는 길냥이들한테 밥을 주기 시작했고, 그중에 한놈은 씩씩하게 사무실에까지 찾아 들어오더니, 새끼를 두번씩이나 놓게 되는, 애피소드까지 얻게 되었지요.

 

간만에 그분 블로그가 눈에띄어 들어가보니, 한결같습니다.

 

소외된 개체에 대한 시선을 환기시키고,

이를 다시 모아서 정리하고,

터부시 되었던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하는,

그런 참기자다운 모습정말 좋더군요.

 

 

[저작권자: 고경원님] 고경원님의 3년전 작품가운데 "길고양이 통신"이라 표시된 사진을 하나 퍼왔습니다.


한번 인사동인가? 어딘지 기억도 안나네..쩝.. 

사진 전시회를 하시길레 가서 인사를 드렸는데,

연약해 보이는 분이였지만, 그야말로 외유내강이였던 거죠.

 

오늘도 방명록에 글한판 남기고 오면서, 그분의 기자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