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고령화 축복? 재앙? 저주? 71년생 돼지띠 남성들 절반이 94세 이상 장수한다고?]
보건복지부 이모 정책국장은..
물맑고 별좋은 전남순천에서 자라..
27년간 복지부에 근무했습니다.
그는 어렷을때부터..별로 아파본 기억이 없다..고 했지요.
협압 정상에 간도 좋고..당뇨도 없습니다.
직원들은.. 이 국장님은 감기도 잘 안걸리는 건강체질..이라고들 합니다.
통계청에 발표한..2009년 생명표에 따르면..
이 국장이 태어난 1954년생 남성의 기대여명은..25.1년입니다.
2009년을 기준으로 평균 25.1년을 더 살고,,
80.1세에 숨을 거둔다는 의미이지요.
이 국장은..
평균보다 오래사는 사람도, 일찍 가는 사람도 있으니..
나같은 사람은 83~84세쯤 살지 않을까? 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현실은..?
이 국장의 예상과는 다르게..
의학발달에 가속도가 붙어..
한국인의 수명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겁니다.
인구통계 전문가인 고려대 통계학과 박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통계청의 출생자.사망자.사망원인 통계(1997년1월~2007년12월)를 토대로..
의학발달을 감안한 새로운 기대수명을 계산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한국인의 수명이 통계청 예측보다 훨씬 빨리..더 길게..연장되어..
보통사람도 상당한 확률로 100세에 근접하는
이른바...100세 시대가 코앞에 다가온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위의 사례인..
1954년 이국장의 경우..
통계청은 80.1세까지 살것으로 내다봤지만..
박교수팀에 의하면..
40%정도의 확률로...98세까지 살것으로 예측된 것입니다.
[한국인기대수명 예측변화 자료: 기대수명이란? 그해 태어난 0세아가 평균적으로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병이나 사고로 일찍 요절하는 사람까지 포함한 평균값이기 때문에, 무사히 어른이 되는 사람의 기대수명은 이보다 훨씬 길다.]
즉..박교수팀의 새 기대수명 예측에 따르면..
현재 살아있는 1954년생 남성의 80%가...20년뒤인 2030년까지 무사히 살아남고..
이들 80%중의 절반은..그때부터 다시 22년을 추가로 더 살게 된다고 하네요.
이같은..차이는..
박교수팀 예측이..
예상보다 빠른 의학의 발달..이라는 변수를 추가하여..
기대수명을 재 계산한데서 비롯한 것입니다.
그렇게 따져본다면..
1971년 돼지띠 남성은..?
현재 살아있는 사람 절반이 94세 생일상을 받고..
같은해 태어난 여성은 더 높은 비율로 96세 생일상을 받는다는 형태로 산술됩니다.
이를 대략 정리해 본다면..?
현재 살아있는 50세 이하 한국인은..
세대를 막론하고..
절반 이상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까지 생존하고..
그보다 윗세대 역시..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비율로 100세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 됩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100세 시대, 고령화 가속화는..
축복? 재앙? 저주?
과연 어느쪽에 놓고 옳다 그르다를 생각해 봐야할지..
지금 40대이신 분들이라면...가슴이 좀 먹먹해 지실거라 봅니다.
노후준비를 하면...축복일 것이고..
노후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다고 하면? 재앙..저주에 해당될수 있겠지요.
저도 40대이고..이미 중반에 이르렀는데..
그나마..어릴적 정신못차리고..이것저것 벌리다가..
결국..캄캄함이 엄습해 왔었지만..
다행이...구원의 손길을 잘 잡아서...그 어둠이 걷혀간다는 느낌..조금씩 받길레..내심 안도중인 1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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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거 있어? 돈 많으면 땡아냐? 라고 저 또한 생각했었다가..
벌써 이렇게 이 나이 먹게될 줄이야...
아...증말...정말 20대, 30대때는 진정코..와닿지도 않았었고... 몰랐었다..라는 사실...!
꼭 자신의 일이거니...한번쯤 생각해 보십사....충심으로 말씀드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으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