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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일상

아이폰 중독 이후, 디지탈 치매... 게다가...수면 문자병 ㅜㅜ

 

스마트폰 유저의 수가...

이미 1천만을 오래전 넘어 2천으로 향하는 지금..

중독을 논하는것 자체가..

좀 머쓱하긴 합니다만... ㅡㅡ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중독증상과 더불어 슬그머니 소리소문없이 찾아오는...

거북목 초기 진단까지...ㅠㅠ

얼마전 뉴스에서도 얼핏봤지만..

지인들 전화번호...는 물론이고..와이프 전화번호도 잊어버리게 되는...디지탈 치매... ㅡㅡ

 

 

물론..

업무가 아이폰으로 다 되다보니..

삼실 컴터에서 자리를 떼지못하던 시절... 

족쇠같이 매여 앉아서 업무를 볼 수 밖에 없었던..

그 쇠뭉치를 잘라내준..아이폰이.. 어찌 귀하지 않겠습니까 만은...ㅠ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네요..으으

 

그러다 오늘...

아래와 같은 "수면 문자병" 기사를 읽다보니..

아 증말...

남 생각할 겨를도 없이..

이거...나부터 조심하지 않으면...psycho 소리 듣겠다 싶네요.. ㅡㅡ

 

잠 자면서 문자보내는 '수면 문자병' 확산

 

잠을 자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수면 문자병(sleep texting)'이 확산되고 있다고 미국 '인디채널', '6News' 방송 등이 2일 보도했다.

 

언론은 잠을 자면서 돌아다니거나 음식을 먹는 몽유병처럼 수면 중에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수면 문자병이 새로운 사회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성빈센트 병원의 수면전문가 아담 피시 박사는 사람은 수면 중에도 복잡한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이는 수면의 어떤 단계에서는 거의 깨어있는 기간이 잠깐씩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페이스북에는 이러한 증세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개설한 페이지(www.facebook.com/SleepTexting)까지 만들어져 이미 1천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피시 박사는 수면 문자병 증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편안한 잠자리 환경을 만들거나 휴대전화를 최대한 멀리 두고 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수면 문자병이 심해지면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불면증이 심해지면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는 등 건강문제와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모 신문 모 인턴기자 기사에서 발췌

 

 

저도 이 글보고 뜨끔한것이..ㅜㅜ

가끔 잠이든 상태에서..

손에 잡고 자는 아이폰에서 뭔가...진동이 느껴지면..

본능적으로... 일이건 개인사건...처리를 하게 되는데..

어느날인가..?

일을 처리했는지 안했는지... 또는 문자를 보냈는데도..보냈는지 안보냈는지..

가끔 오락가락 하는...그 증상을 몇번 경험했던 터에..

소름쫙.... ㅡㅡ

 

 

일이 편해지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멍청+좀비..해 지고..

없던 신종 병들을 생생해내는것이 아닌가 싶어서..

좀...거시기하네요.. ㅡㅡ

애들두..아니구..

이거야 원.. ㅜ

 

이웃 여러분들께서도..

IT홀릭, 기기 중독, 게임중독, 아이폰중독, 디지탈치매, 거북목, 수면문자병... 모두모두..경계하시고 조심하시길..

진심 바라마지 않습니당...!!!